[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326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분야 전반에 대한 역량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보령시는 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 및 재난보험 가입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재난자원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고령가구 주택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 소화기 보급, 단독형 감지기 설치 등 화재 예방사업과 대천1지구 우수저류 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소하천 등 재해위험지역 예방사업 정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장 인터뷰 평가에서는 김동일 시장의 기관장의 재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비전 제시와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한 점이 평가위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