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일 도청에서 ‘2020년 충남도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금액을 시급 1만200원으로 의결했다. 내년 생활임금 시급은 올해 1만 50원보다 150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8720원보다 1480원 높은 수준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13만1800원이 된다. 이 생활임금금액은 오는 8일 자로 고시된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는 이상호위원장과 한영신도의회 의원, 노동자, 사용자, 전문가 등 각 분야 생활임금심의위원 7명이 참석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사상 최대 국비 확보 성과를 올리며 정부예산 8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기자회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자로 국회에 제출되는 2021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7조6464억 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2020년 정부예산안 6조9528억 원보다 6936억 원(10%)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7조1481억 원에 비해서는 4983억 원(7%) 많은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해왔던 전례로 볼 때, 내년 최종 정부예산은 8조 원 시대에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올해 우선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과 저출산·고령화 극복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반영시킨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116억 원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3억 원 등이 있다.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이다. 질본은 충남 등 중부권과 영호남 3개 권역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건립키로 하고 공모를 실시, 중부권에서는 순천향대 천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 청년고용률과 취업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동반 상승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도 호조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산시 청년고용률은 41.6%로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5.1% 감소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신규채용 급감 등 고용타격이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타 시‧군의 청년고용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음에도 아산시 청년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감소한 배경에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민선7기부터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우량 기업유치 등 지역특성에 기반한 정책공약을 수립하고 청년 구직역량강화 및 근속장려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그동안 제1호 청년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을 삶의 진행방향에 맞춰 프로세스화하여 운영했다. 취업스터디 ‘스파르타’를 통해 구직역량을 강화하고 구직활동과정에서 청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줬다.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근속 7개월부터 12개월까지 매월 2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0년도 산림분야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포상금 1300만 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수행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 7개 세부 산림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합동 평가 결과로, 도는 각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도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율 △임도시설 실적율 △산불방지 성과 달성율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달성율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6개 세부지표를 달성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내 산림을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도민의 산림복지증진을 위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숲으로 그린 더 행복한 충남 실현”을 위한 산림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에서 생산하는 달걀의 안전성이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닭 진드기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5∼8월) 도내 전 산란계 농장에 대한 잔류농약 집중검사를 한 결과, 전 농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서 도내 산란계 농장 125곳을 개별 방문,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항목은 2017년 달걀파동 당시 문제가 된 비펜트린, 피프로닐, DDT등을 포함한 살충제 34종 등이다. 김영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민이 즐겨먹는 달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반드시 허가된 살충제 및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9월부터 유통 중인 달걀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증을 위해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달걀을 무작위로 수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이하 추경) 예산안을 기정예산 3조7594억 대비 747억 감액한 3조6847억 규모로 편성했다. 추경 예산은 충남도의회 제324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정부의 3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의 감액, 코로나19 장기화로 시행이 불가능한 사업예산의 감액,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시설사업의 감액 등을 통해 불용액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한 교육청 모든 사업의 집행 여건을 분석하고 점검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청의 각종 정책사업을 정비하여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었다. 학교가 방역과 수업 그리고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전체 감액한 예산은 972억으로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적자원운용 289억 ▲교육복지지원 94억 ▲보건/급식/체육 5억 ▲학교재정지원 202억 ▲학교교육여건개선 321억 ▲평생교육 14억 ▲기관운영관리 47억 등이다. 예산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후 교육인프라 구축 예산은 총 225억 증액했다. 무선인프라 구축, 원격수업 pc 지원, 온라인 컨텐츠 개발 등 교수학습 지원에 181억, 방역인력과 문자서비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열화상카메라는 주말 구분 없이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터미널 좌우 출입문을 폐쇄해 이동 동선을 정문으로 단일화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했다. 열화상카메라 감지체온이 37.5℃ 이상이면 체온계를 통해 2차 측정하며, 인적사항 파악 및 선별진료소 검사 안내 등 단계에 맞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시 방역소독과 손 소독제 상시비치, 운수업체 마스크 배부 등 감염전파 요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화상 수출 상담회를 열고, 183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달성한 수출 계약 규모도 3개 업체 총 55만 달러에 달한다. 충남테크노파크 충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함께 연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의 중소기업에 수출 다변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조미김, 김스낵, 키조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도내 해양·수산 기업 총 8개사가 참가했다. 독립 국가 연합(CIS)인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출 상담회는 비대면 방식인 화상으로 진행했다. 도는 비대면 상담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기업 8개사의 제품 및 현지어로 번역한 설명 자료를 현지 바이어에게 미리 보내 직접 보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8개 업체가 총 183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명품김’은 러시아 바이어와 30만 달러, ‘씨앤비코스메틱’과 ‘다인내추럴’은 각각 카자흐스탄 바이어와 15만 달러, 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도 관계자는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의 배우자와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배우자 B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함께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지난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B씨와 자녀 모두 자가격리 중이었다. 추가 발생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으며, 격리 기간 이뤄진 모니터링 결과 특별한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일 오전 중 천안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공주목 동헌 이전·복원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주목 복원사업에 착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은 동헌과 내아, 작청, 의생방, 제금루 등을 복원하고 역사문화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에는 1889년 건립돼 목사의 비서사무를 맡았던 책장방을 복원한데 이어 지난 달 말 공주목 동헌 이전‧복원 사업 착공에 들어가며 사실상 공주목 복원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웅진동에 위치한 동헌을 원래 위치인 중동 옛 공주목 부지로 이전한다. 시는 기존 동헌을 해체한 뒤 부재들을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복원해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동헌 이전‧복원에 이어 내년부터는 지하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조성한 뒤 작청 등 3동을 복원하고 공원 등을 조성하면 이번 사업은 모두 완료된다. 공주목 복원 기본 구상은 복원이 가능한 부분은 목관아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복원이 어려운 부분은 문화공간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절충적 복원 방식으로 진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모아엘가 아파트’ 건설업체인 모아엘가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지역 이재민을 위해 지난 1일 1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승훈 이사는 “집중호우 및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수해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신창면 일대에 준공할 모아엘가아파트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물품을 후원해 주신 모아엘가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수해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엘가그룹은 가족회사인 ㈜모아주택산업, 혜림건설(주), 모아건설산업(주), 한아건설(주), 덕평산업개발(주)과 함께 신창면 남성리 일대에 총 1920세대(1단지 922세대, 2단지 998세대) 규모의 ‘新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8년 임대 아파트로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문화를 확산하고자 ‘더 좋은 실천, 텀블러 사용’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협약대상 커피숍 방문 시 개인컵(텀블러)을 지참하면 업체별 최대 5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체별 할인 금액은 ▲㈜신우넷(청사 내 매점) 100원 ▲커피인생 ▲카페 15.2 ▲카페하인츠 아산점 500원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가 한시적으로 유예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커피숍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해 충남 대표 문화상품에 공주 쥬얼테크의 ‘무령왕의 잔’이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최근 ‘2020년 충청남도 인정문화상품’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무령왕의 잔을 인정문화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의 인정문화상품 지정은 도내 우수 문화상품을 발굴·선정해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리고, 문화상품 매출 증대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3개 업체 4개 상품 가운데 뽑힌 무령왕의 잔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 제작 기법을 살리면서, 뛰어난 조이질로 완성도를 높여 심사위원회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도는 무령왕의 잔에 대해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인 쥬얼테크에는 상품 개발 장려금을 지원해 충남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 인정문화상품은 도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출품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내·외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백제의 미를 담고 있는 무령왕의 잔이 기념품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산성시장 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 공주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 5일장이 열릴 경우 불특정 다수인간 접촉이 불가피하고 외부 노점상인들의 유입이 예상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산성시장상인회와 협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끝자리 1일과 6일에 열리는 산성시장 5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시까지 임시 휴장될 예정으로, 휴장 기간 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 운영되지만 외지 노점상 등은 통제된다. 공주시는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적극 알리고, 5일장에 맞춰 외지에서 들어오는 노점상 등에 대한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의 집중호우 피해액이 377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시가 ‘선조치 후정산’ 방침으로 복구를 실시한다. 아산시는 지난달 3일 내린 유래 없는 집중호우로 사망 3명과 공공시설 360억 원, 사유시설 17억 원 등 37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소상공인은 446건에 175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별도 조사됐다. 충남도에서 재해구호기금으로 일정액이 이달 중 지원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를 위해 ‘선조치 후정산’ 방침을 정하고 15억 원의 예비비와 국·도비를 활용해 현장의 읍면동장 판단 하에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최대한 동원, 응급복구에 투입했다. 또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본청 과장과 팀장급 직원을 읍면동에 파견해 즉각 대응토록 했으며, 피해금액 산출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신속하게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난지원금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지급까지 통상적으로 3∽4개월 정도가 소요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도비가 교부되기 전에 먼저 지급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