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와 교육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이끄는 충남교육청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매년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5월 25(월) 매니페스토본부가 이같이 발표하였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대 분야로 구성되는데 충남교육청은 주민소통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받는 등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56개의 공약을 제시하였으며, 이 중에서 23개를 이행·완료 공약으로 평가하였고, 나머지 33개는 정상추진으로 내실있게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공약이행 재정 확보에서도 당초 계획 1조5천33억 원 중에서 8천849억 원을 확보하여 58.87%의 확보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김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3대 무상교육이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평가와 관련하여 김지철 교육감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유흥시설과 주점 3071곳에 ‘집합제한’ 행정조치가 내려졌다. 충남도는 25일자로 내린 이번 행정조치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난 11일 내린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조치 기간이 24일자로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대상 시설은 기존 집합금지가 내려졌던 도내 클럽과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등 유흥주점 1210개소, 콜라텍 26개소에 단란주점 509개소, 노래연습장(코인노래방 포함) 1326개소,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등을 추가했다. 헌팅포차와 감성주점은 각 시·군에서 영업 형태와 시설 등을 살펴 업소별로 대상을 정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조치는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명시하고 있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운영자는 출입자 명단 작성과 증상 체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영업 전·후 소독, 방역 관리자 지정 및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노래연습장 역시 출입자 명단 작성 및 증상 체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및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총 44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12조 2711억 원 규모의 제2회 충남도 및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10억 2800만여 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 연봉의 상한선을 정한 ‘충청남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 일명 ‘살찐 고양이’ 조례를 비롯해 상임위원회 소관업무 기능별 조정 등을 뼈대로 한 ‘충청남도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6개 조례안도 처리했다. 16명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공공의료체계 확충 방안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현안부터 매년 되풀이되는 도내 녹조와 대산공단지역 물부족 문제까지 지적과 개선,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 도의회는 또 이날 본회의 폐회에 앞서 이천 화재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축산물 안전관리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일원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유병국 충남도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한 차례 좌절된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와 관련해 충청권 지자체가 국제규모 대회 유치에 다시 한 번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번 실패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 충청권 4개 시도가 심기일전으로 국제대회 유치에 재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3월 이 자리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강조했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류 보완 요구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유치신청서 조기 제출 등으로 유치의향서는 제출조차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유치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시도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강력한 공조체계 구축을 비롯해 무엇보다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국내에서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 사례로 꼽히는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의 유치 과정을 참고하고 우리만의 창의적인 전략을 더해야 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전업 농어민에도 최소한 소상공인과 형평성에 맞게 지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을 위한 생계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학교급식업체 보증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모두 한시적일 정책일 뿐 농어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책의 경우 카드매출서나 전자세금계산서 등으로 매출감소 증빙자료를 제출할 수 있지만 농어업인 대부분은 판매방식과 특수성으로 증빙자료를 제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낚시어선 어업인의 경우 피해 입증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은 평소에도 인건비나 경영자금 지원과 더불어 감염병 사태로 재난지원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농어민들은 농업의 사회적·공익적 가치를 위해 받는 농어민수당이 마치 재난지원금인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며 “최소한 전업 농어입인에게도 현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책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도내 녹조 문제의 심각성과 집행부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도내 903개 저수지·63개소 담수호에서 발생한 녹조 일수는 총 4099일로 나타났다. 특히 식수를 공급하는 보령호에선 2017년 42일에 그쳤지만 대청호의 경우 2017년 119일, 2018년 77일, 2019년 118일 동안 녹조가 발생했다. 실제로 2018년 여름, 자체 정수시설을 갖추고 예당저수지 물을 식수로 이용하는 예산읍 지역 상수도에서 20일 이상 녹조로 의심되는 녹색 수돗물이 나와 민원이 발생했으나 아직까지도 그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녹조는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이 있어 관련법상 재난으로 분류된다”며 “미국은 녹조에 대해 수년간 연구하고 있고 녹조가 심해지면 비상사태까지 선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조에 대한 예방과 대비는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공주시 탄천면 일원에서 ‘드론 이용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시회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볍씨 파종과 시비, 농약 살포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또 제조사별 농업용 드론 전시 및 설명도 가졌다. 한익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거름주기나 병해충 방제에 이어 가장 어려운 농작업인 이앙을 대신할 수 있는 드론 벼 직파 재배 기술이 개발되면서 ‘드론 벼농사’ 시대가 도래했다”며 “드론 벼농사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국내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직파 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재배하는 방식으로, 기계 이앙과 달리 못자리가 필요 없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할 경우에는 파종·시비·제초·병해충 방제가 모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노동력은 50% 이상 줄일 수 있고, 생산비는 1㏊ 당 최고 12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접수에 돌입한 결과, 신청률이 21일 기준 87.8%에 달하고 있다. 지원대상 총 13만6756가구 중 12만22가구가 신청해 781억77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10가구 중 9가구 가량이 지급받은 셈이다. 지원금 지원현황은 ▲ 4일 현금지급 대상 1만4777가구, 68억3000만원 지원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신청(카드사) 9만3396가구, 633억8200만원 지원 ▲ 18일부터 선불카드 신청(읍면동) 1만1849가구, 79억6500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선불카드의 신속한 접수처리를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본청 공무원 100명을 5개조로 나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지원하도록 근무명령한 상태다. 현재까지 온양1동 신청률이 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는 읍면동별 지원금 신청현황을 일일 모니터링 해 아산시 전체 시민이 신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카드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접수 중이며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된다. 기한 내 미사용하면 잔액은 환수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관내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00명을 모집한다. 당초 30명 모집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내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해 인원을 3배 이상으로 늘렸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5월 25일 기준으로 아산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 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님의 주민등록이 아산시로 되어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 중 30%인 30명은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저소득 모자, 부자 가정 자녀, 실직자 자녀(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6월 24일에 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때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면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은데 학생들의 경제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또한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단순 근로의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아산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사업은 '번화로 랑만(朗漫)작당 반상회'라는 명으로 시비, 국비 50:50 비율인 국비 7,15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1억4,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서산시 961-8번지 일원 122,000㎡이다.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은 올해 4월 공모 신청 후 국토교통부의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전국 138개소 사업 중 75개소 안에 들어 5월 21일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사업 대상지 일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체가 사업을 제안하고 지자체가 사업계획을 수립, 신청하면 국토부에서 검토 후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점 단위 사업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관에서 주도하는 사업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 선정된 '번화로 랑만(朗漫)작당 반상회'의 주요 사업은 ▲랑만작당 골목조성 ▲랑만작당 반상회 ▲랑만작당 아트마켓 ▲마을상품 개발 등으로 주민의 입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도 사업을 통해 지역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상·하수도 요금을 일괄 감면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수도요금 감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공공기관을 제외한 부여군 수용가 총 24,556 가구에 대하여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분의 상·하수도 요금 및 물이용 부담금 고지분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하고 50% 일괄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상·하수도 요금 및 물이용 부담금 고지분을 감면하는 것”이라며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서민 고통 분담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집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집합 교육 대신 전국 최초로 농업기술센터에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콜센터를 편성하여 지난 18일부터 전화 민원을 응대하고 있다. PLS 콜센터는 5명의 전문 농촌지도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여 10품을 포함한 모든 작목에 대하여 PLS 관련 문의와 농약 안전 사용 방법 등에 관한 안내를 진행하여 연 1,000여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콜센터 대표전화인 1433-12를 눌러 ARS 안내에 따라 1번을 누르면 벼농사, 밭작물, 2번을 누르면 박과채소(수박, 오이, 호박 등), 3번을 누르면 가지과(고추, 토마토 등), 4번을 누르면 딸기, 기타채소류 5번을 누르면 과수, 특용작물 전담 지도사에게 연결이 된다. 한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농산물 재배과정에서 사용이 허가된 농약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잔류 허용기준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렇지 못한 농약은 사실상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정대영 부여군농업기술센터장은 “PLS콜센터는 연간 생산액 7,700억 원에 이르는 부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정안면 박승규 씨의 논을 찾아 이앙기를 몰아보며 모내기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의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인근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마을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 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의 올해 벼 재배 계획면적은 5800ha로 현재 30%이상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6월 10일경 1모작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벼 재배농가에 농업용 드론, 못자리용 인공상토와 육묘상자 처리제, 이삭거름, 도복경감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 여름 폭염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천수만 해역의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충남도는 25일 천수만 해역 고수온 피해 대응을 위해 민·관·학·연이 함께하는 ‘2020년 천수만 고수온 피해 최소화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수온이 높게 형성돼 여름철 천수만 해역의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 추진 전략을 보완해 시행키로 했다. 우선 도는 시·군과 함께 다음 달부터 천수만 지역 현장의 가두리 양식어장에 대한 예찰 및 수온 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고수온 특보 발령 시에는 도와 시·군,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합동 현장 대응반을 꾸려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 확인하는 등 피해 현장 조사 및 신속 복구를 지원한다. 아울러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양식 밀도 낮추기, 그물갈이 및 세척, 차광막 및 대응 장비 사전 설치 등 어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양식어가의 자율적인 실천 운동도 추진한다. 도는 어업인 스스로 고수온에 강한 대체 품종을 입식하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올해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관리 감시를 위해 ‘수거 검사 및 약사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사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대상으로 유효성분의 함량을 검사·확인하는 품질관리 제도다. 도는 2019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120건 중 2건에서 함량 부적합(부적합률 1.6%)을 적발했고, 약사감시 26건에 대해선 현장 시정 조치를 한 바 있다. 올해 약사감시는 지난 2월 28일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수의사 전자처방의무화’ 이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수거 검정대상을 영양성분 중 비타민A와 반려동물용 약용샴푸 제품군으로 확대한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동물용의약품 판매소에 대한 준법감시와 수거 품목 확대를 통해 소비자 신뢰 및 동물용의약품 품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