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세우기 위해 ‘코로나19 후속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실과에서 제안한 총 87건의 후속대책에 대한 심층 논의를 갖고, 현장성과 속도전에 입각한 선제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안전 위한 최우선적 방역체계 가동 강화 및 매뉴얼 정비 ▲민생안정 위한 긴급지원 ▲경제 활력을 위한 신속집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긴급자금 지원 ▲청년ㆍ자영업자 긴급지원 ▲지역 농산물 소비ㆍ유통 촉진 ▲지역화폐(아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이용 편의성 제고 등이 언급됐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적극적인 재정 역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추가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아산시 차원의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활력 보강을 위한 사전 종합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내 소상공인 등 15만 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1500억 원을 다음 달 긴급 지원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은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시설 임시폐쇄 등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각종 조치로 인해 다수의 도민들이 생계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와 시·군이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 운수업체 종사자, 저소득층, 비정규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등 15만여 명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3억 원 이하 10인 미만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개인택시사업자·친환경농산물 급식업체 가운데, 지난달 카드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10만 명 가량이 해당한다. 운수업체 종사자는 코로나19로 수익이 감소한 시내버스 19개 업체 1847명, 시외버스 5개 업체 1209명, 법인택시 70개 업체 3029명, 전세버스 운전기사 등이 대상이다. 저소득층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로 실직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SPC그룹과 연 3억원 규모의 깐 양파 190톤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부터 첫 납품을 시작했다. SPC그룹은 샤니, 파리바게트, 빚은, 던킨도너츠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제빵업계 선두주자로, 최근 식자재 유통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납품계약은 SPC그룹이 요구하는 제반 납품조건(HACCP 등)을 갖춘 농산물 전처리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AAC(대표 김길홍)와 체결했으며, 납품업체는 3월부터 매월 15톤씩 청주 물류센터에 입고하게 된다. SPC그룹에서는 서산양파를 납품받아 그룹 내 주력 계열사인 삼립식품에서 소스 가공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며, 깐 마늘, 양배추 등의 추가 납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AAC(주)에서는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로 원물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시에서도 앞으로 시 주도로 계약이 성사될 경우에는 지역 농산물 사용 조건을 우선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ㆍ식품기업 등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관계공무원이 대형유통업체ㆍ식품기업을 방문해 가격 등락폭이 큰 양파, 마늘, 감자 등의 품목 위주로 지역 농산물 납품을 제안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이 주민 민원을 유발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공사계획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제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시 선장면 대정리 주민들이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통행권과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해당 구간의 고속도로를 교량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대정리 공사구간은 대부분 2~3m 가량 흙을 쌓는 성토 작업 후 고속도로가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문제는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마을 진입로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마을과 경작지 간 길이 막혀 주민과 농기계 통행 제한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고속도로 상부엔 10m 높이의 육교를, 하부에는 농기계 통행로 2개소를 만들어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건설사 계획 역시 현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육교가 들어서는 곳은 평야지대라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지면에서 14m 높이의 육교를 노약자가 통행하기엔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성토 작업은 선장면을 비롯한 인근 7개 마을 주민에게도 통행 불편 등 어려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집합·대면 영농교육의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18일 제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감염병 사태가 벌어지면서 농민에게 필수적인 영농교육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조속히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농촌진흥청과 전국 광역·기초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교육관련 기관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집합영농교육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도내 농업인교육 2762건(도 76건, 시군 2686건) 중 20%에 달하는 572건(취소 92건, 연기 480건)이 중단돼 영농생활에 큰 지장이 우려되고 있다 전 의원은 “매년 영농교육과 함께 진행된 농기계교육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농기계를 빌려간 농민은 기계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고 있다”며 “당장 5월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 직불금과 귀농귀촌 지원금 수령을 위한 필수교육부터 소형농기계 면허증 교육까지 줄줄이 연기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4월 6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일일 건강 체크와 학습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등교하지 못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학부모와 매일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정심학교는 매일 상담을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기저질환 민감군) 학생들을 파악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사이트와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컴퓨터기기를 활용한 학습이 어려운 중증장애학생들을 위해서는 수준별 학습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신설학교인 천안늘해랑학교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야 할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을 파악하고, 수준별 개별화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휴업이 길어지면서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기능 중심의 학습 과제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도내 모든 특수학교는 학부모와의 직접 대면이 필요한 경우에 담임교사가 직접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가정돌봄에 필요한 교재교구와 중증장애 학생들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대여 등의 지원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 과장은 “학생들을 매일 모니터링하면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4월 개학 전에 학원과 교습소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소독과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4월 개학을 하기 전까지 학원과 교습소의 방역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약 7억 원의 예산을 도내 모든 학원(3060개소)과 교습소(781개소) 그리고 문해교육기관(33개소),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4개소), 미인가 대안교육시설(10개소)에 투입한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학원과 교습소에 방역물품과 소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원과 교습소는 적극적인 휴원 동참과 예방수칙 준수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4월 개학 이전에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해 충남도와 도내 시·군 발주 1억 원 이상 건설 공사와 용역 금액이 지난해보다 2400억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공공부문 발주계획을 적극 공유, 지역 업체의 공사·용역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건설 공사와 용역은 1005건 1조 1023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87건 8591억 5400만 원보다 118건 2432억 500만 원 증가한 규모다. 올해 신규 건설공사는 646건 6417억 1400만 원, 계속 건설공사는 192건 3999억 1400만 원, 용역은 167건 607억 3100만 원이다. 도 발주 공사·용역은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자연놀이뜰 건립, 천안 지식산업센터 신축, 안면도 관광지 연결도로 개설, KTX 공주역 진입도로 선형 개량, 지방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 등 218건 3439억 5500만 원이다. 시·군은 787건 7584억 400만 원으로, 천안시 105건 1497억 9400만 원, 홍성군 56건 884억 3100만 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 확산으로 막힌 농산물 수출 길을 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입국을 제한, 여객기 중단으로 항공물류가 지연되고, 국내 농산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 국내외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인삼과 홍삼, 건강기능 식품 등의 소비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의 경우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채소와 과일, 육류제품, 해산물 등 신선식품 구입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정착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이탈리아 역시 온라인을 통해 일반약품 및 화장품 등의 소비가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 기관의 해외지사 인프라를 활용,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식품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온라인매장에 입점을 지원하는 온라인 인프라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코로나 발생 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확산하는 추세를 반영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도내에는 총 185개의 경영체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았다. 도는 시범적으로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이들을 대상으로 경영체당 최대 50만 원의 택배비를 지원한다. 경영체에서는 2개월(3∼4월)간 택배비를 지출한 뒤 일정 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택배비를 실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기반 구축과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263억 원을 투입, 2831㏊에 총 673만 그루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편백나무 4500그루(보령시 웅천읍)를 식재한데 이어 내달 20일까지 15개 시군에서 일제히 나무심기를 실시한다. 사업별 현황을 보면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경제수 조림 △주요 도로변 등 경관조성과 산불, 병해충 피해지 등 복구와 사전예방을 위한 큰나무조림 △지역별 산림의 특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지역특화조림 △나무심기로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미세먼지저감조림 등 4개 사업으로 각각 나눠 추진된다. 먼저 목재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리기다소나무 및 불량림을 친환경으로 벌채한 후 2000㏊에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백나무 등 13종 600만 그루를 심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산불과 소나무재선충피해지 등 복구, 도로변 생활권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454㏊에 59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큰나무 조림사업’을 한다. 특히 양봉산업 활성화와 산림자원화를 위해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수특화림’ 등 숲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9개 육묘업체와 자체 개발한 신품종 16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의 안정적인 우량묘 생산을 도모하고, 농가에 신속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한 신품종의 판매 규모는 △딸기 2품종(킹스베리, 써니베리) 136만여 주 △국화 12품종(러블리송, 백야, 보라미, 볼카레드, 시어화이트, 예스누리, 예스루비, 예스홀릭, 핑크루팡, 만추볼, 초롱볼, 한아름볼) 283만여 주 △프리지어 2품종(골드문, 레드썬) 42만여 구이다. 딸기 계약 업체는 써니팜영농조합법인, 모두유통농업회사법인 등 2곳이며 국화는 맑은샘, 순, 베스트멈,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월명팜영농조합법인, 하늘화훼종묘 등 6곳, 프리지어는 충남화훼종묘 1곳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험 재배로 이미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신품종을 통해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통상 실시로 딸기, 국화, 프리지어 신품종을 농가와 소비자에게 신속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역량을 강화해 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신종 코로나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다음 달 6일로 연기된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초등학생 긴급 돌봄 현장을 찾아 방역 및 운영 현황을 살폈다. 양 지사는 18일 내포신도시 LH스타힐스 아파트 아동통합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홍성군 아이들 세상’을 방문했다. 홍성군이 직접 운영 중인 홍성군 아이들 세상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시설, 청소년 동아리방, 작은도서관, 독서실, 가족카페 등 6개 시설로 나뉜다. 이 중 초등학생 돌봄 공간인 다함께 돌봄시설은 1∼5학년 60명이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일시 또는 긴급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는 15명이 신청해 이용 중이며, 이날에는 8명의 초등학생이 등원했다. 이날 방문에서 양 지사는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각 시설 상황과 차단 방역 상황 등을 살폈다. 양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강조하고, 이용 어린이들에게는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도내 시설하우스 농가에 강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최대 순간풍속 30∼45㎞/h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시설하우스는 강풍 피해 방지를 위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비닐 끈 등으로 견고히 묶고,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즉시 보수·교체해 시설 내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난방기나 부직포, 보온 덮개 등을 활용해 하우스에서 육묘·재배 중인 고추·오이·토마토 등 과채류와 절화류는 밤 온도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 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태풍급 강풍이 예보된 만큼 피해가 없도록 농가마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응 상황 보고, 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시·군 간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소상공인 긴급 경영 지원금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주 서산, 어제 홍성에서 확진자가 새롭게 발생해 도내 발생 지역이 5곳이 됐다”며 “상황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지역사회 방역 태세에 더욱 고삐를 잡아당겨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과 아산·서산·홍성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정보 공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군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또 양 지사는 이날 안건으로 논의한 긴급 경영지원금 지원 대책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재원 확보, 지원 조례 제·개정을 통한 지원 근거 마련 등에 대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유례없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관광업과 요식업, 운송업 종사자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