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 상징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천연기념물 제323-1호 참매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도는 17일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함께 천안·금산지역에서 구조한 참매를 자연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참매는 총 2마리로 지난해 9월 천안 서북구 성거읍, 12월 금산 군북면에서 각각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먼저 천안 서북구 성거읍 농로에서 차량과 충돌해 총배설강이 탈장된 상태로 발견된 참매는 발가락 일부 절단 수술을 비롯한 치료와 재활을 거쳤다. 특히 4개월에 걸친 치료에도 왼발가락 일부를 사용하지 못해 방사 시 자연에서 생존키 어려운 상태였으나 김희종 담당 수의사와 김봉균 재활관리사의 끈질긴 치료와 비행 훈련으로 6개월 만에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또 금산 군북면에서 발견된 참매는 유리창 충돌로 아랫부리가 골절돼 구조 이후 3개월간 부리 유합술 등 치료·재활을 진행했다. 아울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이날 방사에 앞서 참매의 국내·외 이동 경로 및 생태 특성 파악을 위해 가락지 인식표를 부착했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수많은 새들이 인간이 만든 구조물과 충돌해 다치고, 목숨을 잃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4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아산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300㎥이상인 주유소는 유증기 회수설비를 2022~2023년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6,97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의 40~50%를 지원할 예정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8년도 기준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2,000㎥미만인 주유소이며, 회수설비 설치예정일이 빠른 순으로 선정된다. 유증기 회수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주유소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기후변화대책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여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해 가급적 방문접수를 자제하고 등기우편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공개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서산의 한 식당에서 오히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산읍 소재 음식점인 귀족대산점에서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하고 갔다. 박명성 사장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많으니 그분들을 먼저 신경 써달라”고 전했다. 서산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식당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이용에 문제가 없고 안전하다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도 지난주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식당들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민들에게 가게 이용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는 영업주들을 위로한 바 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세계적 철새도래지 충남 서산 천수만에 국제적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흑두루미 4,800개체 이상이 몰려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산버드랜드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흑두루미 수(약 19,000개체 정도)의 4분의 1 수준으로 그동안 천수만에서 확인된 흑두루미 개체수의 최대 개체수다. 또한 현재 전남 순천만 지역에 약 4,000개체 이상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들이 북상하는 3월 하순까지 천수만 지역을 방문하는 흑두루미는 꾸준하게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흑두루미는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부속서 I에 등록된 국제적 보호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 및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겨울철새로 3월 말까지 서산 천수만 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개학을 앞두고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휴대용 소독제 7천개를 전달했다. 부여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는 있지만 안정세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당분간 군 차원에서 학교방역에 총력 대응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촘촘한 철통방역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박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은 전파력이 매우 강해 늑장대응보다 선제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학교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군 차원의 학교 방역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당호흔들다리, #청양, #청양군, #청양군의회, #칠갑산, #공주, #공주시, #공주시의회, #백제보, #부여, #부여군, #부여군의회,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의 백제세계유산과 함께 카누여행을 떠나보자. 부여군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여읍 궁남지, 규암면 호암리 백마강교 아래에서 백제보, 낙화암 구간에서 '카누 수상레저 체험교실'을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카누 체험교실은 새롭게 창조된 수변공간을 여가, 레저,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상 레저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백제보와 자연 절경이 아름다운 낙화암 주변을 오가며 카누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청방법은 부여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인터넷 예약접수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체험교실을 통해 수상레저의 멋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문체부 공모 '2020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백마강용선대회, 백마강카누대회, 카누체험 등의 수상레저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2020년 중소기업 노인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고용장려금은 중소기업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채용, 1개월 이상 고용이 지속된 경우 등 지원 조건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에 노인 1인당 인건비의 30%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최저임금 기준 월 53만8600원으로, 시는 지난해보다 2.5배 증액된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은 지급 조건을 충족한 기업이 신청서와 근로계약서, 근무상황부 등의 증빙서류를 구비해 매분기 시작 후 5일까지 공주시청 경로장애인과로 접수하면 검토 후 지원 결정된다. 단, 4분기 접수는 12월 5일까지 접수 분에 한해 지급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계속 고용 중인 정년퇴직자, 농림어업관련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및 시에서 지정·관리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우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중소기업의 어르신 채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해방송,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쇼핑몰인 ‘고맛나루장터’가 특별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할인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특산물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 할인이벤트에는 11개 입점업체가 참가해 고맛나루쌀과 김치, 된장, 밤묵 등 쌀과 반찬류를 비롯해 공주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에서 내놓은 작두콩차와 표고버섯차, 쌀조청, 오디잼 등이 최대 38%까지 할인 판매된다. 구매방법은 고맛나루장터 홈페이지(www.gmjangter.com)에서 주문하면 되며, 회원 가입시 마일리지 5000원 적립과 함께 구매금액 3%가 마일리지로 제공된다.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공주시 농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입점업체인 농가와 구매자인 지역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연계한 학생 체험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홍성여고에 자리잡고 있으며, 미래사회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작년 9월부터 학생 체험, 교원 연수, 교구 대여 등의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AI기반 소프트웨어교육 학생 체험 프로그램 및 교원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AI기반 소프트웨어교육은 음성, 언어, 이미지 정보를 컴퓨터에 학습시키고,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코딩을 하는 것이다. 센터에서는 얼굴, 음성 등으로 사용자를 알아보는 자동차, 사람과 컴퓨터가 가위 바위 보 게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 체험과정 및 교원 연수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1학기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4월부터 시작하여 7월에 종료되며, 총 60개교 100회 예약이 완료됐다. 아울러 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학교에 차량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영유아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안전용품 카시트를 지원한다. 도는 한국어린이재단에 위탁해 기초생활 수급 가정 및 다자녀 가정(둘째 이상)을 대상으로 신생아용(바구니형) 카시트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급 계획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함은 물론, 영유아 교통안전 확보와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율은 전체적으로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특히 어린이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60%)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3세 이하 어린이가 절반 수준인 4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러한 상황과 시기에 맞춰 총 13억 3000만 원을 투입, 총 7800개 카시트를 2명 이상 다자녀 가정(7350개·94%)과 저소득층 가정(450개·6%)에 지원할 계획이다. 용품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을 주거지의 읍·면·동 주민센터 출생 신고 담당자에게 신청해야 하며, 접수 방법 등은 읍·면·동 또는 각 시·군 안전총괄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 시기는 올해 1월부터 3월 중 출생한 신생아는 소급해 신청 받아 4월초에 지급되며, 4월 출생아부터는 출생신고와 함께 ‘행복키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 사업에 239억 원을 투입한다.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대폭 줄이자는 취지인데, 지난해 84억 원보다 무려 155억 원이 증액됐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전방신호기, 차량저감 시설, 안전표지 등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9개소) 18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5개소) 14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32개소) 34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228개소) 129억 원 △노인보호구역 개선(39개소) 2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3개소) 21억 원 등이다. 특히 올해 신규 반영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장비(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사업이 눈여겨 볼만하다.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 장비와 신호기 미설치 횡단보도에 교통신호기를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관리 강화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도는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도교육청, 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등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민들에게 안전한 농약 사용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부터 농약사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됐지만, 여전히 미등록농약, 잔류농약 초과 등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PLS 전면 시행 후 국내 및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서 부적합률이 1.3%로 전년과 동일했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된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1.3%로 전년 1.4%보다 낮아졌다. 도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도 농업기술센터 및 시군기술센터에 PLS 전문상담실(1544-8261) 및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PLS 제도에 대한 방문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도하고 있다. 작물별 사용 가능한 농약은 농사로(nongsaro.go.kr), 농약정보서비스(pis.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농약사용 시 농업인이 지켜야 할 사항으로는 해당 작물·병해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한다”며 “농약별 희석배수에 맞게 정량을 살포하는 등 매뉴얼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밭농사 노동력 절감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밭농사 기계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논농사의 기계화율은 98%인데 반해 밭농사 기계화율은 60%에 그치고 있다. 또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정식·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추진하는 시범 사업은 △밭작물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서류 생력재배단지 육성 △밭작물 안정생산단지 육성 △고구마 국내 육성 품종 대규모 단지 조성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그동안 해결하기 어려웠던 파종·정식·수확 등 농작업에 기계화 기술을 접목해 노동시간과 품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홍복 식량작물팀장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 등으로 노동인구가 감소해 농작업의 기계화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밭농사 기계화를 방해하는 요인을 분석·개선해 작물별 기계화 기술 시범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도내 농업 경쟁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도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강화로 추가 발생 차단에 나선다. 또 천안 지역 택시운전기사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90번 환자의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향후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앞으로 △공공부문 선제적 방역망 가동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외국인 유학생 관리 강화 △원활한 마스크 공급 노력 △임대료 감면 운동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선제적 방역망 가동은 많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사회 대규모 감염사태 발생 시 방역망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로, 감염 위험성이 높은 현장 투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예방적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200인 이상 어린이집과 요양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고,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폐렴환자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개학연기로 납품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시는 출하되지 못하는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관내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상추, 열무, 얼갈이배추 등 총 8종에 대해 구입을 희망하는 시청 직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공급약정을 맺은 서산시친환경농산물출하회를 통해 총 32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으며, 시청 구내식당에서도 1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했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해 8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며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힘을 보탰다. 시는 개학 일정이 다시 조정될 경우 추가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며, 평상시에도 과잉생산으로 판로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정기적인 판매행사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금년에도 건강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