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94개교 18만9269㎡ 면적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가 모니터단의 꼼꼼한 점검 속에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방학 공사부터 활동을 시작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에는 교장 또는 교감, 학부모, 환경단체, 민간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가했으며, 공사관리․감독과 공정 과정이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안내서’에 맞게 진행되는지 확인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모니터단의 승인이 있어야만 후속 공정이 진행돼 석면 해체․제거 공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월18일부터 2월21일까지 석면 해체·제거 대상학교 94개교에 대해 최종 공사 실태점검을 마쳤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대부분 학교가 후속공사까지 완료했지만, 일부 내진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를 병행하는 학교에서는 후속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후속공사 완료까지 꼼꼼하게 공사를 관리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본예산에 137억 원이 반영돼 48개교에서 석면 해체·제거가 이뤄지며, 추경예산이 확보되면 대상 학교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및 일자리 영향 등을 최소화할 ‘충남형 선도모델’을 발굴한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발전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테스크포스(TF)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 단계적 폐쇄 2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석탄화력 폐쇄 후 지역 경제·일자리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민주도형 대안발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추진 사례 검토 △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의 지역경제 영향 시나리오 분석 △대안발전모델 마련을 위한 도민참여 연구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 및 일자리 창출 제도화 방안을 위한 정부 제안 등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시군별 포럼, 국내외 공동연구 및 정책 토론회 등 민관 거버넌스 채널을 통해 지역민과 직접 대화할 것”이라며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감염병 재단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잠정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등 16개관이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성환도서관, 공주도서관 등 3개관이 26일부터 휴관한다. 충남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 서비스, 전화, 안내문 등으로 휴관과 재개관 일정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개관 시기는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한다. 휴관 결정에 따라 도서관 프로그램, 원화 전시, 연수, 영화상영 등 각종 행사도 모두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대출 도서의 경우, 실외 반납함을 통해 24시간 반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도서 반납 기한도 일괄 연기했다.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관을 결정했다”며 도민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했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가 안정화되어도, 도서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속해서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5일 아산시에 있는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충청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는 도내 섬 주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섬 가꾸기 종합 계획’의 수립 및 변경, 평가,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식, 경과보고, 자문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한 자문위원은 도서 개발, 생태, 산림·조경, 문화, 관광 등 섬 관련 및 마을만들기 사업 전문가, 성인지 정책 전문가, 섬 주민 대표 등 15명이며 위원장은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이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섬 발전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하는 ‘섬 가꾸기 종합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를 통해 전략 및 사업 계획 구상 등을 설명했다. 도는 충남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중앙부처 및 시‧도 섬 관련 정책 사업 추진 실태 분석 △섬 주민의 섬 가꾸기 방향 및 개발 수요 조사 △섬 가꾸기 정책 방향 설정 및 사업 계획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연구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시각 장애인의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부여군 점자 민원안내서를 제작했다. 군은 시민봉사실을 찾아 생활민원 처리를 윈하는 시각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여 처리절차 등에 관련된 사항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민원 신청방법, 수수료, 구비서류, 처리기간 등을 점자와 함께 수록한 민원 안내서를 발간하여 배포에 들어갔다. 부여군 점자 민원 안내서에는 민원제도, 가족관계등록 업무, 각종 제증명과 여권 발급 등 일반민원 업무과 사회복지급여 신청,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등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방법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총 31페이지 분량의 안내서는 점자 판독만 가능한 시각 장애인과 약한 시력을 가진 시각 장애인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제작되었다. 군은 본청 민원실(시민봉사실)과 읍·면 민원실에 시각장애인용 민원 안내서를 비치하여 시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점자 민원 안내서를 통하여 시각 장애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지길 바라며, 사회적 배려대상을 위한 민원편의 시책을 향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대응 방안으로 부여군 1회 용품 사용규제 대상에 대한 한시적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에서 한시적으로 제외되는 사업장은 「식품위생법」 제36조에 따른 식품접객업종으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 해당된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 수준으로 해제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컵, 용기, 접시 등 1회용품 사용이 가능하며, 경보가 해제되면 다시 사용규제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위기경보가 발령 중인 기간에는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민원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다회용 식기류의 경우 철저한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1회용품을 제공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주)KCC글라스 아산공장이 지난 24일 충남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천만 원 성금을 전달했다. 김장욱 KCC글라스 아산공장장은 “올해도 아산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드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후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어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염치읍 소재 (주)KCC글라스는 최고 품질의 바닥재, 라미필름, VCM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관내 소외계층, 경로당 등에 물품 후원을 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는 미션을 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의 대표 수변 공원인 신정호가 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맞춰 신정호 자전거도로로 새단장 했다. 신정호는 수변이 아름다운 도넛 모양의 인공 호수로 사계절이 아름다워 가족, 연인, 동아리 등에게 자전거 라이딩과 트래킹으로 유명한 곳이다. 시는 새봄을 맞아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자전거라이더들에게 쾌적한 자전거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비를 마쳤다. 기존 자전거 도로 폭 2.4m에서 3m로 넓혀 상행선과 하행선을 명확히 구분해 중앙선 노면표시를 하고 탄성포장재를 아스팔트 콘크리트포장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훼손된 볼라드(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와 불량 야간조명을 교체해 야간 자전거 라이딩의 경관성을 높였다. 신정호 자전거도로는 현재 약 2km 구간으로 향후 초사동 사거리~신창면 황산리 회전교차로 구간까지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자전거 애호가들이 신정호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정호 트레킹은 4.8km의 둘레길로 1시간이 소요되며, 산책으로는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주요 코스는 입구~수생식물전시장~미로공원~연꽃단지~마산정 등을 거쳐 출발지로 돌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6개로 나뉘어 진행됐던 노인돌봄사업을 올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인돌봄사업은 총 6개로 나뉘어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서산석림사회복지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및 단기가사서비스는 A플러스요양센터, 서산노인복지센터, 늘푸른방문요양센터, 서산지역자활센터, 해미노인방문요양센터, 무지개재가복지센터, 좋은이웃방문요양센터, 운산신용협동조합 병설 재가요양센터, 도덕노인복지센터에서 제공하였고 또한 지역사회자원연계는 엘림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각기 제공돼 왔다.(독거노인사회관계 활성화 및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사업은 미실시) 특히 대상자들은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간 중복지원이 불가해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올해부터 6개 사업을 통합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해, 기존의 안부확인·가사지원 위주의 서비스에서 욕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 지원과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사례관리 및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연구 동아리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시정연구동아리는 직렬, 직급, 업무 분야와 상관없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활동 등을 통해 학습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시정혁신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9개 동아리에 총 76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게 되며, ▲복지 ▲관광 ▲환경 ▲조직문화 개선 등 각 분야별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9개월 동안 학습ㆍ토론,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시에서는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성과물을 공유하고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시정에 접목 가능하며 시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낼 수 있도록 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아리에서 연구한 11개 제안 중 ▲클린하우스 설치ㆍ운영,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사업 등은 시정에 반영되었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를 차단하기 위해 대학 원룸촌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에 돌입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개강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공주대 기숙사와 대학가 원룸 등에서 2주간 자가 격리를 하게 됨에 따라 원룸촌 일대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방역은 방역 전문 인력과 신관동 자율방재단의 협조 속에 월, 수, 금 매주 3회 이뤄진다. 24일에는 방재단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룸 100여 곳과 주변 골목 등을 돌며 집중 방역을 벌였다. 또한, 관내 경로당과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59개소에 대한 방역소독도 실시해 주민 불안감 해소 및 코로나의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보건소 주‧야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상담 핫라인(041-840-8600)을 개설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관련 상담 전화가 각 부서별로 잇따르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담 전화를 일원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4일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며 손소독제 이용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침예절 및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손소독제로 손 소독하기 등을 시연하며 개인위생수칙 준수의 이해를 높이는데 노력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040년까지 전기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로드맵을 완성했다. 반면 현재 74%를 차지하는 석탄화력 비중은 20%까지 낮추는 등 전향적이면서 도전적인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현재 석탄화력 중심의 에너지 공급 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해 도 에너지위원회 자문을 바탕으로, 도민참여 토론회 및 도민기획단 구성을 통한 워크숍 등 도민의견을 충실히 담은 계획 수립에 공을 들여왔다. 이렇게 수립된 계획은 크게 ‘탈석탄에 대한 능동적 대응’, ‘도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분권정책’,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의 3대 기본방향에 주안점을 뒀다. 도는 ‘에너지 시민이 만드는, 별빛 가득한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2018년 기준 15.6%) 이상 높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1MW에 불과했던 연료전지를 2040년까지 1700MW로 늘리고, 태양광 역시 950MW에서 8961MW로 확대한다. 또한 풍력 발전과 바이오 에너지 역시 각각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상환경 변화 폭이 컸던 만큼 고추 육묘 관리에 더욱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는 육묘기간이 70~90일로 수박·오이 등 타 작목에 비해 길고, 고온을 많이 요구한다. 육묘 초기에는 낮 27~28℃, 밤 24~25℃로 관리하고, 본엽이 4매가 나오면 서서히 온도를 낮춰 바깥 환경에 적응시켜야 한다. 정식 직전 바깥 온도는 평균 낮 22~23℃, 밤 14~15℃ 정도다. 이 기간 육묘상이 저온·다습해질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면서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하게 된다.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관수 시 상토가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발병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이 조기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예방 위주로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추는 육묘기간이 길어 육묘 중·후반기에 피해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환경 관리에 더욱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서관은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휴관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공공시설에서의 감염을 방지하고,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했다. 충남도서관은 휴관 기간 중 도서관 내 모든 집기와 시설을 소독할 방침이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관 내 일반열람실과 자료실, 문화교육동 등 모든 시설의 이용을 중지하고, 기존 대출 도서의 반납만 가능하다. 다만 대출증 발급 회원의 경우, 충남도서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도서 9만 725권을 이용할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휴관이 10일 이상 장기화 될 경우, 누리집을 개선해 신청 도서를 소독 후 대출하는 등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충남도서관은 하루 평균 1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며 어린이 이용자도 많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관하고, 도서관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