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독거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충남도는 16일 환경부와 함께 아산시 일원에서 ‘한파 취약계층 지원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파 취약계층 지원은 단열환경 개선, 방한용품 지원, 대응요령 안내 등 취약계층의 생활 속 한파 대응력을 강화코자 도와 환경부가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황상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아산시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현장 점검은 간담회, 취약가구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산시 한파 대응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단열 개선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한파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단열 개선 활동도 펼쳤다. 이날 아산시 배방읍 소재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 유 실장과 황 과장은 단열이 잘 될 수 있도록 문풍지·에어캡·틈막이 등을 설치하고, 난방텐트와 보온병 등 한파 대응물품을 지원했다. 황상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한 초겨울 한파 장기화 등을 고려해 독거노인 가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16일 제31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내년 도정과 교육행정 살림살이 규모를 확정하고 주민 삶과 밀접한 조례안 등 44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의원들은 올해 마지막 회기에서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576건(시정53건, 제안317건, 처리206건)에 대한 처분을 요구하는 등 민선 7기 2년차 도정과 교육행정 성과를 면밀히 검증했다. 또 도정·교육행정 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현안 문제를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 영세 1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대책 수립을 촉구했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도 산하기관 인건비 양극화 문제와 도내 초등학교의 1급 발암물질인 ‘비소’ 검출 사태에 대한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내년 도정과 교육행정 예산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심의를 벌였다. 충남도 예산안 7조 7835억 원과 도교육청 예산안 3조 6142억 원 등 총 11조 3977억 원 규모를 심사해 각각 107억 89만 원과 59억 9565만 원을 삭감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 유네스코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불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 전 지역에서 법률 자문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문변호사를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고 16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법률 자문을 수행할 고문변호사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했으며, 대전 소재 박주봉·문현웅 변호사, 천안 소재 김종덕·강인영 변호사, 홍성 소재 정연기 변호사가 최종 선정됐다. 충남교육청은 고문변호사 확대가 법령 해석과 쟁송사건에 관한 법률 자문 등 행정처리에 대한 적법성 확보와 교육행정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최근 다양화되는 여건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됐다”며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통한 교육행정 서비스 운영이 되도록 고문변호사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도내 청소년 역량 증진을 위한 충남도의 청소년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16일 서울 중구 AW컨벤션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시·도로 선정,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 평가는 우수한 청소년정책의 발굴·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1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도는 광역시·도 부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의 이번 선정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권한 강화와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하는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세계시민의식 및 글로벌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재승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존재”라며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은 내년 1월부터 전면 개통하는 케이(K)-에듀파인 학교회계 분야 사용자 교육을 16일부터 20일까지 권역별로 4일간 실시한다. K-에듀파인은 기존에 활용중인 회계 관리용 에듀파인시스템과 문서 관리용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합해 대체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교육은 도내 749개 모든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예산관리, 수입관리, 지출관리, 업무관리 등 4개 영역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새롭게 변경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업무별 대표강사가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문용운 전산운영부장은 “충분한 사용자 교육을 통해 일선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K-에듀파인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충청산업문화철도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을 중심으로 수립하는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어 사업 동력에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종합계획은 우리나라 최상위 국토계획으로 2040년을 목표로 대한민국 국토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적인 성격의 계획이며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모든 계획의 기본이 되는 매우 중요한 법정계획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그동안 충청산업문화철도행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시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서 5개 시·군 단일합의노선을 최종 마련하고, 조치원~대천역을 잇는 100.7㎞에 4개역 신설, 2조 2,494억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충청산업문화철도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용역을 진행하여 2020년 상반기 완료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25)에 신규 사업으로 반드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선은 기존 남북축 위주 철도망을 동서축으로 연결하여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서해안 산업클러스터와 동해안 관광클러스터의 고속연결 시너지가 매우 크며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읍 쌍북리와 관북리 고도보존 특별지구 내 백제 사비왕궁터 발굴 정비를 위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초부터 토지비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비왕궁지구 토지비축사업은 2012년 부여고도보존육성계획에 관북리, 쌍북리가 고도보존 특별보존지구로 묶이면서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상은 더디게 이루어져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여군은 토지은행 예산을 일시에 투입하여 일괄 보상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빨리 해소하고 사비왕궁지구 발굴 정비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에는 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1차 토지 감정평가금액을 통보하였고, 이달 9일부터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했다. 군은 2차로 건물 등 지장물 조사를 소유자 입회 아래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이르면 3월 말부터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에 따라 지장물보상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아울러 부여군은 지난 11월부터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이 참여하고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가 추천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지보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 의사를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새로 만든 신설 도로의 개통 비율이 예년 평균 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까지 준공 개통된 도로는 모두 14.7㎞(25개 노선)로 전년도 9.4㎞(20개 노선) 보다 5.3㎞(5개 노선)가 늘어 56.3%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예년 평균 9㎞(20~21개 노선)보다도 늘어난 것으로 적극적인 토지보상 협의를 통한 용지 확보와 사업을 조기에 착수 또는 완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통구간이 늘면서 도로건설에 들어간 예산도 지난해 394억원에서 올해는 772억원으로 2배 가까이 투자됐다. 게다가 최근 3~5년간 이어진 중·장기 사업들이 속속 준공된 점도 신설도로 노선수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2016년 첫 삽을 뜬 동서간선도로 잠홍~석림(2.2㎞) 구간이 올해 7월 개통됐고, 서산고교 옆(해미면 읍내리)도로 600m구간도 장기 민원이 해결되어 준공됐다. 대산읍에서 벌천포 해수욕장(대산읍 오지리)으로 가는 시도12호선 1.2㎞ 구간과 영운선(대산읍 영탑리) 농어촌도로 2.9㎞구간도 각각 착공 3년 만에 개통됐다. 이밖에 서산목장을 거쳐 개심사로 가는 갈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9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은 2013년 개장 후 지난해까지 약 40만명이 다녀가는 등 겨울철 놀이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서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어린이 등 시민들의 겨울철 놀이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 아이스링크는 2천100㎡규모로, 전국 야외스케이트장 중 최대 규모이며, 700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작년보다 면적이 늘어난 얼음 썰매장(400㎡)도 별도로 갖추고 있으며, 의무실과 휴게실은 물론 포토존과 북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두루 갖췄다. 올해는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2m×20m 규모의 아이스튜브슬라이드를 신규 설치했으며, 초보자를 위한 펭귄 모양의 보행기를 도입해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야외 무대를 설치해, 관내 음악 동호인, 학생들에게 재능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여 레저와 문화가 어울리는 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초보자 공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4일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바람소통위원회 6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시정 성과 평가 및 내년도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공주목 복원정비 계획 및 시민소통위원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정섭 시장은 ▲전화 한통의 기적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관 ▲공주시 사계절 축제 개선 방안 ▲제2금강교 건설노선 제안 등 지난 10월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공주시에 제안된 11개 정책에 대한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올 한해 공주시정에 대한 성과 및 평가에서 위원들은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개청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 백제문화 스타케이션 조성 확정 등이 포함된 대규모 SOC 시설 기관 유치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도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민천 상류 정비사업 ▲구)공주의료원 활용 ▲20201대백제전 ▲공주문화관광지 조성 등이 포함된 역사‧문화‧삶이 조화로운 관광도시 조성 분야를 꼽았다. 이와 함께 시정 현안 중 하나인 구)공주의료원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사랑 모바일상품권 공주페이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연말을 맞아 통큰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공주페이가 출시된 8월 1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주페이에 가입해 10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과 50건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씩 총 200명에게 공주페이로 5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당첨된 고객은 공주페이 앱으로 들어가 수령하기를 누르면 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 특별 할인행사도 연말까지 계속된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기존 5%에서 두 배인 10% 특별할인에 들어가며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통큰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공주페이를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공주페이를 더 많이 사랑하고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최초로 모바일상품권 공주페이를 출시한 공주시는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발행액 18억 원, 가입자 1만여 명을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민들의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공데이터 및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2019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완료해 이달부터 주요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부서의 분석요구 과제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행정 실현의 첫발을 내딛었다.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 10년간의 표준지가를 활용한 표준지 변동률 분석과 2014년부터 현재까지의 시 일부 지역에 대한 토지 실거래가 분석, 아산시 청년인구 카드데이터 소비 현황 도출 등이다. 토지 실거래가 분석은 실거래가 건수, 매도인/매수인의 관내/관외 구성비 등을 분석했다. 표준지는 지목, 이용상황, 용도지역 별 중첩 분석을 통해 과밀 과소 표준지 지역과 권역별 지가수준을 검토·분석해 시는 신규표준지 조정 작업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공신력 상승과 균형 유지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데이터는 아산시가 주소지인 청년기준 아산시와 천안시 지역 소비위주로 지역별, 업종별, 성·연령별 분석했다. 소비지역별 결과는 아산시 > 온라인소비 > 천안시 순으로 도출돼 20~30대 청년들의 온라인 소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6일 6년 연속 충청남도 도랑살리기 운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충청남도의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도랑살리기(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추진했으며 총48개 실개천 마을의 수생태계 복원과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친환경자연정화 생태습지를 10개 마을에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충청남도 도랑살리기 운동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느릅실(유곡3리)마을은 도랑살리기운동, 자연정화생태습지조성를 추진했다. 특히 희망마을 선행사업과 연계 추진해 기존 사업방식을 발전시킨 사례로 방치된 유휴지를 주민의 휴식공간과 아이들의 생태체험공간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정책의 우수사례로서 충청남도 뿐만 아니라 많은 자치단체에서 실개천 마을과 자연정화생태습지를 꾸준히 견학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환경을 살리고 경관을 조성하는 현장중심의 물 환경보전 정책들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참여예산제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학생참여예산제에 이어 내년부터는 학부모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학부모참여예산제는 연간 총사업비 70억 원 규모 내에서 학부모가 희망하는 교육사업과 환경개선사업을 공모해 지역별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추가로 선발한 학부모로 이뤄진 (가칭)지역별 학부모예산참여단이 지역별 상한 금액에 따라 1~3건의 교육 공모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이 학부모참여예산제를 도입키로 한 것은 올해 시행에 들어간 학생참여예산제가 학생회 연합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상당수를 발굴했기 때문이다. 탈의실과 교실 암막 커튼, 자전거 거치대 비가리개 설치 등 생활밀착형 사업 28건, 56억 원의 학생참여예산이 학생들의 요구로 내년 사업에 편성됐다. 학부모참여예산제가 시행되면 학부모의 시각에서 필요한 교육사업들도 다수 발굴될 수 있어 참여예산제의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교육청 김상돈 예산과장은 “참여예산은 교육수요자 각자 시각에서 필요한 사업을 수용하고 기존 사업을 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견인할 혁신성장의 중심축으로 도가 제시한 ‘충남형 해양신산업’이 내년 급물살을 탄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2020년 정부예산 목록에 도의 해양신산업 3개 사업이 이름을 올리며 동력을 확보,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남형 해양신산업은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해양생태복원, 해양레저관광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고용과 소득을 창출한다는 도의 미래 전략이다. 도는 지난 6월 양승조 충남지사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형 해양신산업 중점 육성을 공식화 했다.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을 찾아 진행한 전국경제투어에서는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갖고,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화 △해양생태관광 명소화 △4계절 레저 체험과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을 확보한 해양신산업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해양바이오 뱅크 구축 및 운영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