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은 지난 11일 제3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자원시설세 활용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화력발전소와 수자원 등 지역자원 개발과 관련해 부과하는 지방세로, 김 의원이 소관부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2014년 160억 200만원에서 2015년 317억 7600만원, 2016년 312억 9900만원, 2017년 384억 7900만원, 2018년 400억 7500만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업비 내역을 보면 도청 창호 등 청사시설 개선과 지방도 터널 LED 조명등 교체 등에 62억 4500만원(2016~2019년), LPG 저장탱크 설치에 131억 5500만원(2018~2019년)이 편성됐다. 이밖에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기관이나 복지시설, 경로당의 태양광 시설 설치에 매년 단위사업별로 수십억원씩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도민 건강과 재산권 침해를 담보로 확보한 예산이지만 일부 예산은 다소 거리가 먼 곳에 사용됐다. 김 의원은 “충남의 한 환경운동가는 지역자원시설세를 ‘거대한 굴뚝을 끼고 시커먼 가루를 마시며 살아가는 고통의 대가’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4)은 삼성의 대규모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한 충남도의 역할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지난 11일 제3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5분 발언을 통해 “가시밭길을 걷는 충남 지역경기에 있어 삼성 디스플레이의 13.1조원 투입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라며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소득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며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주변 정주기반 시설 마련 등 신속한 역외유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개발(R&D) 투자금 3.1조가 충남에 투자돼야 한다”며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의 신속한 조성은 물론 아산과 천안지역 대학들과 삼성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동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일환경건강센터 설치, 공동근로복지기금 적극 활용, 도급계약시 적정임금 지급 규정 명시 등을 제시한 후 이를 총괄할 도 지원단 구성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삼성의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8만여 개 일자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예술교육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지난 9일과 12일 충남예술고 미술과 학생 60여 명과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 쌍용동 주공 7단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외벽에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지난 2017년 같은 아파트 담장에 꿈, 희망, 사랑을 주제로 벽화 그리기를 한 데 이어 2번째 작업이다. 주제는 어르신들에게 친근한 조선 시대 그림 중에서 민화와 신윤복, 김홍도의 풍속화를 재구성해서 표현했으며 재료는 내구성이 강한 아크릴물감을 사용했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 사회복지관의 길이 17m, 높이 3m 50cm 외벽에 벽화가 완성되자 주민들은 마을 분위기가 훨씬 생동감 있고 활력 있어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충남교육청은 학생중심 예술교육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목표아래 예술교과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학생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 예술활동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등 다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보편적 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벽화 그리기에 동참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도심 속에 조그마한 예술작품이 늘고 있다”며 “충남의 학생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를 충남예술교육페스티벌 주간으로 설정하고 미술작품전, 음악축제, 풍물놀이 한마당, 연극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충남사제동행미술작품전이 열린다. 교원 작품 39점, 학생 작품 66점이 전시된다.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 부문 33팀이 참가하는 충남학생음악축제가 열린다. 첫날에는 밴드동아리와 합창단의 공연이 있고 둘째 날에는 오케스트라 16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가 한팀으로 구성해 ‘도나우강의 잔물결’을 연주하며 마지막 공연은 진산중학교와 예산중학교의 협연으로 장식하게 된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충남도서관에서 충남중·고등학생 미술축제가 열린다. 교원 작품 40점, 학생 작품 80점, 협동작품전 20점이 전시된다. 9팀이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19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는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은 충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경도와 당도가 우수하고 비타민C 함량이 높은 딸기 ‘비타베리’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촉성재배용 품종인 비타베리는 생육이 왕성하고 연속 출뢰(꽃대 출현)성이 우수하다. 과실은 원추형으로 ‘설향’보다 밝은 선홍색을 띠며 윤기가 좋아 외관이 매우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타베리 과실의 평균 무게는 15.9g으로 설향보다 약간 큰 편이지만 화방당 꽃수가 10개 내외로 과수 수확량은 설향의 93% 정도다. 비타베리 과실 경도는 12.2g/㎟으로 설향(10.6g/㎟)보다 단단하고, 당도는 11.1브릭스로 설향(10.1브릭스)보다 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타베리는 특히 비타민C 함유량이 과실 100g당 77.1㎎으로 설향(57.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베리 재배 시 과실 비대기에 질소 비료가 많을 경우 선청과(끝부분 착색이 나빠져 희거나 푸른색을 띄는 과실)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과피가 얇아 과실의 품온이 오르기 전에 수확해 1단으로 포장하는 것이 좋다. 비타베리는 탄저병·시들음병 내병성이 설향과 유사하나, 흰가루병에 다소 약하므로 예방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산업곤충 장수풍뎅이·넓적사슴벌레·아메리카동애등에에 대한 ‘표준경영진단표’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영진단표는 의사가 환자 진료 시 활용하는 문진표처럼 전문지도사가 농가 경영 상태를 진단한 후 처방하는 것으로, 경영 컨설팅을 위해서 꼭 필요한 체크 리스트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산업곤충 사육농가가 소수라는 이유로 경영진단표가 없었고, 이로 인해 체계적인 컨설팅이 이뤄지지 못해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표준경영진단표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발한 경영진단표는 크게 농가 일반 현황과 경영 성과지표로 구분하며, 세부평가 진단표는 △영농시설 현황 △환경 관리 △병충해 관리 △경영 관리 등으로 나뉜다. 특히 경영진단표는 답변 정리를 통해 항목별 점수를 도출, 농가별 강점과 취약점 등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표준경영진단표를 만든 장수풍뎅이와 넓적사슴벌레는 곤충 사육농가에서 애완·학습용으로 가장 많이 사육하는 종이다. 또 아메리카동애등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사육하며, 애벌레는 천연 항생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축산 및 양식장의 사료 첨가물로 활용하고 있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제19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한다. 유관순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여성으로,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한다. 자격 기준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이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하는 학생 등의 자격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추천 후보자 대상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2일 아산 신정호수에서 열린 제8회 숲유치원 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 행사장에서 한 어린이와 대화하고 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2일 아산 신정호수에서 열린 제8회 숲유치원 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2일 아산 신정호수에서 열린 제8회 숲유치원 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2일 아산 신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제8회 숲 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양 지사를 비롯한 이명수·강훈식·박완주 국회의원, 박종호 산림청 차장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숲체험교육 정책 및 우수사례 발표, 숲속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날 숲은 휴양과 치유, 여러 사회문화 영역과 결합해 산림복지라는 숲의 사회적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산림은 국민 휴양과 치유의 기반으로서 우리에게 연간 126조원, 국민 1인당 249만원의 혜택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는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계층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숲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하고, 유아숲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 할 KPIH안면도 사업법인(SPC)과 협약을 맺었다. 1991년 관광지 지정 이후 30년 동안 추진해 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역사상 첫 본 계약이다. 도는 지난 11일 KPIH안면도(대표이사 송동훈)와 ‘안면도 관광지 3지구(씨사이드) 조성 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KPIH안면도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의무적 이행사항 등을 모두 완료했다는 판단에 따라 협약 체결을 결정했다. KPIH안면도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법인(SPC)을 설립했으며, 금융기관의 재무적 투자확약서 등도 제출했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5개월 간의 협상 과정에서 KPIH안면도가 도의 협약안을 적극 수용한 데다, KPIH가 참여하고 있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맺은 사업협약에 따르면, KPIH안면도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 안면도 3지구 54만 4924㎡에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면적은 54만 4924㎡로, 주요 건립 시설은 콘도와 상가, 문화집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9기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출범식 및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양 지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충남부의장 이·취임식, 2부 평화공감 특별강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1980년 10월 27일 설치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한 자문 및 건의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이다. 이번 제19기 충남지역회의 부의장은 김홍근 호서대 경영대학원 원장이 맡았다. 제19기 자문위원들은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저변의 통일 여론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홍근 제19기 충남지역회의 부의장은 “바로 오늘 제19기 충남지역 민주평통이 한반도 통일을 향한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통일을 향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느 시기보다 역동적으로 활동해 나아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에 양 지사는 “국제적 대북 제재 공조 체계와 정부 대북 정책의 큰 틀 범위에서 우리 도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 교류를 추진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중국 헤이룽장성 자위메이(贾玉梅) 선전부장 등 성 관계자를 만나 양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헤이룽장성은 도와 2015년 우호협력관계 수립 이후 총 62회 488명이 인문, 의회, 환경, 행정 등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가무극장 민족악단이 도를 찾아 멋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헤이룽장성은 역사적으로도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항일운동과 관련한 유적지가 많아 충절의 고장인 도와 남다른 친밀감과 유사성을 지녔다. 양 지역의 관광·문화산업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관련, 헤이룽장성과의 추가적이고, 더욱 활발한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양 지역 간 전방위적 경제교류 협력 추진 △농업기술, 농산품가공 등 농업분야 협력 강화 △교육·대학·청소년·문화·복지·공무원 등 인문교류 추진 △한·중·러 청소년 다자 교류 △충남 개최 국제 포럼 초청 등을 제시했다. 특히 헤이룽장성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도·성 간 관광분야 협력을 위한 업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와 노정 간담회를 열고 “차별 없고 안전한 일터를 위해 노정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지사를 비롯한 문용민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 의제발언 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본부 사무실 시설개선 △도와 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 간 정례회 운영 △출자·출연기관 내 노사 간 자율적 단체협약 보장 △적정임금 및 적정임대료 시범 실시 △도내 자가용 덤프트럭 불법영업 단속 △지방의료원 임금체불 해소 등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는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해 매년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위한 공동선언과 사업장 실천협약 등 노동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노동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노동권익센터 문을 열었다”며 “민주노총이 취약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보호에 큰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