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수명을 제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로드맵 및 제도화 방안을 대외적으로 공론화하고 나섰다. 도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박완주·어기구·김성환 국회의원, 충남연구원, 충남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석탄화력 조기 폐쇄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및 수명연장 중단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가 전력수급체계에 미치는 영향과 단계적 폐쇄를 위한 지역사회 수용성 제고 방안, 도의 탈석탄 추진 전략 및 사업에 대한 공유와 평가 등이 이뤄졌다. 토론은 여형범 충남연구원과 이소영 변호사가 ‘충남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필요성과 제도화 방안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고, 이영희 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 윤요한 산업부 전력산업과장, 김순태 아주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여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관련 토론회 메시지 △단계적 폐쇄 시나리오 △조기 폐쇄 쟁점 및 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서해 연안에 중·소규모 크루즈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해수욕장 등 전통적인 해양관광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육성해 해양관광산업의 새 활로를 찾는다는 복안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연안 크루즈는 도내 유·무인도서의 각종 관광 자원과 기존 해운업을 연계해 특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접안시설과 숙박 등 편의시설을 보강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의 연안 크루즈 도입 방안은 크게 네 가지로, 우선 ‘원나잇 크루즈’와 ‘디너·런치 크루즈’ 등 2일 이내 단기 관광용 크루즈를 모색 중이다. 이 크루즈는 승선 인원 500명 이내로, 기존 소규모 여객선 등을 활용한다. 도내 215개 유·무인도서 연계 크루즈 도입도 중점 검토한다. 각 섬에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도서 내 설화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크루즈 이용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급증하고 있는 낚시인구를 겨냥해 바다낚시를 주제로 한 크루즈 운영도 살핀다. 지난 2017년 기준 전국 바다낚시객은 414만 9000명이며, 이 중 71만 8000명이 충남 서해에서 바다낚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낚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은 1년간 리모델링 공사와 교육 준비를 마친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첫 교육생은 아산시 금곡초등학교 학생 26명으로, 이들은 25일까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인 피지컬컴퓨팅 수업에 참여한다. 이들을 포함해 연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중학교 56개교 학생 1210명이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홍성여자고등학교 3동 건물(연면적 1350㎡)을 리모델링하는 공사에 들어가 이달 초에 완공됐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에 포함된 컴퓨터 없이 소프트웨어교육을 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교육 방법인 피지컬 컴퓨팅, 로봇 축구,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컴퓨터 제어(CNC) 라우터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교육이 가능하며, 충남형 메이커교육인 상상이룸교육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됐다. 센터의 개관식은 오는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고미영 원장은 “소프트웨어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여군 항일투쟁의 역사와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부여독립운동사'를 발간한다. 군은 부여독립운동사 발간을 위한 자료수집과 항일투쟁 유적지 현장조사 등을 마무리하고 내달 11일 발간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시에 따라 부여군은 올해 3월부터 부여독립운동사 발간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부여 지역에서 벌어진 기미년 임천장터 독립만세 운동은 당시 부여군이 금강문화권의 핵심 내륙 교통로라는 이점과 부여읍과 홍산면에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던 천도교구 조직을 바탕으로 태동했다. 1919년 3월 6일, 충화면 출신 박성요 선생 등 애국지사 7인은 서울에서 천도교구 교인을 통해 비밀리에 기미독립선언서를 전달받아 임천장터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다. 이 만세운동은 유관순 열사의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보다 약 한달 간 앞서 벌어진 충남 최초의 독립만세 운동으로 평가 받는다. 이에 부여군은 내달 11일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진 장소인 임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박정현 군수 및 부여군 광복회원, 보훈단체회원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음식점 위생수준의 전반적인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평가한 후 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하는 제도로 서산시에서는 9월 현재 20개 업소가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지정받아 운영중이다. 서산시는 관내 음식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감행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등급 지정 희망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컨설팅과 지정 업소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지원하고 있으며, 9월부터 시내버스 광고 및 홍보물 배부 등 적극적인 시민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70여개의 위생등급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한 업소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라고 말하며 “안전한 외식문화로 기억되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음식점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오는 27일부터 서산대진초를 시작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학교는 지난 9월 20일까지 실시한 청년대상 ‘상상플러스(We can do anything in 서산)’에 이어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미래 핵심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위탁을 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사람과 가치 ▲나눔과 협동 ▲생명과 환경 ▲생산과 소비 ▲지역과 미래를 주제로 사회적 경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줄 예정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인식하고 우리 지역을 바로 알아 지역의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그릴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청년대상 상상플러스, 초등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학교 운영 등 사회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가운데, 충남 공주 금강과 공산성 일대가 1500년 전 백제의 밤으로 화려하게 피어난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 야간경관의 핵심은 ‘백제스러움’으로 화려함 속에 우아함을 가진 백제의 미를 연출한다. 우선, 가을 햇살이 저물고 난 뒤 금강 일대는 화려한 조명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해상강국 대백제의 위용을 다시금 드러낸다. 무령왕과 왕비, 황포돛배, 백제 유물 등 무려 700여 점에 달하는 유등이 금강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1500년 전 백제의 혼을 일깨운다.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연결하는 부교일원은 공산성 유등과 백제 연화무늬 유등을 배치, 백제문화의 특징을 제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낮에는 각종 체험의 장으로, 밤에는 별빛정원으로 피어나는 미르섬은 동화적 분위기를 자아내며 최고의 감성 포토존으로 탈바꿈한다. 미르섬 입구와 중앙에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제관식과 베개와 발받침을 형상화한 대형 상징물이 들어서 웅장함을 더한다. 금강교에는 약 230미터 구간에 일루미네이션 빛 터널을 설치해 웅진 백제시대로 건너가는 시간의 은하수를 연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도자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주 도자문화전’을 제65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금강신관공원일원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자문화전은 계룡산 철화분청사기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철화분청사기 역사관과 체험관, 전시판매전 등으로 진행된다. 철화분청사기 역사관은 철화분청사기의 변화 모습과 특징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웅진에서 현대까지 시대적 가치를 공유하고, 철화분청사기 체험관은 도자기를 직접 빚고 흙을 만질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도자기 전시판매전은 공주지역 도자기 업체 등이 입점해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웅진에서 현재까지의 백제문화 공존을 통해 새로운 공주로의 도약을 위한 나눔과 화합의 의미로 막사발 1544개를 1일 200개씩 만원에 판매하는 ‘막사발 이벤트 전’도 마련된다. 오는 29일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제작한 막사발 경매 이벤트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주 도자문화전은 공주시가 갖고 있는 우수한 도자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군 일원에서 산지조직 활성화 경진대회를 열고, 분야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산지조직을 선발,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초·통합마케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산지조직을 선발해 노고를 격려하고, 붐을 이어나가기 위해 개최됐으며, 도내 주요산지 농협과 공동선별출하회원 농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7월부터 분야별 25개 산지조직 지원서를 신청 받아 정량·정성 평가를 한 결과, 분야별 8개 조직(기초 6, 통합마케팅 2)을 선정했다. 특별상으로는 유통 시책사업 우수 지자체 1개소와 조직화 및 마케팅 우수 임직원 2명이 각각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마케팅상 논산계룡농협(기초), 부여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마케팅) △농가조직관리상 만인산농협(기초),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마케팅) △자조금상 청양농협 △품질관리상 세도농협 △대외협력상 광석농협 △신규조직성장상 서부여농협이 농협 충남본부장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지자체부문 아산시 △개인상 세도농협 구본창 씨, 천안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박문수 씨가 도지사상을 받았다. 선발된 분야별 수상 조직에는 조직 당 1500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 대학교, 중간지원조직과 손을 맞잡고 역량을 결집한다. 도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 청양군, 청운대, 백석대, 도립대, 충남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사회적경제 연대조직 및 중간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지로 전북과 경남 등 2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신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 통합지원체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지역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과 사회적 경제기업 및 지원조직의 협업·네트워킹·혁신 거점 구축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청양군 구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 리모델링(7885㎡)과 신축(4924㎡)을 통해 조성되며, 농산물체험·판매·레스토랑, 리빙랩·메이커스스페이스, 입주공간, 게스트하우스, 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도가 사업을 맡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40억원을 포함한 총 32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도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6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양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이규희·이명수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탄신기념식, 문예공모 시상식, 연극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 지사는 전국 통일문예작품공모전 최우수상 입상자 2명에게 도지사상을 시상하고 축하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진주대첩은 김시민 장군과 조선 백성이 함께 이룬 위대한 승리”라며 “4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을 마주하며 장군의 위대한 투쟁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일본의 무도한 경제침략에 대응해 도민과 기업에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차분하고 정교하게 맞설 것”이라면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기념행사는 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김명선 의원(당진2)이 ‘충청남도 쌀가공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은 쌀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 쌀 소비촉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쌀가공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발전 지원계획 수립·시행 ▲보조금 또는 융자금 지원 취소·회수 ▲연구개발·시범사업 추진 ▲소비자와 종사자 교육훈련 ▲쌀 홍보관 전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로 농민 생활이 안정되고 더욱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고품질의 쌀을 소비자들이 찾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기반 구축을 위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체계적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양금봉 의원(서천2)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사업 추진계획 수립 ▲어장환경개선 및 생산관리시설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지원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에 기여한 어업인 또는 단체 포상 등의 사항이 담겼다. 양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과 어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어가소득이 증대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원, 일반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제9회 충남 수학탐구나눔한마당을 논산 건양대학교 짐나지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 너와 나의 끝없는 대화’를 주제로 학생 수학동아리 활동 결과 공유와 발표, 수학용어 쉽게 말하기, 수학 UCC 공연, 수학 디자인 전시, 수학놀이, 수학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방 탈출게임은 올해 8개의 방을 운영하고, 중․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대상으로 공모한 방 탈출게임도 4개 운영돼 학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사전 접수 작품을 심사해 초·중·고 각 12개 작품을 선정한 수학 UCC, 수학 디자인 작품은 전시와 함께 유튜브에 게시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중 수학 디자인 우수작은 내년 수학탐구나눔한마당 행사 포스터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지능정보사회 기초소양인 수학적 사고력을 중시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쓰는 수학, 재미있는 수학, 생각하는 수학, 함께하는 수학’으로 참학력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충남 수학체험센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만리포니아’로 유명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 국제 서핑대회 유치를 추진한다. 또 2022년 개최 예정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앞서서는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국제 요트대회 유치에 나선다. 도는 월드서프리그(WSL)에 ‘만리포 롱보드 챔피언십 페스티벌’ 개최 신청서를 조만간 제출하고, 아시아요트협회에는 2021년 보령 ‘아시아 매치레이스 요트대회’ 유치 신청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대회 유치 시 월드서프리그와 대한서핑협회가 주관하게 될 만리포 롱보드 챔피언십 페스티벌은 △롱보드 챔피언십 대회와 △익스트림 스포츠 △뮤직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내년 8∼9월 중 10일 동안 연다는 계획으로 예상 관광객 수는 1일 평균 10만 명 씩, 총 100만 명이다. 이 중 롱보드 챔피언십은 월드서프리그가 여는 국제 대회 중 하나로, 11개국 70여명의 해외 유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도는 유치 성공 시 국내 첫 월드서프리그 대회 개최를 기록하며, 관광객 유입과 관련 산업 발전, 지역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의 경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