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대둔산도립공원 수락계곡으로 종점이 변경된 대전 21번 시내버스가 30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전 21번 시내버스의 기존 노선은 대전서남부터미널부터 논산시 벌곡면 대덕리마을회관까지로, 이번 종점 연장으로 대덕리마을회관부터 대둔산도립공원 수락계곡 입구까지 운행거리가 편도 기준 7㎞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은 평균 70분으로 기존보다 약 10분 늘었고, 운행횟수는 6회 줄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대둔산도립공원 수락계곡 입구까지 연장된 버스 노선에 따라 교통 편의성이 향상돼 방문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둔산도립공원은 가을철 단풍 명소로 유명해 올가을 도립공원을 찾는 도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대둔산도립공원은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도시민들이 사시사철 여가·휴양을 즐기기 좋고,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770m)를 조성해 자연 환경을 가깝게 살펴볼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도에서는 지난해부터 도와 시·군 간 기능재정립의 일환으로 대둔산도립공원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며 “지난 5월 조성한 생태탐방로 등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구제역 백신 접종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양돈농가에 도축장 출하를 제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 도는 내달 1일부터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접종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 이를 이행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선 도축 출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한 조치는 백신항체 양성률이 다른 가축에 비해 저조한 돼지의 항체양성률을 높여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다. 도는 앞서 지난 6월부터 항체양성률 저조 농가에 대한 재검사 기준도 비육돈 기준 30% 미만에서 60% 미만 농가로 자체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일부 농가의 백신미흡사례가 확인되는 등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도내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은 7월말 기준 소 97.7%(전국 97.9%), 돼지 79.6%(전국 76.3%)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는 1일부터 항체양성률이 0%로 확인된 농가에 대해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도축 출하를 제한할 방침이다. 구제역 백신접종 미실시 농가는 도축출하를 위해선 시군 가축방역관이 입회한 상태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접종 완료 이후에는 도축제한조치가 해제된다. 임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 2일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아산·천안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할 구인 기업을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기업체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모집 직종은 연구직, 사무직, 영업직, 생산직 등 다양하며, 행사 당일 기업과 구직자 간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이 진행된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70여 개의 구인기업과 100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에 참여해 양쪽 모두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월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서천2)이 지난 2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전시설 인근지역 주민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양금봉 의원은, “2017년 기준 충남에서 생산된 전력 13만1897기가와트시(Gwh) 중 62%인 8만1717Gwh는 외부로 공급되고 있다”며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인 30기가 충남에 위치하고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보내기 위한 송전설비는 도민의 건강·재산·환경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력시설물 설치 근간인 ‘전원개발촉진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며 “전력시설물 대부분이 충남에 위치하고 소유주 또한 충남임을 감안할 때 발전소와 전력시설물인 송전탑, 선로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전선로 주변지역 주민들은 전자파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의 전자파 측정과 피해 조사를 정례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신서천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송전선로 지중화도 요구했다. 양 의원은 “서천군 서면에 있는 서천화력발전소 주변 마을에는 송전탑이 중간에 위치해 있고 고압 송전선로가 주민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9월 2일부터 도시공원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는 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반을 투입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및 배변 미수거, 동력장치 출입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불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과태료 부과 기준은 반려견 배설물 미수거의 경우 5만원이며, 반려견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20만원, 상행위 7만원, 동력장치를 이용한 차도 외의 장소에 출입하는 행위 5만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하면서 모두가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로가 상대의 입장에서 공공예절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7.1.부터 2019.7.31.기간 중 임기가 만료된 마을 이·통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맹정호 시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에 힘써 온 인지면 화수1리 최흥엽 이장을 비롯한 이임이·통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임 이·통장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이장 재임기간동안 있었던 에피소드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 시장은 “마을 이·통장으로 재임하시는 동안 생업으로 바쁘신 가운데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산시 발전을 위해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29일 서산시 마을학교 어르신들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14회 문해백일장'을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읍·면·동 44개의 마을학교에서 60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문해백일장에는 163명의 어르신이 작문 및 경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올해는 90세 이상의 어르신이 5명이나 참여해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백일장에 참여한 최고령 가옥례(여·95) 어르신은 “한 평생 내 손으로 내 이야기를 글로 써 내려가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르신들의 백일장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 8일 '제14회 서산시평생학습발표회'에서 시상 및 작품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마을학교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습동기를 부여해 배움의 즐거움이 한층 더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문해 교육의 기회 마련을 위해 더욱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기술원 내에서 ‘제51회 충남 학생4-H과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학습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마련했다. 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5개 부문 경진을 각각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대중연설(public speaking) △4-H프로젝트 이수 성과발표 △학생4-H연합회 프로젝트 성과발표 △자원봉사 성과발표 △예능활동 발표 등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진을 펼쳤다. 먼저 대중연설에서는 ‘우리가 지키고 살려야 할 하나뿐인 지구’를 주제로 시·군별 초·중·고등부 대표가 각각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다. 또 성과발표는 4-H프로젝트 이수, 학생4-H연합회 프로젝트, 자원봉사 등 3개 분야별로 진행했으며 시·군별 각 1팀씩 참가했다. 아울러 4-H활동을 통해 익힌 춤, 악기 연주, 합창, 뮤지컬 등 예능 특기 과제 활동에 대한 성과도 시·군별 1팀씩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도교육감 표창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천수만 해역 고수온 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천수만 고수온 현장대응팀’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천수만 해역 수온은 폭염으로 7월 27일 26℃를 기록한 뒤, 8월 6일 28℃를 돌파하고, 8월 중순에는 29℃를 오르내리며 8월 28일까지 28℃ 이상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지난 7월 26일 고수온 관심단계부터 현장 대응팀을 꾸리고, 종합 대응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활동 내용은 어업 지도선 활용 어장 환경 및 양식장 예찰 강화, 주말 현장 점검 및 현장대응팀 현장 근무 등이다. 도는 현장 대응팀과는 별도로 천수만 고수온 피해 최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대응을 위해 양식어장 차광막 및 액화산소를 공급하는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어업인들 스스로 양식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적정 양식 밀도를 유지토록 지도했다. 아울러 단체 대화가 가능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고수온 정보를 신속 전파하고, 대응자료를 공유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도내에서는 양식 물고기 폐사가 발생하지 않아 전국 3개 시·도 23어가 52만 8000마리 폐사와 대조를 보였다. 김종섭 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2019 충남농민 전진대회가 29일 ‘농민수당 쟁취! 통일농업 실현!’을 주제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한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시군 농민회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0년 8월 24일 창립 이래 농업·농촌을 지켜내고 식량주권 실현에 앞장서 온 충남 농민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의 미래를 모색하고 단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문화공연, 주제영상시청, 개회식, 농민수당 퍼포먼스, 명량운동회, 초대가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은 농민 권익보호를 위한 자주적인 단체로서 그동안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변함없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충청남도 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한 ‘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행정심판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선대리인 제도는 청구인이 경제적 사유로 변호사 등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경우 행정심판위원회에서 변호사·공인노무사 등 대리인을 선임해주는 권익 구제 지원책이다. 도 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행정 분야에 전문지식과 소송 경험이 있는 도내 대한법률구조공단 출장소 변호사 등 5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국선대리인 선임 시 행정심판에 관한 모든 절차를 청구인 대신 국선대리인이 진행한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행정심판을 제공해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의 권익을 구제하고, 법률서비스 제공의 질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국선대리인에 의한 전문적인 사건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청구도 방지하고 있다.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 자격 요건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기초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호대상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의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는 2016년 10월 제정한 ‘충청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국치일을 잊지 않고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내걸었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술국치라는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다시는 이 같은 치욕을 겪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결의를 다지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도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에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경술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 통치권을 양여 받는다는 내용의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이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미국에서 유입된 흰불나방 애벌레가 왕벚나무 가로수를 중심으로 군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짧은 시간에 나뭇잎을 고사시키며 가로수에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흰불나방 돌발해충 합동방제를 추진한다. 흰불나방 유충은 뽕나무, 감나무, 벚나무, 이팝나무 등 활엽수종에 주로 발생하여 방제 시 나방은 죽으나 알은 죽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흰불나방은 연 2회 피해를 발생시키는데, 1화기에는 겨우내 월동 번데기를 거쳐 가해유충으로 진화하여 5월 하순에서 7월 하순 사이에 나뭇잎을 갉아먹어 번데기로 변하고, 2화기에 성충들이 다시 알을 부화시켜 생긴 유충들이 8월 초순에서 10월 상순까지 나뭇잎을 먹으며 성충으로 진화하는데 2화기에 피해가 특히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미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국도 3개 노선, 지방도 2개 노선, 군도 2개 노선, 구룡 부두로(부여두리 제방), 충절로(돌말~신대리) 등의 가로수에 2회 이상 방제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흰불나방은 발생초기 짧은 시간 내에 2~3회 집중 방제해야 효과적이고 방제농약도 PLS 목록에 포함된 약제를 사용하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2일 시내의 한 카페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부여군 청년학교 하계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했다. ‘놀러와! 청년의 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여군 청년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여의 미래를 고민하며 서로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저명한 청년활동가(팜프라 유지황 대표, 성북문화재단 권경우 본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청년학교 및 청년커뮤니티 사업에 대한 소개, 자유토론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여청년네트워크(대표 김정훈)는 “부여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청년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청년사업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학교 및 청년커뮤니티사업,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 청년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올해 5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ICT 고추 수경재배 사업이 일반 고추농가보다 수확량이 20~30% 증가되고, 노동력 절감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식으로 보통 딸기, 토마토 농가에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나,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추 수경재배를 진행했다. 선장면 소재 농장(대표 한상륭)은 올해 ICT 스마트팜 고추 수경재배 기술을 도입해 고추를 생산했다.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를 적용한 온실 환경 및 시설 최적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온․습도, pH, EC, 양액 등 자동조절장치로 고추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였다. 한상륭 대표는 “이번 고추 수경재배 기술도입으로 토양연작장해에 의한 수확량 감소 피해를 직접 해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산시 농업기술과장은 “고추농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연작장해를 극복하고 수량을 높여 성공적인 시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노동력을 줄이고 농산물 품질을 높이는 스마트팜을 확대·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