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피해자 존엄성 회복을 위해 제정한 ‘기림의 날’을 맞아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번 추모 행사는 올해부터 발의·시행 중인 ‘충청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도 실·국·원장 등 30여 명과 함께 국립먕향의 동산을 찾은 양 지사는 위령탑에 헌화·분향하고, 장미 묘역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넋을 기렸다. 국립망향의 동산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총 54명이 안장돼 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해 일본군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날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자동차부품 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전기상용차 부품산업’을 아산시에 육성하기로 확약했다.양 지사는 지난 12일 민선 7기 2년 차 아산시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오세현 시장과 정책 협약을 맺었다. 정책 협약 내용은 ‘소형 전기상용차 개발을 통한 자동차부품 수출지원’을 산업통상자원부과 주관하는 2020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우선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장 아산시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72억 원(국비 50억, 도비 22억)을 투입, 차량 및 부품 설계 금형제작, 시뮬레이션, 차체조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양 지사는 “최근 자동차산업은 친환경, 정보화 기술 융합, 안전기술 강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친환경 분야 글로벌 트렌드인 내연기관 축소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에는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14개 지역대학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전문인력을 매년 4000여 명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6번째로 자동차부품을 많이 수출하는 지역이며, 전체 자동차부품 수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특수교육 최일선 현장에서 학생들의 손발이 되어주며 한 한기를 보낸 교육공무직원을 격려하고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13일 캠코인재개발원에서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특수교육 실무원, 통학안전 지도원, 방과후학교 운영 실무원, 상담사 등 총 220명이 참가했으며 전공과 교양, 장애학생 인권 연수로 진행됐다. 국립특수교육원 오영석 연구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별 지원에 관한 강의를 통해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등 장애유형을 설명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맞춤 지원 방법을 안내했다. 박혜숙 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위해 헌신한 교육공무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장애로 인해 교육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맞춤 특수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2일 리솜스플라스에서 고교 교육력 제고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도강사․업무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교학점제의 이해,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 나이스) 매뉴얼,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사례발표, 분과별 토의시간으로 구성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이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 상반기 개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 제도를 적용하며, 2025년에는 성취평가제 전 과목 확대를 통한 본격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과목과 진로선택과목 개설을 위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은 인근 학교간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운영하는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시·공간 제약 없이 수업이 가능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지역대학의 인적·물적 인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방송시설 점검 등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11월 14일 무결점 수능 실시를 위해 도 교육청에서는 13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수능담당 교사, 시험지구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0학년도 수능원서접수 시스템 활용 연수, 2020학년도 수능 업무처리 지침에 대한 안내, 기타 수능관련 전달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 교육청은 충남도청, 충남지방경찰청,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본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2020학년도 수능을 무결점으로 치를 계획이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수험생들이 건강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수능원서 접수 등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승규)는 지난 10일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박래 서천군수, 오천환 장항읍 부읍장과 새마을금고 산악회원,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정화 활동은 산책로와 곰솔 숲 단지에 있는 맥문동 꽃길의 잡초를 제거해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휴양지를 선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송림산림욕장은 서천군의 대표적인 휴양지로써 이곳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애써준 서천군 새마을금고 산악회원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천군새마을금고는 수년째 송림산림욕장에 버려진 쓰레기와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장애인 가족의 지원을 위해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9일 율지19길 47-2(동문2동 먹거리골)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국회회원, 유관기관 및 단체,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장애인가족의 권리보장, 사회참여 증진과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상담사 파견을 통한 상담사업 ▲위기 가족의 지원을 위한 가족 사례관리사업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지역사회 후원 및 봉사활동 연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회장 심효숙)에서 3년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의 부담 감소와 장애인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가족과 비장애인가족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9일 중국 자유 여행객을 초청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제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 간 국제여객선 정기항로를 추가 개설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정기항로 개설 확정소식을 중국 관광객에게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중국 내 SNS 활동이 활발한 SNS 인플루언서(Influencer) ‘중국 자유 여행객’10명을 초청해, 최신 중국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젊은 나를 위한 3GO(먹고, 즐기고, 사진찍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틀간 진행된 팸투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대산항 관계자로부터 항만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삼길포항의 포토명소인 빨간 등대와 선상횟집을 방문했으며, 팔봉갯벌체험마을을 방문해 바지락 잡기 체험을 했다. 또한, 서산해미읍성과 해미천을 방문하여 해미의 아름다움과 서산 전통 동부시장만의 특색을 사진으로 남기고, 종이그림 전통한지 교육농장을 방문해 전통방식의 한지 제조 과정을 보며 한지를 이용해 자신만의 한지공예품을 만들었다. 특히 팸투어의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아산 ‘선장 학선하키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 출전해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는 총 4개의 실업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아산시청 하키팀은 10일 준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4대1로 승리하고, 다음 날인 11일 진행된 결승전 경기에서는 평택시청을 상대로 1대1 경기 후 숏 아웃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의 우승컵을 거머줬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상으로 ▲감독상, 아산시청 임흥신 감독 ▲지도상, 홍경섭 코치 ▲최우수선수상, 조혜진 선수 ▲득점상, 이승주 선수가 수상했다. 한편, 아산시청 하키팀은 최근 개최된 제62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2019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남녀 하키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이번 해 3관왕을 차지해 명실상부 아산시청 하키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4연패 전망이 밝다.
▲충남도의회한영신 의원(천안2)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음껏 재능기부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한영신 의원(천안2)이 ‘충남 재능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구체적 추진계획, 사업 등을 명시하고 행·재정적 지원과 포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도지사는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고 교육과 홍보, 재능기부자에 대한 공공문화시설 공간 제공, 재능기부를 위한 결연·후원사업 등을 추진해야 한다. 관련 사업을 시행하거나 기여한 법인 또는 단체에도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한영신 의원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예체능 분야뿐만 아니라 행정, 법정,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문화가 조성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이달 중 입법예고 된 후 임시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9년간 지속 중인 유성기업의 노사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기업 노사와 지역사회에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은 12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유성기업 사태의 조속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제안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유성기업 문제는 지난 2011년 이후 벌써 9년간 지속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노사갈등 사례”라며 “이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근로자와 사업자의 몫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개별기업의 사업장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다”라며 “누군가는 나서서 대화의 창구에 나오도록 설득하고 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성기업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환기에 처한 자동차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적용 노력은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며 “현재 유성사태는 단지 유성기업만이 아니라 충남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도와 아산시는 9년이란 장기간에 걸친 노사분쟁을 끝내서 정의롭고 평등한 노사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유성기업 노사와 지역사회에 역할을 당부했다. 우선 유성기업 노사는 조계종, 기독교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앞바다에서 1.3t 규모 어선 1척이 전복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5분경 장항신항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한 어선이 전복 선박을 목격, 전복 시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에 들어갔다. 이 사고로 추락한 승선원 중 여성 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남성 1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항공기 2대와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등 총 16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실종자는 약 3시간여만인 오후 1시 5분경 해경구조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보령해경은 전복 선박이 어구를 걷어 올리던 중 어구가 무언가에 걸려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채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을 위해 학교시설 강당무대 접근로 설치기준을 마련해 설치대상 547개교에 대해 79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강당 등에 설치된 무대에 높이 차이가 있을 경우 장애학생이 휠체어로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다목적 용도로 사용하는 강당의 형태를 고려하고 수요자인 학생과 교육공동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고정식 경사로, 이동식경사로, 고정식 리프트, 이동식 리프트 등 학교별 여건에 적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내년 1월말까지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장애학생이 원활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학교별 장애편의시설 현황을 전수 조사해 부족시설 중 소규모 개선사항은 이번 사업에 포함해 확충한다. 또 구조적 변경이 필요한 사업은 교육지원청에서 예산을 편성해 조속히 100%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한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고수온 특보가 발효된 천수만 해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지난 11일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지역 어업인의 어려움을 살피고, 고수온 피해 대응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 지사는 현장에서 어업인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에게 충분한 액화산소 공급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78개 어가가 조피볼락·숭어 등 2300만 마리를 양식 중이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도와 시·군 합동 고수온 현장 대응팀을 꾸려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내 고수온 비상대책반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또 3개 시·군에 고수온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액화산소 공급 장치 및 액화산소 운영비 2억5000만 원도 긴급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고수온 피해는 155만2000마리(29억 원)이며, 2013년과 2016년에는 각각 499만9000마리(53억 원), 377만1000마리(5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19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충남태권도협회와 서천군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해외 21개국 선수단 26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선수와 임원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더 많은 21개국 해외 선수단이 참여하는 만큼 해외선수를 위한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고 17일에 열리는 개회식의 모든 순서를 동시통역하며, 해외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숙박시설 및 식사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갖출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14일 심판 세미나 및 해외선수 대표자 회의, 대진 추첨 등이 실시되고 15일부터 전문부문 및 생활체육 남녀 겨루기, 품새, 경연 경기가 펼쳐지며 18일에는 겨루기 각 종목 및 품새, 경연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서천군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