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과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할 ‘제5기 갈등관리 심의 위원’을 위촉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에서 김은나 도의원(천안8)을 비롯한 박경렬 우송정보대 교수 등 20명(민간 15명, 실·국장 5명)의 각계각층 전문가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2021년 7월까지 2년간 공공갈등 종합계획 수립과 관리대상 지정 등을 심의·자문하고, 도·시군과 주민 간 갈등 현장에서 컨설팅 등 조정 활동을 벌이게 된다. 양승조 지사는 “공공갈등이 발생하면 상당수 도민이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피해를 겪게 되고 사회적 신뢰가 무너진다”며, “민주적이고 성숙한 갈등 예방과 해결로 더 행복한 충남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공공갈등 관리대상은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화 사업 등 총 21건(중점관리 4건, 부서자체관리 17건)으로 집계됐다.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연일 무더위가 확산되고 바다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양식수산물 고수온 대응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고수온 피해 사전차단을 위해 액화산소 공급장치, 차광막 설치 등 양식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의하면 올 여름은 평년대비 강한 대마난류 세력 및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등 으로 평년 대비 1℃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고수온특보도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서산시에서는 해양수산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고수온 대응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양식 어업인들에게 양식생물 밀식금지 및 고수온 발생 시 단계별 양식장 대처요령을 지도하는 등 고수온 대비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양식수산물을 조기에 출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고수온 사전대응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차광막, 수중영상탐지기, 액화산소, 액화산소용기 등 고수온 방지 장비 지원을 완료했으며, 기상청 및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관측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 기상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경 CCTV로 관제하는 도중, 동부시장 내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 한 사람이 영업이 종료된 매장 서너곳 주변을 지속적으로 배회하고, 주변 인기척을 확인하는 모습이 확인되어 집중 관제를 실시했고, 잠시 뒤 상자안에서 물품을 꺼내 점퍼안에 숨기는 모습을 보자마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동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에게 용의자 인상착의 및 이동경로를 전달해, 신속한 검거를 도왔다. 이처럼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제, 저장하는 CCTV영상은 경찰서, 소방서 등의 사건수사와 현장확인은 물론, 도로, 교통, 환경 분야의 행정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이래 절도, 데이트 폭력, 학생 간 폭력, 산불화재 등 400여건의 사건사고 해결은 물론,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분실물 확인, 재산손괴 확인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2019 하반기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통해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시장은 11일 금학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자치 방향에 대한 주민 질의에 “공주시 안에서 지방자치를 해보고자 하면 그것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운영하는 주민자치의 실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읍면동에 최대한 권한을 이양하고 예산도 늘려 읍면동장과 마을 지도자, 주민들이 스스로 머리를 맞대고 마을을 이끌어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계룡면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주민자치가 깊어지고 발전할수록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건의하는 부분을 시정에 더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각 읍면동 방문길마다 이처럼 ‘주민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이 주인인 신바람 공주를 만들겠다는 민선 7기 시정방향과 정책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김 시장은 올 상반기 충남도내 최초로 ‘읍면장 시민추천제’를 도입해 주민이 직접 정안면장을 선출하도록 했으며, 시정 살림인 예산 편성도 주민참여 권한을 494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대표 농산물인 ‘고맛나루 쌀’이 본격적인 이라크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통합 RPC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 차재희 농협공주시지부장, 지역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맛나루 쌀 1200포대, 12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고맛나루 쌀은 그 동안 미국 시애틀과 중동 두바이, 쿠웨이트 등에 수출된 바는 있지만 이라크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매 분기당 1200포대가 정기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공주시 통합RPC(대표 이한석)에서 수출하는 ‘고맛나루 쌀’은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충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2018년 연속으로 우수브랜드를 수상했으며, 최신식 건조시설과 저장 및 현대식 도정시설을 통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식품전문회사인 오뚜기를 비롯한 CU편의점 도시락 등 주요 납품처 및 고맛나루 장터 구매고객으로부터 좋은 밥맛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고맛나루 쌀’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를 육성하는 한편 국내 고맛나루 쌀 소비를 위한 홍보판촉과 해외 수출에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을 위한 해외 벤치마킹 연수단은 지난 7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도착해 프라이부르크혁신아카데미, 시청,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역위원회, 보봉단지, 프라이암트 바이오에너지 마을 등을 이틀간 방문하며 연수 일정을 이어갔다. 연수단이 방문한 프라이부르크는 이미 40년 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등 독일을 넘어 세계의 환경수도로 불리며 전 세계 국가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곳이다. 타 지자체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아산시의 공공건물 패시브하우스 정책 역시 10여년전 방문한 프라이부르크에서 단초를 얻어 사업을 계획한 바 있다. 첫 방문은 프라이부르크혁신아카데미에서 시민이 주도한 환경도시로의 태동,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바이오 가스 설비를 통한 에너지 생산, 트램·자전거와 보행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방문한 프라이부르크 시청에서는 독일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음에도 인구가 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현황과 함께 태양에너지 이용과 자가발전 장려 정책, 에너지 소비량보다 에너지 생산량이 많은 플러스에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신건강 안정망 강화 현안논의를 가졌다. 시는 최근 치료를 중단한 조현병 환자 등의 범죄로부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병원, 아람메디컬병원, 열린성애병원, 마음앤정신의학과의원가 참여하는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야간ㆍ휴일 당직 정신의료기관의 지정을 위한 인건비 재정지원 방안, 자ㆍ타해 위험이 우려되는 환자의 이송 시 경찰 대동 협조, 구급대원 및 경찰 대상 정신질환 전문교육 도입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은태 아산시보건소장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의한 위기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 회의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매뉴얼 점검 및 문제점을 개선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제15회 한국쌀전업농 충남도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충남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남 쌀의 미래는 쌀 전업농의 힘’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쌀 산업의 위기 및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국회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충남농업의 선진화 방안과 희망을 공유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초대가수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시상식, 시·군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과 환영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쌀전업농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체육활동과 환경정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강인신 차장 등 4명이 한국쌀전농 충남도 연합회장 감사패를, 천안시 쌀전업농 김성연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1명), 진흥청장(1명), 한국농어촌공사장(1명) 표창 등이 전달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농업이 홀대받는 나라가 선진국이 된 사례는 없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 농업·농촌·농업인의 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2일 ‘도 광역직거래센터’에서 마늘·양파·감자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과 양파, 감자 생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충남농업회의소장, 서산부석농협 조합장 등 소비자와 생산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생산자들은 감자 무료 시식행사와 제철농산물 소비운동 등을 펼치며 질 좋은 양파, 마늘(깐마늘, 통마늘), 감자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양승조 지사는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1가구 마늘 2접 사주기 운동 등 소비촉진 운동을 김장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마늘·감자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 5톤 이상의 마늘과 감자를 판매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1일 보령∼태안 도로(국도 77호) 1공구 해저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추진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지난달 10일 관통된 해저터널을 직접 보고,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활용한 해양레저 관광 등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발걸음을 옮겼다. 해저터널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듣고, 대천해수욕장 인근 입구부터 원산도 출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며 해저터널 공사 현장을 살폈다. 서해의 지도를 바꿀 대역사인 보령∼태안 도로는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14.1㎞를 연결한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이 도로 건설에는 2021년까지 11년 동안 687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1공구 6.9㎞는 해저터널이, 원산도에서 태안 안면도 영목항까지 2공구 1.8㎞ 구간에는 교량이 건설되며, 5.4㎞는 접속도로 구간이다. 양 지사가 찾아간 해저터널은 국내 최장이며, 세계적으로는 다섯 번째로 길다. 이 해저터널은 해수면 기준 지하 80m에 상·하행 2차로 씩 2개의 터널로 건설하고 있다. 사업비는 479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일원에서 ‘제15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산·학·연·관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업 투자·기술 개발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휘거나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시장 분석, 기술개발, 동향분석 및 발전 방향 등 의견을 교환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윤재남 상무가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전망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신기술 흐름을 특강했다. 이어 전자부품연구원 강훈종 박사가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용철 수석연구원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OLED 산업분석’을 주제로 메리츠증권 윤주호 팀장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정병락 미래산업국장은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자체발광형 유기물질(OLED) 핵심부품소재 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업계 상황 점검과 정부대응상황 및 정보를 공유했다.특히 이번 기회에 국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하반기에 서천, 청양, 태안, 예산 지역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지원센터 체계를 갖추게 되며, 이들 센터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 복지, 심리정서 등 다차원적인 지원을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소외계층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초등학교 34곳, 중학교 31곳, 고등학교 13곳 총 78개 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에 69개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부터 강화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담당자 연수를 10일과 11일 이틀간 충주시 노은면 소재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수행과정에게 꼭 필요한 지역사회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교육복지사와 교육공동체와의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필요한 전문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충남교육청 김종신 학교지원과장은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가지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1일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대전방송과 재난대응 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완희 KBS대전방송총국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재난관련 정보 공유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상호 재난 관련 업무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등 각종 재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KBS대전방송은 재난 위험 발생 시 재난방송을 통해 도민에게 재난상황을 빠르게 알려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양 지사는 “재난에 대한 대응과 복구과정에서 재난방송의 신속성과 신뢰성이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이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국가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와의 협력을 높이기 위한 협약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도는 ‘안전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보조금 지원 단체의 집행 투명성·공공성 향상을 위해 보조금 지원 여부를 표시하는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도는 11일 지방보조금 교부 결정 시 표지판 설치 조건 기준을 명확히 하는 ‘충청남도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최근 보조금 부정수급과 혈세 낭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했다. 도에서 보조금 5000만 원 이상을 지원받는 보조사업자의 경우, 표지판에 보조사업명·지원기간 등을 명시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 표지판에 대한 관리 감독은 보조사업부서에서 진행하며, 매년 관리 실태를 점검해 다음연도 보조금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존관 도 예산담당관은 “자세한 시행 규칙을 마련해 오는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이나 단체, 사업장 등에 대한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해 보조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자율감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농업인의 농촌융복합산업 참여 촉진을 위해 ‘제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진 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며, 오는 31일까지 시군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역 농업 사회 연계성 △사업성과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서류를 심사한 후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조평곤 도 농촌활력과장은 “도 경진대회 수상자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및 발표 컨설팅 등을 진행해 중앙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2013년 참샘골호박농원(대상) △2014년 백석올미(대상) △2015년 궁골식품(은상) △2016년 신평양조장(우수상) △2017년 청초한(우수상) △2018년 베리베리코리아(장려상) 등이 중앙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