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세계 3대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업체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외자유치를 위해 대만을 출장 중인 양승조 지사는 4일 타이베이시 하얏트호텔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도리스 슈(Doris Hsu) 글로벌웨이퍼스 회장,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이사와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2억 달러를 비롯, 총 4800억 원을 투자해 천안시 성거읍 엠이엠씨코리아 9550㎡의 부지에 최첨단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300㎜)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MOU는 글로벌웨이퍼스가 앞으로 5년 동안 3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현재 건설 중인 공장 부지에 1580㎡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짓고, 생산 설비를 늘린다는 내용이다. 도는 이 공장이 오는 11월 완공되면 5년 간 매출 1500억 원, 생산유발 5430억 원, 수입 대체 1145억 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비롯, 총 190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글로벌웨이퍼스의 추가 투자가 관련 기업들의 연쇄 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하반기 읍면동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에 돌입한 가운데 4일 오전 첫 대상지로 정안면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마당은 김 시장을 비롯한 국장단과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정안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취임 후 3번째 읍면동 방문에 나선 김 시장은 “시정과 면정의 시작을 시민으로부터 하려 한다”며, “주민에게 권한을 점차 이양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읍면장 시민추천제 대상지인 정안면이 16개 읍면동의 모범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정안의 장점과 특색을 잘 살리기 위한 사업을 적극 개발해 살기 좋은 정안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대화의 시간에서 일부 주민들은 한 업체가 추진 중인 내문리 일대 채석장 개발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하고, 시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1월 정안면 방문 당시 현장을 방문했던 김 시장은 “주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데, 앞으로 주민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공산성-금강 실경공연 콘텐츠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 헤리티지페스타(대표 이창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권재현 중앙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전문위원의 ‘문화유산 실경공연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사례분석과 공연 관광 상품화 방안을 중점 살펴본다. 또한, 박종부 제이비축제연구소장은 ‘공산성-금강 실경공연의 테마와 연출’이라는 주제로 공산성과 금강에 적합한 공연콘텐츠 및 무대 조성과 연출 기법 등을 조명해볼 예정이다. 이수범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이태묵 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장, 노상호 공주청벽수상레저 대표, 류석만 일간투데이 기자, 김병원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공산성과 금강의 실경을 활용한 공연콘텐츠 개발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공주 지역의 실경수상공연은 2010년 세계대백제전을 계기로 공주보 수상무대에서 ‘사마 이야기’가 처음 개최됐으며, 이후 2014년 ‘선상의 아리랑’, 2015년 ‘웅진 판타지아’ 그리고 지난 6월 공주시 문화재 활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시는 지난 6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복합터미널 부지를 포함하여 추진하고 터미널은 민자유치를 통한 복합터미널 방식으로 이전하되 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정책방향이 결정됨에 따라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설계용역을 재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은 기초조사, 주민공람,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환지계획 수립, 지장물 보상, 공사 착공 및 준공, 환지처분 등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장기적으로 터미널 이전 기반을 마련하고 서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복합터미널 부지를 포함해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동의, 환지계획 및 지장물 보상 등의 과정에서 토지소유자 등 각종 이해관계로 사업기간이 순연될 가능성이 있으나, 과거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고 각종 인허가, 위원회 심의 및 주민동의 등 각종 제반여건이 갖춰진다면 사업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최근 기상호조 등에 따른 유례없는 풍작으로 농산물들이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산양파 1,800톤(6억 3천만원 상당)이 대만 등 동남아로 본격 수출된다. 우선 4일 초도물량 24톤이 선별작업을 마치고 대형 컨테이너 차량에 실려 부산항으로 보내졌다. 이번 수출은 ㈜AAC(대표 김길홍)와 ㈜서산아그로(대표 강헌열) 등 서산 관내 2개 농업법인이 맡기로 했다. 농업법인 ㈜AAC는 지난 2014년 양파 504톤을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으로 수출한 경험이 있는 농산물 유통전문 업체이며, 수출 물량은 100여 농가와 계약 재배한 양파 800톤(2억 8천만원 상당)으로 7월말까지 매일 24톤의 물량을 보내 이르면 8월 중순 대만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금년도에 이 법인은 15만평의 계약면적에서 약 3,000톤의 물량을 수매했으나, 전국적인 과잉생산이 소비부진으로 이어져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업회사법인(주)아그로에서도 농가 수매 물량을 해외 수출로 연결하기 위한 협상 끝에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1,000여 톤 수출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수출 성사에는 충남도와 서산시의 수출바이어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달빛 아래 피어난 천만송이 연꽃의 사랑 이야기,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쇼' 공연이 5일부터 개막하는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 부여군에서 자신 있게 준비한 이 공연은 궁남지의 연꽃과 포룡정을 배경으로 설화 속 인물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표현한 실경공연이다. 1,400여년의 장구한 역사를 간직한 백제 별궁 연못으로 전하는 궁남지 포룡정을 무대로 개막일에 최초 일반에 공개되는 이 공연은 풍성한 음향, 생동감 있는 특수조명, 특수효과, 분수, 뮤지컬 등을 혼합한 첨단 멀티미디어 쇼로서, 궁남지 둘레의 다양한 각도에서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연출진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유기적 연출조직을 꾸려 공연장을 빈 공간 없이 채우며 관람객의 가슴을 울리는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고, 공연의 고조를 조절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하는 불꽃과 레이저 등 특수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한, 임금이 타는 용선으로 꾸며진 수상무대에서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출연진들이 아름다운 무용과 역동적 군무로 펼치는 뮤지컬 공연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현대적 상상을 더하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세상은 어떨까. 형형색색 아름답고 빛이 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아름다울 것이다. 그 것을 우리는 사진을 통해 전혀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다. 충남의 곳곳에서 보금자리를 틀고 있는 충남포토클럽(회장 김춘희) 회원들의 사진전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회랑에서 열린다. 작품을 보면 그 지역의 이름을 알게 되고, 그 지역의 꽃과 풍경을 통해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과 연인들과 함께 보면 또 하나의 추억이 남는 아름다운 작품을 이들은 카메라 렌즈에 담아냈다. 충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동호회원들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열한 번째 충남포토클럽 사진전을 열게 된다. 올해 사진전은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5일~28일)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연꽃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은 충남포토클럽 사진전도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 충남포토클럽 김춘희 회장은 “해마다 회원들의 고장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여는데 이번에는 오랜 역사의 터전인 부여에서 뜻 깊은 전시회를 준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을 띄워 지적 첨단화 등 행정 전 분야에서 활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발 맞춰 지적사업과 시정 정책결정에 최첨단 드론을 접목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해 10월 ‘드론 활용방안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 ‘아산시 무인비행장치(드론)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시는 약 1억원을 투입해 정밀위치 측정, 항공 동영상 및 사진 촬영 등이 가능한 고정익 드론 1기, 회전익 드론 2기 등 총 3기와 고품질 영상편집기 및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드론 영상 촬영과 후 처리 영상 편집을 시에서 직접운영하기 위해 공무원 대상으로 드론운영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다. 드론운영 전문인력 과정으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증 교육, 무인비행장치 운용 및 영상후처리 교육 과정을 개설해 드론운영 인력예산을 적극 절감하고 있다. 최첨단 드론 행정활용 범위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지적재조사사업, 각종 개발사업 및 SOC사업 입지분석 항공영상 정보 지원, 각종 사업지구 현황분석과 공유재산 조사, 공간정보시스템 항공영상 등록, 재난·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벼 대체작물로 논에서 콩을 재배할 경우 배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별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침수, 습해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논에서 콩을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해서는 비가 그치고 24시간 내 물 빠짐이 가능한 포장을 선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며,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 양토, 식양토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지하수위는 50∼100㎝가 적당하나 비가 그친 뒤 3일 내 50㎝ 이하로 낮아지는 포장이어야 콩 재배에 적합하다. 또 물 빠짐이 원활할 수 있도록 논 주변에 깊이 50㎝ 이상의 배수로를 만들면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콩 품종은 숙기가 빠른 조생종보다는 숙기가 늦은 만생종일수록 습해를 입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 재배 시 유리하다.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이승수 전작팀장은 “침수 등 습해를 입었을 경우 작물을 깨끗이 씻어낸 후 요소비료를 농도 1%가 되도록 물에 희석해 엽면시비를 하면 빠른 시간 내 생육을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4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충남관광 홍보전’을 펼쳤다.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홍보전은 도내 기업체를 찾아 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려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도내 7개 시·군, 계룡군문화엑스포, 특산품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직원 및 협력사 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도내 해수욕장·물놀이장(water park) 등 여름철 맞춤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 또 △보령머드축제 △백제문화제 △강경젓갈축제 △해미읍성축제 등 여름부터 하반기 내내 이어지는 도내 주요 축제에 대해 안내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설치한 홍보 부스에서는 참가 시·군 및 업체별 안내책자 등을 배포하고, 지역 특산품과 시티투어 등 체험거리·볼거리·먹거리도 홍보해 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도는 향후 계절별 홍보전이나 타 기업체 대상 홍보전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도는 지리적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공무원 업무태만(부작위),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비위 등에 대한 징계 요구기준을 담아 개정한 ‘충청남도교육청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을 5일부터 시행한다. 개정된 비위사건 처리규정은 공무원 성실의무와 관련해 학교생활기록부 허위사실 기재 또는 부당정정에 대해 징계요구기준을 새롭게 담고 있다. 기존 규정에서 시험문제 유출과 학생성적 조작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던 것을 더 확대한 것이다. 아울러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와 부당행위 은폐, 소극행정에 대한 징계요구 기준도 마련했다. 품위유지 의무와 관련해서는 성폭력 비위에 대한 징계요구 기준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내용을 개정했다. 기존 규정이 학생에 대한 상습적이고 심각한 신체적 폭력에 대해 규정하고 있었다면, 개정 처리규정에서는 정신적, 정서적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징계요구기준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또한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 처리기준을 개정된 교로교통법에 맞췄으며, 최초 음주운전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 나올 경우 중징계하는 등 징계요구기준을 강화했다. 충남교육청 유희성 감사관은 “공무원들의 의무위반 행위, 각종 비위사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예산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참외를 도내 학교 급식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충남유기농협회가 공동 연구 중인 친환경 참외는 예산지역에서 올해 첫 생산을 시작했다. 그동안 도내 학교 급식으로는 전부 성주 등 타 지역 생산 참외가 사용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충남유기농협회와 예산지역 급식센터 간 협력을 통해 예산에서 생산한 친환경 참외를 일부 공급한다. 충남유기농협회 회원 하우스 4동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수확하고 있는 친환경 참외는 급식센터를 통해 예산군 소재 학교 급식으로 공급 중이며, 점차 생산성을 늘려 도내 학교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충남유기농협회는 예산지역에 맞는 유기재배 품종을 선발하고, 토양 양분 및 병해충 관리, 당도 향상 방안 등 친환경 참외 관련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관계자는 “공동 연구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연구 결과를 농가에 신속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실험과 분석을 통해 유기농 참외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생태, 경관 및 정서적으로 가치가 높은 아름다운 숲 3곳을 발굴,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산림청에 신청했다. 도가 국가산림문화 자산 지정을 신청한 숲은 △서천 소나무 해안 방풍림△아산 아름다운 가로수길△홍성 소나무와 정금나무 군락지 등이다. 서천 방품림은 곰솔을 조림한 해안 방풍림으로, 해안가의 솔바람 길과 하층의 식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아산 아름다운 가로수 길은 은행나무로 평균 수령이 50년 이상으로 역사․문화, 자연 경관이 공존하는 명품 숲길로 꼽힌다. 홍성 소나무 숲은 80년생 내외의 소나무와 정금나무가 자생하는 군락지로, 보존이 필요한 지역으로 후대 물려줄 아름다운 숲이다. 이 3곳의 숲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산림교육, 체험, 치유 숲길과 연결한 등산로 활성화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국가 산림문화 자산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 자산을 후대에 물려주는 좋은 정책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 내 숲, 나무, 자연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생산량 급감으로 ‘금값’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새조개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새조개를 안정적이고 대량으로 인공부화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새조개는 새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새조개는 그러나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내리막길을 거듭, 2012년 이후에는 통계청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홍성군이 어장관리실태조사를 통해 비공식 집계한 군내 생산량은 100톤 안팎에 불과하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남획으로 인한 어미 자원 붕괴,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등 등을 생산량 급감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 도내 새조개 모패를 활용한 인공부화 기술 개발에 착수,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 첫 해 새조개 인공 산란 기술을 우선 확보했다. 2017년에는 인공 성 성숙 유도 기술을 개발하고, 새조개 부유 유생 관리 기술을 확립했으며, 먹이생물 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 상반기 미국 등 3개국에서 대규모 외자유치를 성공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박2일 일정으로 대만 출장길에 오르며 하반기 외자유치에 파란불을 켠다. 양 지사는 4일 대만을 찾아 이틀 동안 글로벌 우량 기업 2개사와 외자유치 협상의 마침표를 찍는다. 대만 출장 첫 날인 4일에는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 세계 3대 기업으로 꼽히는 G사와 타이베이에 마련된 최종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는다. 지난해 도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천안에 공장을 건립 중인 G사는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다. 5일에는 타이베이 인근 타오위안시에서 S사와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S사는 휴대폰 주파수 필터 생산업체로, 사업 확장을 위해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을 매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지난해 수립한 중화권 기업 유치 전략에 매년 2개 이상 중화권 기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라며 “이번에 MOU를 체결하면 작년 하반기 중국 2개 기업에 이어 2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시작부터 성공적인 외자유치가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전략으로 글로벌 우량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