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춘숙)는 2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제35회 충남도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양성평등 주간(1∼7일)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여성대회는 도내 여성들의 역량 결집 및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충남 15개 시군 여성단체장과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유공자표창, 특강 및 화합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사회참여 유공자 표창 등 25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양성평등 YES!! 편견·차별 NO!!’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을 활용한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2부 특강과 3부 화합한마당서는 이호선 교수가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했고, 뻔뻔한 클래식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졌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남은 미투를 넘어 양성이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를 지향한다”며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풀뿌리 여성조직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의 주제처럼 함께할 100년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 유망 기업 19개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한 경제-복지 선순환 시스템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승조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6개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단체장, 최창우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 등 19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19개 기업은 천안·아산·당진·청양·예산·태안 등 6개 시·군 53만 7411㎡의 부지에 6232억 원을 투자,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해 730명을 신규 고용한다. 기업별 투자 내용을 보면, 환자용 식품과 혼합음료, 건강기능성 음료 전문 제조 기업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내년 말까지 천안2일반산업단지 내 1만 6148㎡의 부지에 3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전자응용제품 전문 제조 기업인 아이디시스템은 2021년 6월까지 풍세일반산단 2718㎡의 부지에 51억 원을, 친환경 건축 내장재 및 천연 대두접착제를 생산 중인 내추럴에코는 내년 6월까지 천안시 병천면 송정리 일원 3만 1547㎡에 170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을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7월말까지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14개소 381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도심지 유휴부지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통해 주차공유방식으로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용화택지개발지구(신용화동), 지중해마을(탕정면), 배방신도시, 신창역 등의 지역에 유휴지로 방치됐던 나대지를 일제 조사해 해당 토지소유자와 무료 임차 및 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른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주차공유방식으로 11개소 300대의 임시주차장에 대한 토지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7월말까지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노면정비 및 주차구획 설치 등 공사를 완료하고 주변상가와 아산시민에게 24시간 주차공간을 무료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3개소 81대의 부설주차장도 협약을 통해 낮 시간대 비어있는 교회 부설주차장이나, 야간이나 공휴일에 비어있는 업무용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유휴시간대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경우에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 일부를 시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물소유주 또는 관리자는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달 27일 아산시청 별관 워크숍에서 도시개발국장 주재로 공공건축사업 총괄기획 내실화를 위한 워크숍 및 협업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공공건축사업인 경우 사업완료 시까지 12개의 다양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복잡하면서 유동적으로 운영돼 사업기간 단축에 한계가 있어 시는 공공건축사업 협업협의회를 통해 사업기간 단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업협의회는 시민 맞춤형 고품질의 건축물 제공, 사업기간 단축, 공공건축물 서비스 조기 제공 등을 위해 정책, 사업기획, 예산, 재정, 도시, 교통, 공원녹지, 도시개발 등 전문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해 개최했다.이번 협업협의회에서는 사업기획 내실화와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내용은 사업 타당성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의뢰서 전문기관 일괄 용역 추진, 건축물 유형별 표준화 설계지침 마련, 계약기간 단축을 위한 설계·시공 일괄계약방식 운용, 전문분야별 사업추진 체크리스트 마련 등이다. 시는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 후,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본 회의를 통해 행정절차 병행 추진, 체계적인 업무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최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산은 기후와 토질 등 자연조건이 원예농산물 생산에 적합해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금년 들어 일조량, 강우 등 기상호조에 힘입은 유례없는 풍작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산시에서는 직원들이 마늘 1접, 양파 1망, 감자 1박스 더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판매확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선 관내 430여 기업체에 지역 농산물 구매를 호소하는 안내 공문을 발송했으며, 우체국 등 2개 쇼핑몰에 판매기획전을 열어 구매 고객에게 1,500원에서 최고 2,500원까지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감자는 전국 롯데마트 120개 매장에 70톤의 1차 물량 납품을 완료하고 추가 납품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농심에 660톤, 오리온에 250톤의 물량 납품을 위해 선별작업 중이고, GS리테일과도 60톤 규모의 납품을 협의 중에 있다. 특히, 하락 폭이 큰 양파는 국내시장에서 완전 격리를 위해 1800톤의 물량을 대만 등의 바이어와 막바지 협상 중에 있으며, 관내 식당 등 요식업소에 양파 구매 확대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015년 7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국내·외 사진 순회전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백제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천 오백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바라보는 자리로 1차 전시는 SRT 수서역에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공주·부여·익산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모습을 담은 이번 사진전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 소장중인 서헌강, 김광섭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백제역사유적지구 여행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등 총 34점의 사진으로 구성하였다. 더불어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운영하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및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수서역 전시를 시작으로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일한국문화원(도쿄) 갤러리, 11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베트남한국문화원(하노이) 갤러리에서도 전시회를 갖는다. 이와 관련, 이동주 센터장은“SRT 수서역에서 진행하는 백제와 통하다 전시를 계기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될
[sbn뉴스=대전] 손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조세정의 실현 및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악의적 납부 회피에 대한 제재수단으로 7월 중 체납자가 보유한 아파트, 상가 등의 분양권과 임차보증금에 대해 압류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건축물 분양권 취득관련 자료 및 전월세 임대차 계약 내용에 대해 검토를 마치고, 우선적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한 후 악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등 강제 징수절차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액임차보증금을 보유한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는 생활형편 등을 감안해 상황에 맞는 단계적 징수절차를 추진한다. 신상익 유성구 세원관리과장은 “청와대 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납세의무’의 고의 면탈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조했고,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회피 수단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악의적 체납자의 납세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내 만 75세 이상 노인들은 1일부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도는 1일 홍성종합터미널에서 ‘충남형 교통카드’ 사용 개시 행사를 갖고, 도의 ‘만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사업 시작을 안팎에 알렸다. 만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화는 교통 약자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민선7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대상은 18만 5057명으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충남형 교통카드를 승차 시 단말장치에 대기만 하면 횟수 제한 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15개 시·군과 ‘충남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교통카드는 특히 단말장치에서 기존 ‘감사합니다’라는 음성 대신 ‘행복 충남’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했다. 이날 개시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도의회 장승재․조승만 의원, 신안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이준일 충남버스조합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 보고, 충남형 교통카드 전달과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75세 이상 어르신 18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기르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내 전체 초등학교 409개교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말 기준 6만112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은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학생 안전체험교육 필요성에 따라 2017년 제정된 충청남도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를 근거로 실시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총 51억 원을 편성해 약 10만20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교육부가 26억 원, 도교육청이 23억 원, 충남도가 2억 원을 분담했다. 도내 모든 2~6학년 초등학생들은 학교 실정에 따라 10시간의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생존수영으로 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등 자기구조법과 생활용품 또는 주변사물을 활용한 기본구조법을 배우게 된다. 올해는 특히 장거리 이동과 시간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형 생존수영수업을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8개교에서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 보호를 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강경상업고의 경찰사무행정과, 광천제일고의 드론관련과, 온양한올고 국제통상외국어과, 당진정보고의 유통물류과, 서산공고의 정밀기계과 등 직업계고 5곳의 2020학년도 학과 개편을 최종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학과 개편은 미래 신산업, 지역 전략산업 등과 연계해 인력수요가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온양한올고, 당진정보고, 서산공고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재구조화 학과에 선정돼 올해 승인한 학교이고, 강경상업고와 광천제일고는 올해 충남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는 학과개편이다. 광천제일고의 드론관련과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기술 분야로 최근 관련 산업의 인력 수요가 많고 국방부 특성화고 지정 사업 공모 등 진로가 밝은 학과이다. 강경상업고의 경찰사무행정학과는 공공서비스 산업의 지역인재 고졸채용 확대에 따라 사무행정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개편된 다른 학과 역시 지역산업 수요에 특화되어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 충남교육청은 개편된 학과가 성공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 받는 학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우선 교원교수역량을 기르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도내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환경교육센터 운영 기관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도민 환경교육 실시 △교육 정보 취합 및 제공 △교육 기관·단체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 중으로, 체계적인 환경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도는 지난 5월 신규 3곳 및 재지정 1곳 등 4개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사업 수행 기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아산YMCA,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선정했다. 각 센터는 학교 및 사회환경교육 지원,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 네트워크 거점 기능 수행 등을 통한 체계적인 환경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산 YMCA는 생태·환경을 지역사회의 중요한 가치와 자원으로 여기며 반딧불이 보전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아산지역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교육 추진과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논배미시민학교 운영 및 주민환경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역환경 문제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일 장마와 강풍에 대비한 철저한 고추밭 관리를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천근성 작물인 고추는 식물체를 지지하는 힘이 약해서 강풍에 쉽게 쓰러지고 습해에도 취약해 장마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마철 비바람에 대비해 유인줄의 높이를 조절하고 식물체가 쓰러지지 않도록 줄을 팽팽하게 유지해야 하며, 지지대가 튼튼한지 확인해야 한다. 비바람에 의해 고추가 쓰러졌을 경우에는 바로 식물체를 일으켜 세워야 뿌리와 줄기가 굳지 않는다. 또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침수 피해도 막아야 한다. 특히 과습으로 발생하는 풋마름병, 역병, 시들음병은 물의 이동에 따라 전염이 될 수 있어 배수가 잘 돼야 발병을 줄일 수 있다. 이들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최대 8년까지도 생존이 가능하며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우려가 있는 포장에서는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밭에 뿌리거나 토양에 직접 주입해야 한다. 발병 이후에는 감염된 포기를 가능한 빨리 뽑아 없애고 그 주위에 약제를 뿌려 확산을 막아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관계자는 “다 익은 고추는 강우 전 미리 수확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발전3사(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와 함께 에너지기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상생협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와 발전3사는 지난해 9월 에너지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내용은 도와 발전 3사가 지역 내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해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도와 발전3사는 협약 체결 이후 지난 1월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93개사(139개 과제)를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에너지 관련 중소·벤처기업은 48개사(70개 과제)였고, 발전3사 소재(태안, 당진, 보령, 서천) 중소기업은 45개사(69개 과제)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도와 발전 3사는 이들 기업에 ‘고용 분야’와 ‘사업화 분야’로 나눠 2023년까지 연간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고용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화지원 분야는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가 = 대천·만리포 등 충남지역 33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 개장 전 실시한 수질 검사 결과, 장구균·대장균 수치가 허용기준치보다 낮아 안전하다고 1일 밝혔다. 수질 검사는 5월 30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및 태안 만리포, 서천 춘장대, 당진 왜목마을 등 도내 4개 시·군 33개 해수욕장에서 150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음용 시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 있는 장구균(100MPN/100㎖ 이하)과 대장균(500MPN/100㎖ 이하) 등 2개 항목의 허용기준치를 확인했으며,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시행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고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8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금산군, 중부대학교와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금산 지역에서는 중부대학교의 교수진과 강의실을 활용해 오는 여름방학부터 꿈키움 과정으로 7개 과정, 2학기 정규교육과정으로 교육학, 심리학 2개 강좌를 개설한다. 내년에는 금산군과 도교육청이 대응투자해 보다 많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앞으로 전개될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충남 전체의 모델이자 시발점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고교 교육력 제고와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듣고 싶어도 다니는 고등학교에 개설되지 않았을 때, 학교연합과 지역연계, 온라인 등 3개 형태의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행과정에서 지역과 학교별로 지도 강사와 강의실 부족 등의 어려움이 나타나자, 올해부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기로 하고 지자체,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