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7일 여성문화회관 2층 회의실에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주민복지팀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지원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맞는 복지자원의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 적극 발굴과 신속한 긴급복지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복지자원의 지속적 발굴과 지역 간 연계를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한 지역 특색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대상자들이 원하고(Want) 필요한(Need)한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의견을 같이 했다. 군 관계자는“지역 복지자원과 신속한 긴급복지 연계·지원을 위해서는 주민이(理) 주민에(愛)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주위에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4월부터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능안골고분군(사적 제420호) 발굴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백제 사비시대 돌방무덤과 봉분 일부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부여 능안골고분군은 백제 사비기 귀족층의 무덤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1995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친 긴급 발굴조사(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시행)를 통해 은제관모장식과 금동제이식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사적 제420호로 지정된 곳이다. 2017년도부터 능안골고분군 북동편 지역에 대해 시굴 및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백제 사비기 무덤의 봉분 조성방식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 총 5기의 백제 사비기 무덤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 잔존상태가 양호한 무덤의 구조는 현실(玄室,시신을 안치한 방)과 연도(羨道,고분의 입구에서 시신을 안치한 방까지 이르는 길), 묘도(墓道,무덤의 입구에서부터 시신을 두는 방까지 이르는 길)로 이루어진 횡혈식석실묘(橫穴式石室墓, 굴식돌방무덤) 2기와 현실(玄室)과 묘도(墓道)로 이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건조방법 개선으로 고품질 마늘생산을 위해 제작한 이동식 송풍 건조기가, 시험 운영한 결과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서산지역 난지형마늘은 구비대가 완료되고 잎과 줄기가 1/3~2/3정도 말랐을 때가 수확적기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수확된 마늘을 제값 받고 판매하려면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한데 건조가 잘돼야 저장성이 좋아지고, 이로 인해 중간 유통업체로부터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난지형마늘을 수확한 후 밭에서 3~5일간 예비 건조를 한 뒤 상인이나 유통업체에 판매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고온이나, 비가 오는 등 기상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품질이 떨어져 제값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타 지역의 창고형 송풍건조방법, 컨테이너형 송풍시설 및 열풍건조방법 등 여러 형태의 시설을 벤치마킹한 뒤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이동식 송풍건조기를 제작하고 이를 시험, 운영하였다. 이 건조방법은 수확된 마늘을 하우스나 창고시설에서 플라스틱 상자나 그물망에 담아 층층이 쌓은 뒤 비닐을 위와 옆면만 덮고, 한쪽 벽면에는 이동식 송풍시설을 설치한 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생활공간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미세먼지 정보알리미’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미세먼지 정보알리미’를 공주중동초등학교 앞 도로변과 공주신관초등학교 맞은편 도로변에 각각 1개씩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정보는 공주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한 11개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게 되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총 4가지 색깔로 표출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좋을 때는 파란색, 보통일 경우 녹색, 나쁨은 노란색 그리고 매우 나쁨은 적색으로 표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정보알리미 운영 성과에 따라 추가 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대기오염측정소도 1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입원진료비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의 효율적인 관리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서산시 노인인구는 29,883명이다. 이는 전체인구 대비 16.8%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또한 홀로 사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돌봄과 숙식을 위한 장기입원이 늘어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서산시 의료급여 수급자는 2,952명이고 그 중 노인인구가 1,169명으로 39.6%를 차지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 입원진료비는 2017년 74억 원보다 15% 증가한 86억 원으로 집계 됐다.의료급여 수급자의 고령화에 따른 복합만성질환으로 장기입원환자가 늘고 있고, 치료가 아닌 숙식 목적의 불필요한 입원 등이 진료비가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을 위해 두 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를 배치, 중점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별해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장기입원 환자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실태조사를 한 뒤 올바르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 상담과 의료이용 정보를 제공하고, 퇴원 시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9일 숭덕전에서 무령대왕 서거 1496주기 대제 봉행행사를 개최했다. 무령대왕은 공주에 위대한 유산을 남기고 백제부흥을 이끈 백제 25대 왕으로, 백제문화제 기간 이뤄지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가 아닌 무령대왕 서거 주기에 맞춰 단독 추모대제가 실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대제는 공주유림과 시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고증과 재현을 거친 홀기와 축문, 진설도, 제례무, 제례악 등이 경건하게 진행됐다. 특히, 제례 홀기는 일반 관람객들이 알기 쉽도록 한글로 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김정섭 시장은 “삼국시대 고분 가운데 유일하게 주인공이 밝혀진 무령왕릉에서 올해 처음 무령대왕 추모대제를 봉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무령대왕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시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령대왕은 백제 25대왕으로 재위한 23년 동안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왕권강화와 대내·외적으로 백성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회복, 주변국가와의 외교정책을 강화한 웅진백제의 상징인 왕이기도 하다.
[sbn뉴스=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174,602필지에 대해 지난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와 관련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7월 1일까지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 토지특성과 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 하고 금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그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토지이용현황에 대한 면밀한 조사, 지가의 균형 등을 고려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 주민의견 반영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금산군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5.78% 상승하였으며, 관내 최고 지가는 인삼시장 내에 위치한 금산읍 신대리 672-5번지로 ㎡당 2,507,000원이고, 최저지가는 진산면 오항리 산104번지로 ㎡당 292원이다. 한편 최종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sbn뉴스=금산] 손아영 기자 =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사업에 ‘신대 소하천’이 선정됐다. 충남 금산군 금산읍 일원에 위치한 신대리 소하천은 지방하천인 봉황천에 유입되는 소하천으로 농경지 용수 공급 등 농촌지역의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다. 전 구간 하폭이 협소하고 하천의 본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소하천 환경기능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 1.5㎞를 정비했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의 소하천이 대상이다.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동∙식물 어류 곤충 등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아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환경 개선, 지역별 역사 문화 경관 등이 반영 한 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금산 신대 소하천의 경우 1차 서면 심사 및 2차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낙점을 받았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맹정호 서산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성일종 의원, 박완주 의원을 차례로 면담하고 현안사업들을 챙겼다. 시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해 줄 것과 현재 서산시가 공모신청중에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 숲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은 그동안 최종용역보고회 완료와 토지문제 협의 등 중앙부처와 진행해온 사전절차가 단계별로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두 사업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성일종)과 함께 서산시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환경과 생태, 갯벌과 산림의 가치를 보존하고 누구나 이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모델로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환경의 가치와 보존은 우리세대가 후대에 대해 가지는 의무’라고 말하고, ‘그 의무를 서산시는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올 3분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통해 내년 중 예타 대상사업 선정 후 국가사업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5일 동학사 계곡 일원에서 쾌적하고 품격 있는 행락질서 유지를 위한 불법행위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동학사 계곡은 매년 지역민은 물론 인근 도시에서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공주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매년 불법 평상 설치와 자릿세 등의 문제로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동학사 계곡 일원을 돌며 불법 시설물 지도・단속을 벌이고, 지역 상인들과 함께 불법행위근절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으로, 단속에 적발된 계곡 불법 점용자에게는 자진 철거 등을 유도하고 미 이행하는 위반자에 대해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영철 건설과장은 “동학사 계곡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부터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계룡] 손아영 기자 = 충남 계룡시보건소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치아사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5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구강병을 예방하는 내용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공모해 140작품을 접수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16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 중 최우수상은 ‘반짝반짝 치아 당당하게 웃어보자’ 작품으로 엄사초등학교 육혜은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 3명(금암초 이유리, 정다진, 두마초 정지성), 장려상 12명 등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bn뉴스=계룡] 손아영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민속 명절 단오를 맞아 지난 4일 엄사네거리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국악협회 계룡시지부(지부장 김옥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계룡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단오 풍습을 즐겼다. 예로부터 단오는 음력 5월 5일,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년을 기원하며 그네뛰기, 씨름 등 여러가지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설, 한식, 단오, 추석) 중에 하나다. 이날 행사는 엄사예술단의 삼도설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진도북춤, 경기민요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고리넣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떡, 부침개, 과일 등 전통음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홍묵 시장은 “오늘 행사가 잊혀져가는 우리문화의 멋과 지혜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금산군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보존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고, 21세기 환경지킴이를 육성하기 위한 제14회 그린금산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환경퀴즈대회가 4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산군과 금산교육지원청, 금산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이장희)이 공동 주최한 이날 환경퀴즈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환경관련 전문 용어와 기후 관련 지식 등 다양한 문제들이 OX퀴즈, 객관식·주관식 문제 등으로 출제돼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는 등 열띤 호응속에 진행됐다. 특히, 축하 이벤트 공연 및 학용품, 자전거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 어린이들의 기쁨을 더했다. ‘금산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장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퀴즈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도 축사에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환경퀴즈대회를 통해 배운 다양한 상식을 바탕으로 그린금산의 환경지킴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오는 8일 공주하숙마을 앞마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올 상반기 도시재생 주민공모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올드 팝송과 클래식 명곡,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보이고, 독주와 합주로 펼쳐지는 플루트와 클라리넷 연주는 하숙마을 일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8일 저녁 6시 30분 시작되며,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창석 공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좋은 음악으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음악전공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초중학교 학생 50여 명과 강사 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에 창단된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 등을 펼쳐오고 있다.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허가 없이 해삼을 무단으로 포획한 선장 등 3명이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께 A호(2.51t) 선장 L씨(57) 등 3명은 모터보터를 이용하여 태안군 근흥면 옹도 인근 해상에서 해삼 약 150kg(시가 약 500만 원)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고자 레저용 모터보트를 이용하는 한편, 인적이 없는 곳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어획물을 차에 옮기던 중 잠복 중인 해양경찰 형사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번 단속은 해상에서 용의 선박을 추적하고, 육상에서 잠복근무하는 등 해양경찰의 해·육상 입체적 단속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태안해양경찰서 소병용 수사과장은 “불법 잠수기 어업의 경우 지역형 고질적 불법어업으로 해양생태계 파괴는 물론 해양자원 고갈로 이어질 수 있어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허가 잠수기 어업을 하는 경우 수산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