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25일부터 매월 격주 토요일 공산성 곰탑 야외무대에서 ‘백제 미마지 탈이 온다’ 야간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시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마곡사 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증가한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야간 상설공연을 펼치기로 하고 관광객 눈높이에 맞게 연출과 안무 등을 보완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제 미마지 탈이 온다’ 공연은 옛 선인들의 예술혼을 담아 백제기악의 인물인 오공과 오녀, 가루라, 곤륜, 취호종 등을 등장시켜 넌버벌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한 무용창작극이다. 이번 공연은 25일 개막해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마다 공산성 곰탑 야외무대에서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백제 미마지 기악은 백제 예술인들이 궁중에서 펼쳤던 화려한 연희로 악, 가, 무가 합쳐진 종합예술이며, 백제인 미마지는 서기 612년 백제기악을 일본에 전파함으로써 일본의 ‘기가쿠’라는 장르의 탄생에 많은 영향을 줬다. 시 관계자는 “웅진백제 고유의 콘셉트인 백제 미마지탈을 주제로 한 야간 상설공연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도시로써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 폭 확대와 도정 핵심 정책에 대한 선행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9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역간척 현장을 찾았다. 네덜란드 역간척 성공 사례를 보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서해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살피기 위해 유럽 방문 첫 일정으로 택했다. 양 지사는 이날 네덜란드 질랜드주 휘어스호 카체홀로(해수유통 터널)와 오스터스캘트댐, 마에스란트댐, 질랜드항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네덜란드는 1953년 1월 발생한 대홍수 이후 델타 지역 13곳에 댐과 방파제, 해일 방벽 등을 건설하는 ‘델타 프로젝트’를 1997년까지 진행했다. 휘어스호는 델타 프로젝트에 따라 재난, 해일 방지, 담수 확보, 휴양 및 관광 등의 목적으로 1962년 하구 최남단을 막아 건설했다. 댐 건설 후 휘어스호는 40여 년 간 바닷물과 강물의 흐름이 막혀 갯벌이 파괴되고, 상류에서 유입되는 영양염이 없어져 갑각류와 어패류가 사라졌다. 여름철에는 남조류 번성으로 수질이 급격히 나빠지며 수생식물이 죽고 악취가 발생했다. 상황이 이렇자 2000년대 들어 네덜란드는 논쟁 끝에 터
[sbn뉴스=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원장 박진구)은 지난 18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앞 야외광장에서 관내 청소년 4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1차 금산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렛츠 기릿!'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소년지도사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프닝 무대는 태권무와 쌍절권, 음악줄넘기(고려승화체육관)에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본 행사는 2시부터 체험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청소년동아리 발대식과 청소년동아리들의 밴드, 음악, 댄스 공연으로 참석한 청소년들과 함께 흥겨운 화동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비가 오는데도 많은 청소년들이 공연과 다양한 체험꺼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이 되었고, 좋은 행사를 준비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산다락원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활동이 주는 의미와 즐거움은 물론 청소년 여가문화 선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총 5차로 진행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대3 농구대회, 청소년연극제, 진로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청소년동아리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활동
[sbn뉴스=계룡] 손아영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대에서 열린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18개 종목 409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출전해 종합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는 당초 목표한 대회 8위에는 못 미쳤으나 육상과 배구, 탁구, 야구, 축구 등의 단체 구기 종목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금 9, 은 11, 동 13, 종합점수 14,750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특히 육상 여자중학부에서 계룡중학교 양예빈 선수가 100M(12.32), 200M(24.88)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분전하면서 학생부 5위, 일반부 3위를 달성하여 체육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 또,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당진시를 4대2로 꺾고 대회 참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지켜본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뿐만 아니라 탁구, 궁도, 검도, 야구, 육상 등에서도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여 내년도 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최홍묵 시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체육회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체육정책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017년 첫 번째 일러스트 공모전에 이어 제2회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1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29일까지 7주간 진행되어, 전국에서 221개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였다. 센터에서는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소재한 8개 유적에 대하여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주제가 적절히 나타나고, 독창성과 상징성이 잘 표현된 작품들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우수작품은 대상 1명(3백만원), 최우수상 2명(각 2백만원), 우수상 3명(각 1백만원), 입선 10명(각 50만원)을 각각 선정하였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재청장상과 5개 자치단체장의 상장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선정된 작품은 오는 7월 8일 ~ 14일까지 개최하는 백제문화유산주간에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전시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친근한 이미지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서산시4-H연합회(회장 배기남)는 지난 19일 학교4-H회원과 지도교사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등 대전시 일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미래농업의 희망인 4-H회원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량 강화 뿐 아니라 4-H회원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무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 다양한 문화체험과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4-H연합회는 20개회 8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당당히 해내고 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 면천읍성 복원정비 2단계 사업이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충남과 충북, 대전, 세종 등 충청권의 유교문화 자원을 소재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이 중 당진권역 사업인 여민동락 역사누리 사업은 시가 2007년부터 추진 중인 면천읍성 복원사업과 연계해 충남도 기념물 제91호인 면천읍성을 중심으로 국비 77억 등 총 188억 원을 투입해 관아와 성안마을, 골정지를 정비하고 연암 박지원과 관련한 콘텐츠를 활용해 조선 후기의 실학정신과 박지원의 애민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난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과 더불어 전시관과 교육관, 치수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여민동락 역사누리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 초 문광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시는 문광부에 사업 착수를 위한 설계에 필요한 국비 5억 원을 신청했으며, 2020년에 본격적인 설계에 돌입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일반에 공개한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맹정호 서산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7일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에 대한 서산시의 입장을 밝히고, 기업, 중앙정부, 충남도에 화학물질사고 예방을 위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맹 시장은 “시민·직원들의 안전과 건강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고,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기업의 이윤추구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한화토탈을 포함한 모든 회사가 시설안전점검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과 도로에서의 화학사고에 대비해 스팀차량 등 방제에 필요한 장비를 반드시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중앙정부에는 “시민들이 신뢰하지 않는 조사결과는 의미가 없다”라며 “각 기업이 화학물질관리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지 시민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점검할 것과 직원들이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일할 수 있도록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시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지만 지진 등과 달리 화학사고는 긴급재난문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라며 “화학사고·유증기 유출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긴급재난문자에 화학사고·유증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예결위(위원장 정광섭, 태안2)는 지난 15일 열린 충남교육청 제1회 추경 예산심의 결과 16건 54억 원을 삭감한 4조771억 원을 의결했다. 당초 충남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예산은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17건 54억 원을 증·감하여 예결위에 부의 상정되었으며, 증액된 예산 중 설계단계로 이월이 예정되는 시설사업비 54억 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편입하였다. 이번 충남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교수학습활동 286억 원, 학교운영비 75억 원, 학교재정지원 106억 원, 교육시설개선 1,983억 원, 지방채상환 3,368억 원 등 본 예산보다 6255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예결위는 노후 교육환경 정비 및 지방교육 재정 건전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심사하여 제출된 예산안 중 불요불급하거나 시급성이 없는 예산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합의를 거쳐 삭감예산을 결정하였다. 주요 삭감예산은 체육관환기장치 32억 원과 소규모학교 시설교육환경 개선사업비 22억 원이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은 “상임위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조정안을 되짚어 꼼꼼하게 심사하면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검토하였다면서, 다만 사업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이 충남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지난 18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교육청 직원들과 도의원들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민주화운동 기록관을 관람하고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충남도의회에서는 오인철 교육위원회 위원장, 전익현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계양, 정병기, 김영수, 조철기, 김동일 의원이 참가했다. 앞서 도 교육청 간부와 교육전문직 40여 명은 지난 16일과 17일 광주시교육청 주최 5.18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에 참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치러진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이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도민체전은 ‘가족행복도시 서천에서 피어나는 서천의 꿈, 하나 되는 도민!’의 주제로 도내 15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등 5만여 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회 개최 전날인 15일 한산모시전시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4호 방연옥 선생이 서천군 전통과 역사를 대표하는 한산 모시풀의 불씨로 채화한 성화가 220만 도민의 희망을 담아 13개 읍면 주민 등 총 126명의 손을 거쳐 109.3km를 함께 달려 지난 16일 개막식 날 점화돼 열정의 불을 환하게 밝혔다. 220만 충남도민 대화합의 축제답게 개막식은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화려하고 성대하게 열려 축제장 전체가 도민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개막식 장소인 서천종합운동장 파란 하늘을 가로지르며 에어쇼를 펼친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공연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 입장, 마마무, 우주소녀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은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경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재난 대응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시·군 확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 1월 도에서 자체 구축해 시연한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시·군으로 확대하고 도청에 통합관제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드론으로 촬영한 재난·재해 현장 상황을 상황실로 실시간 송출하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은 지휘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 대응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우수한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군과 협력, 드론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는 안전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을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 도와 시·군 관련 부서 간 드론 영상 공동 활용 등 선제적이고 신속한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안으로 추진 방법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 선정 및 드론 운용 시스템 구축 등 확대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젊은 도예인들이 뜻을 모아 형성한 공동체 마을 충남 공주시 계룡산 도예촌에서 세계 철화분청사기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공예주간’이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총 10일간 계룡산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 작가, 도예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전통 가마 불 지피기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공예주간에는 6개국 36명의 작가가 참여한 ‘세계 철화분청사기전’이 열려 세계 철화분청사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획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와 철화 그리기 등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제작 체험과 스탬프 투어, 계룡산 전통가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장터'도 열린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계룡산도예촌을 방문해 계룡산의 푸르른 봄을 만끽하고 우리 지역의 독자적 문화자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소비심리 위축과 불경기 속에 중소도시의 많은 지역 상권들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 고대면에서 지역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맛 지도(맛비게이션)’를 제작해 화제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고대면은 당진종합운동장과 삼선산수목원, 영랑사, 농촌체험마을(영전황토마을, 당나루물꽃마을) 등의 관광명소를 보유해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역에 대형 드라마 세트장 세 곳이 들어서면서 드라마 제작을 위한 제작진과 출연진 등 외부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식당과 이미용업, 서비스업 등은 이러한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이에 고대면에서는 증가하는 방문객들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할 실천방안을 고민하던 중 쉽게 실천해 볼 만한 첫 번째 방법으로 지역 식당을 소개하는 ‘맛 지도’를 만들었다. 고대면 지역 대표식당 18곳을 소개하는 맛 지도는 식당의 위치와 연락처, 대표메뉴, 좌석 수 등을 보기 쉽게 표기한 지도형태의 안내지로, ‘맛비게이션’이란 별칭답게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 상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대면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맛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보건복지부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2021년까지 국비 16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20억 원 등 총 44억 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현재 사는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확보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다. 핵심 사업은 주거 지원 기반 확충,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 의료, 다양한 재가 서비스 지원, 서비스 연계를 위한 지역 자율형 전달체계 구축 등이다. 청양지역은 저출산·고령화 비율이 충남도 내에서 가장 높고 홀몸노인 또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지역 특성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이 많아 통합돌봄 시스템이 절실하다. 앞서 청양군은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비슷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일본 사례를 심도 있게 연구하는 등 다른 지역의 경험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수집했다. 청양군은 향후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 구성과 읍면동 케어안내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