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대한민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4·충남 당진시청, 세계랭킹 69위) 선수가 국내 첫 올림픽 테니스 메달에 도전한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권순우 선수는 올 상반기 메이져대회에서 프랑스 오픈 3회전, 윔블던 대회 2회전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도쿄로 향했다. 권순우 선수는 "세계 톱 랭커들과 경기를 치러보니 크게 다를 것 없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올림픽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의 메달권 진입에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 스탄 바브링카(30위·스위스) 등 상위 랭커들이 불참을 선언해 권순우 선수의 메달 획득 기회가 더욱 커졌다. 권순우 선수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최고의 상태로 컨디션을 유지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당진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높은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인센티브)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질병관리등급제 신청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받은 산란계농장(산란계사육업 및 산란계 생산 종계업)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자율적으로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 농가의 시설·장비 구비 여부와 방역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과거 AI 발생 이력을 고려, 3가지 유형(가·나·다)으로 분류한다. 평가결과 '가·나' 유형으로 분류된 농가는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될 수 있는 범위의 선택권이 부여되며 올해 10월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된다. 단,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된 농가가 AI 발생 시 책임성 부여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을 하향 조정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의 최대 현안은 민항 건설"이라며 민주당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5일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 최대 현안이자 풀어야 할 숙원으로 다섯 가지를 건의했다. 양 지사가 제시한 5개 숙원은 ▲충남 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KBS 방송국 설립 등이다. 양 지사는 이 중 충남민항을 최대 현안으로 제시했다. 서산시 해미공군 제20전투비행단 비행장에 민항을 건설하면 대규모 개발이 필요 없어 환경·경제적 부담이 적다. 충남도는 공항 진입로를 농어촌도로에서 연결할 경우 45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새만금공항 7796억 원, 울릉도공항 6651억 원에 비해 10분의 1 이하 수준이다. 양 지사는 “서해안과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충남민항 건설은 필수불가결하다”며 “환황해 시대, 충남의 비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충남민항 건설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아산·공주에 5개국의 5개 기업이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5개국 5개 기업 대표, 천안·아산·공주 시장 또는 부시장이 외자유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 기업은 ▲미국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프랑스 메르센코리아 ▲룩셈부르크 로타렉스코리아 ▲독일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 ▲대만 웅진식품 등이다. 우선 천안시에는 세계 최대 화학회사로 꼽히는 듀폰의 자회사인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와 메르센코리아,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가 투자를 진행한다.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외투지역 및 3산단 기존 공장 내 11만9932㎡의 부지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반도체용 첨단소재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해 반도체용 첨단 EUV 포토레지스트, CMP 패드 및 패키징 재료 등을 연구할 예정으로, 5년 간 32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한다.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는 천안5외투지역 2만 2106㎡에 3000만 달러를 투자, 초단열·초경량 차세대 단열재인 에어로젤 블랭킷을 생산해 해외 수요에 대응한다. 메르센코리아는 반도체용 그라파이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95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 외투지역 2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6㎍/㎥까지 낮춘다. 15일 충남도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은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2020년∼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시행계획에는 금산군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초미세먼지 16㎍/㎥ △미세먼지 34㎍/㎥ △질소산화물 0.014ppm △오존 0.060ppm 등을 달성하기 위한 5개 부문 60개 실행 과제를 담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 배출시설 부문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및 상한 제약 △발전소 저탄장 및 회처리장 옥내화 등을 추진한다. 도로 이동 오염원 부문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및 운행 제한을, 비도로 이동 오염원 부문 △건설기계·농기계 관련 저공해 사업 △선박 육상 전원 공급 장치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오염원 부문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수 설비 지원 △사업장 비산먼지 관리 등에 나선다. 정책 기반 강화 부문은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한 인식 제고,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각종 재난상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안전해U'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해U'는 실시간 기상상황, 사건·사고, 재난취약지역 등의 스마트 계측과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분석 등을 통해 위험을 예측하고 재난상황을 판단해 군민들에게 위험정보를 공유한다. '안전해U' 웹사이트는 흩어진 재난안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재난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과정을 군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 또 국민행동요령, 재난교육자료, 재난 발생 현장, 재난시설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서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 분석으로 위험 예측이 가능하다. 예산군 관계자는 "안전해 U를 통해 재난 예방 및 발생 정보를 주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근해 행정기관과 함께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에서 세종까지 버스로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 체계가 오는 2025년까지 조성된다. 14일 공주시는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으로 확정‧고시됐다고 밝혔다.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은 공주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세종시 6-2생활권인 한별리까지 구간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오는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노선과 정류장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에서 세종청사간 버스 이용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신리천에 33억 원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 내 재해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호안전석 쌓기와 자연형 여울설치로 수상과 사면생태계를 연결했다. 또한 주변 데크 산책로와 정자, 쉼터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는 등 자연친화적 여가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군은 이번 공모전 성과로 재해예방사업 국고 추가지원 등의 인센티브까지 확보해 앞으로 더 촘촘한 재해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형 뉴딜 등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최상대 예산실장, 조창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충남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삽교역 설치 반영) △LNG냉열 활용냉매 물류단지 기반구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등 10건의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충남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이 충분히 입증된 사업인 만큼,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그린뉴딜 대표사업에 해당함을 설명하고, 국내 최대의 해양생물 보호구역이자, 서해안을 대표하는 청정 갯벌 지역인 가로림만을 관리하고 보존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정부의 중점투자 방향인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지역균형발전 등에 부합하는 충남의 사업을 적극 발굴해 건의했다”며 “주요 사업들이 정부안에 꼭 반영돼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5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당진시가 올해 상반기 집행한 금액은 3543억 원으로 행안부에서 정한 신속집행 목표액 2892억 원과 집행 대상액 5246억 원 대비 각각 122.5%, 67.5%를 달성했다. 앞서 당진시는 재정 집행률을 높이고자 올해 1월부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수차례 개최하면서 부서별 재정 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이월사업 추진 계획 보고회'를 별도로 개최하는 등 이월 및 불용 예산액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해 집행 잔액을 발생시키지 않으려 노력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재정지출을 극대화한 결과 1분기 목표액 대비 112.9%, 2분기 목표액 대비 118.3%, 총 1850억 원을 집행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작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경기 부양을 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서는 가장 공주답게 꾸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833억 원이 투입되는 중학동‧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제민천 활력거점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공주 원도심이 전국적인 명소로 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도심 활성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주만의, 공주다운 도시재생이 추진되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오래된 빈 건물, 빈터 등을 적절히 활용하고 어떻게 다시 재생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해졌다며 활용방안 모색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제민천 창업 혁신 플랫폼, 공주 컬처라운지 플랫폼,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도시재생 사업의 준공 후 명확한 관리 주체 및 운영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다운 도시재생이 추진될 수 있도록 귀를 열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대응한 특별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업종 1만3561개소를 현장에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중점관리시설 총 6개 업종 5862개소 ▲일반관리시설 총 8개 업종 4860개소 ▲도 추가관리시설 총 17개 업종 2839개소 등이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경찰, 특사경, 안전감찰팀 등으로 구성했으며, 현장 점검 시 발견한 방역지침 위반 사례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고위험시설인 유흥 5종 및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서는 도·시군 관계자뿐 아니라 도경찰청 풍속단속팀과 시군 관할 경찰서가 합동 단속해 방역지침의 이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자체적으로 구성한 안전감찰반은 도내 자가격리자에 대한 상시 이탈 모니터링 및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무단이탈자 발생 시 신속·엄정한 법적조치를 할 계획이다. 도·시군의 특사경 부서는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철거건물 붕괴 참사를 막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12일 충남도의회는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건축물관리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상위법인 '건축물관리법' 제정에 따른 위임과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건축물 관리점검과 건축물의 해체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매년 1회 이상 건축물 관리점검기관과 해체공사감리자를 공모하고, 그 명부를 도와 시·군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토록 규정했다. 이계양 의원은 "최근 광주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건축물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조례안이 통과되면 체계적 관리를 통해 건축물 수명 연장은 물론 붕괴위험이 높은 노후 건축물과 해체 공사현장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330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훌쩍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13일)부터 충남지역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8명으로 줄고,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아산지역은 4명 이상 모이지 못하게 된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3일 0시를 기해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사적 모임 인원은 무제한에서 8인 이하로 제한하고, 행사·집회는 100인 미만만 허용한다.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과 아산은 사적 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 이번 2단계 상향에 따른 시설별 방역수칙은 다음과 같다. '1그룹 시설'인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은 24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며, 인원 제한도 8∼10㎡ 당 1명으로 강화한다. '2그룹 시설'인 식당·카페는 24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며, 노래연습장은 24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고 8㎡ 당 1명으로 인원도 제한한다. 목욕장과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도 8㎡ 당 1명으로 인원 제한을 강화한다 '3그룹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축산농가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 물질이 크게 감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악취 저감 시범사업은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 등록한 제품(CNE드림)을 도내 양돈농가에 3개월간 시범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범사업에는 천안,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금산, 부여, 홍성, 예산, 태안 등 10개 시군의 42개 농가가 참여했다. 시범사업 결과, ▲암모니아 55%(18.5ppm→8.4ppm) ▲황화수소 66%(2.0ppm→0.7ppm) ▲메르캅탄 47%(2.2ppm→1.2ppm) ▲휘발성유기화화물 46%(1.7ppm→0.9ppm) 등 주요 악취 물질이 이 같은 평균치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CNE드림 제품을 100:1로 희석해 돈사 내부 세척 시 사용하거나 퇴비사에 직접 살포하는 방법을 이용했으며, 액비저장조에 직접 원액을 투입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신용욱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산농가 인근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