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충남도에서 공모한 기후환경연수원 유치에 성공, 오는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어제(28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유튜브를 통한 브리핑을 갖고 “1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지 3곳 중 우리 군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기후환경연수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이번 사업 선정이 칠갑산휴양랜드가 100% 군유지이기 때문에 공공개발에 유리하고 자연재해나 유해환경의 위험이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한 점이 성과를 낸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부지와 건물, 시설물 무상제공이라는 파격적 제안을 내놨다. 이날 김돈곤 군수는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자연보존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환경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시설을 유치했다”면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할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앞으로 주변 시설을 활용한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 농촌체험마을 연계방안 마련, ‘청양 10경’을 활용한 생태환경 관광 루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출퇴근 혼잡을 잡기 위해 추진 중인 '충무교 재가설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예산 401억 원을 투입해 교량규모 6차선, 교량확장 L=295m, 도로확포장 L=664m 등을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아산시는 충무교 재가설을 통해 권곡동과 염치읍 송곡리를 연결하며 염치·탕정·영인·인주와 시내권 간을 오가는 차량을 분산시키며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설계가 모두 마무리되면 착공해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충무교는 아산의 중요 교통인프라 중 하나로 이번 재가설 사업이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의 조속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개시됐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조금24는 정부24를 통해 정부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등 300여 종의 수혜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인정보나 가구의 특성 등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개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휴대폰 또는 PC로 정부24에 접속하면 ‘신청하세요‧확인하세요‧받고있어요’ 등으로 본인 상황에 맞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조건에 따라 신청까지 할 수 있다. 디지털 약자를 위한 방법도 있는데, 거주지에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목록 열람신청서를 작성하면 본인의 현재 상황에 맞는 수혜 서비스를 확인 또는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24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 하나로 창구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조금 24는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서비스까지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연말부터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월 보조금24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 보령시를 비롯한 6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28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서산민항 건설 등의 현안과 지난달 보령·서산에서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 지원 건의를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비서관을 잇따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도38호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추가 검토 사업 반영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우선 서산민항과 관련해 “부산 가덕도 신공항 확정,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 등 전국적으로 공항이 건설·확충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산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220만 도민의 허탈감이 크다”라며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비예타 사업 선정 지원을 요청했다. KBS 충남방송국과 관련해서는 “충남은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인 KBS를 비롯, 지상파 방송사가 단 하나도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각종 재난·재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처가 곤란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 설립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도38호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과 관련해서는 가로림만 교통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 중 47.2%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가장 시급한 지원정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1.3%가 '금융지원'을 꼽았다. 28일 충남연구원 소속 신동호 선임연구위원과 강수현 연구원은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제조중소기업 10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중소제조업 편’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업체 중 47.2%가 ‘지난해 매출실적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계장비 제조업 분야에서 매출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식품제조업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36.1%로 가장 높았다. 이유로는 '코로나19상황에 따른 경기침체 지속'이 전체 응답의 57.3%, 인건비 상승 14.7%, 경쟁 심화 10.7%, 자금 악화 6.7% 등의 순서였다. 올해 가장 시급한 지원정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1.3%가 '금융지원'을 꼽았는데, 코로나19가 중소제조업체들의 자금조달 사정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진은 “코로나19가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지난 27일 충남 당진시와 화성시의 어촌계장 등 어업인들이 '공동어업구역'과 관련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시의 공동어업구역 지정은 2019년 12월 화성시의 당진~국화도 간 상수관로 인입에 따른 협의를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다. 그동안 두 시는 협소한 수역으로 어업인 사이에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등 어업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 당진시 장고항과 화성시 국화도 간 공동어업구역 지정과 관련해 어촌계에서 수용가능하다는 뜻을 밝혀 재논의가 이뤄졌다. 당진시에 다르면, 최근 국화도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공동어업구역 지정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선태 당진시 항만수산과장은 “공동어업구역 지정 시 당진-평택 간 항만개발에 따른 어업 수역 감소로 적지 않은 피해를 봤던 당진지역 어업인들의 어업공간이 확대되면서 수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주민 간 협의가 이루어진 만큼 화성시 관계자와 본격적으로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도와 계룡시가 작년에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져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1년 더 연기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어제(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1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연기는 조직위 총회, 도와 계룡시, 육군지원단, 감염병 전문가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한 의견수렴 후 지난 22일 조직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내년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안전한 개최를 예측할 수 있는 시점에서 결정된다. 양승조 지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하긴 했지만 4차 유행 우려가 퍼지고 있고, 유럽과 인도 등 해외지역 또한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아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연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준비 기간이 늘어난 만큼 2022년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혼란과 분열, 불안과 분노를 겪은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충남지역 수산식품 수출액이 4000만 달러를 돌파, 전년 대비 59.5%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의 수산식품 수출액은 총 4013만741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516만2304달러에 비해 1497만5106달러, 59.5% 증가한 규모다. 충남의 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했는데, 코로나19로 전국 수산식품 수출액이 1년 이상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수산식품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이 2212만4241달러로 전체의 55.1%를 차지했다. 조미김 등은 전년 동기 1787만4953달러에 비해 23.8% 급증했다. 이아 ▲김 1631만9119달러 135.5% 증가 ▲조개류 37만8110달러 3346.1% 증가 ▲어육 30만0412달러(전년 0달러) ▲미역 27만4033달러 72.6% 증가 등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752만6633달러로 전체의 43.7%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839만5695달러에 비해 108.8% 대폭 상승했다. 중국에 이어서는 ▲미국이 669만9749달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지난 26일 충남 당진시가 '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에서 수소산업 활성화로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송산면 현대제철 부지에서 개최된 ‘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산업 활성화로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나오는 부생가스 중 수소를 대량으로 뽑아내 기존보다 최소 20% 가량 가격을 낮춰 수소차 충전용으로 전량 유통하게 된다. 설비 운영은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이 출자해 설립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가 맡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운송을 맡고 에스피지수소에서 유통 자문과 백업 역할을 하게 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수소경제는 우리 곁에 와 있지만 아직 널리 퍼져 있지 않은 미래”라며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구축 및 지방정부 차원의 관련 산업 지원, 주민수용성 확보, 인력양성과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우산·대치면 소재 칠갑호 일원에 생활밀착형 관광치유 공간을 조성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청영군은 우산·칠갑호 산림공원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내 삶 속 자연의 선물 우산'과 '물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관광 칠갑호' 등 두 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우산에서는 ▲자연산책길·산림조경숲 조성 ▲편백나무숲 조성 ▲예비군 훈련장 공원화 ▲테마공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칠갑호에서는 ▲수변 낙우송 그늘길 조성 ▲수상캠핑장 활성화 ▲생태공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신청하겠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연도별 조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충남기후환경연수원 공모 대상지인 당진시관광정보센터가 상위 3개 후보 도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23일) 당진시는 충남도의 1차 심사를 거쳐 후보 도시에 선정 됨에 따라 도의 현장심사를 받았다. 충남기후환경연수원은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까지 교육관과 생활관, 체험관, 전시관, 야영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진시가 연수원 후보지로 제안한 관광정보센터는 지난 2016년 준공돼 주차장, 광장, 공원녹지 등이 조성돼 있어 기반시설 관련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4층 규모의 전망대를 충남기후환경연수원의 랜드마크로 활용해 해안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기후환경연수원은 기후변화 체험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험시설로 다양한 조건에서 종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야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시는 천혜의 해양환경과 우수한 생태자원을 갖추고 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연수원의 최적지인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550만 충청민의 식수원을 지키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4개 시도는 22일 충남도청에서 ‘충청권 수자원 상생협의회’를 열고, 용담댐 물 합리적 배분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맺고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통해 "용담댐 건설 이후 대청댐 유입 용수량이 하루 57만 톤 가량 줄며 오염 부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방류량이 감소하면 충청권 550만 시도민의 식수원과 금강 수생태계 건강성이 위협받는다"고 지적했다. 또, “물관리기본법의 취지에 따라 필수불가결한 생활·공업용수 수요와 댐 하류의 지역 여건을 고려하는 합리적이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금강 유역 물관리종합계획에 대청댐과 용담댐의 합리적인 연계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전북권의 용수 수급은 자체 수계 내 수원 또는 대체 수자원을 최대한 연계 활용해 해결하고 ▲댐 기본계획 시 잘못된 장래인구 추정으로 전북권 생활·공업 용수가 과다 산정됐으므로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 재산정을 해야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수자원 상생협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조속한 시일 내 물관리위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의 250여 환경·시민사회단체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이에 대응하는 불매운동을 벌인다. 22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환경·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50여 명은 도청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포함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충남 범시민·사회단체' 명의로 낸 이번 성명에는 충남시민단체연대회의 32개 단체, 충남사회단체 대표자회의 125개 단체,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14개 단체, 기후위기충남행동 31개 단체,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13개 단체,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40개 단체 등 총 255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200일 만에 제주도 해역에 도달하고, 280일이면 동해 앞바다, 340일이면 동해 전체를 뒤덮을 것”이라며 “각종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과 다양한 먹거리 오염 위험성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이 겪어야 할 공포와 불안, 나아가 국가적 경제 리스크로 이어지는 위기가 필연적으로 예고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범시민·사회단체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 숙원 사업인 서해선 서울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22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한국교통연구원 공청회를 통해 발표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에 따라 서해선을 경부고속선과 연결할 시 기존 장항선은 물론, 신설하는 서해선 모두 고속열차를 통한 서울 직결이 가능하다. 기존 서울에서 홍성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됐던 것이 4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보령은 1시간, 충남 최남단인 서천까지는 1시간 10분이 예상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중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4차는 2021∼2030년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주거 양극화를 극복하려면 '사회주택' 공급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또, 혁신적인 주민 맞춤형 주택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택정책 권한이 지방에 이양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회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택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양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2019년 기준 생애 최초 주택 마련 가구주 평균 연령은 42.8세, 가구 소득 1∼4분위 가구주의 주택 마련 평균 연령은 56.7세로 나타났다”라며 “내 집 마련을 힘들게 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주거 양극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5년 이후 5년 간 월 평균 가계소득은 437만 원에서 527만 원으로 20%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아파트 가격은 2억 70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48% 상승했다”며 “이 같은 자산 격차 확대는 ‘영끌’, ‘빚투’, ‘벼락거지’ 등의 현상을 낳고, 가계부채를 늘리며 주택 자산 편중을 초래해 주택시장 양극화를 가속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거 양극화 극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