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의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당찬한끼'를 구축해 현장 판매방식 한계를 보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진전통시장은 지난 2019년 '선도적 온라인쇼핑몰 구축운영 프로젝트로 특성화시장'에 선정돼 작년 9월 당찬한끼라는 브랜드로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다. 당찬한끼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판매 선호에 힘입어 현재까지 회원 수가 1300명에 이르렀으며, 판매 상품은 총 195개,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다. 유원종 당진전통시장 사업단장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쇼핑몰에 재료를 납품하는 시장상인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이 평균 15%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음식 배달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보완해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시장으로 계속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국 88개소 지방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별도 심사기준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시장은 지역 환경과 상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20일 양승조 충남지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3개 부처를 찾았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해양수산부에서 항만국장과 면담을 갖고 △당진항 미래발전전략 수립(5억) △지방이양 항만 균형발전특별회계예산(균특회계) 확보(780억) 등 2건의 사업에 정부예산 785억 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등 5개 사업이 균특회계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의 적기준공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업생명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사업에 설계비 2억 원 정부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또, △농어민수당 지원(660억) 등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채택, 확산 필요성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도로국장, 공항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15억)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10억) 등 2건의 사업에 총 25억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양 지사와 함께 동행한 충남도 관계자들은 정부 관계자와 별도 업무 협의를 갖고, 보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에 학생수영장과 교육휴양시설 건립 등이 추진된다. 20일 당진시는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교육청과 교육휴양시설 설립 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충남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설립 ▲당진학생수영장 설립 ▲당진정보고 진출입로 확장 등이다. 앞서 당진시는 작년 4월 신평면 운정리 일원(3만3000㎡)에 충남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유치를 확정지었다. 또, 채운동 일원에 학생 전용 수영장인 ‘당진학생수영장’ 건립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150억 원의 30%인 45억 원의 예산을 대응 투자할 예정이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당진정보고 진출입로 확장도 교육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수면 대표 유해어종 강준치로 '통발 미끼'를 만든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강준치 통발 미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에서 고등어와 정어리 대체 미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을 확인했다. 하천과 호수에 서식하는 강준치는 떼를 지어 다니며 작은 물고기를 먹어 치우는 상위 포식 어종이다. 비린내가 심하고 잔가시도 많아 먹지도 못한다. 번식력도 강해 개체 수 조절을 하지 않으면 폭발적으로 증가해 내수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충남도는 강준치 활용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찾던 중 비린내가 심한 강준치의 특성에 주목해 통발 미끼로의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통발 조업 현장에 시범 적용을 추진했다. 현장 적용 결과, 강준치와 고등어 미끼 통발을 각각 100개 사용했을 때 민꽃게 약 80∼90마리를 어획해 동등한 포획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이번 실험을 지역·품종별로 확대해 실용 가치를 재확인한 후 강준치가 전국의 통발 조업 현장에서 미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유통망 확보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강준치 통발 미끼 활용 사업으로 도는 연간 30억 원에 달하는 도내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당진시 한진포구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지난 12일 채수한 해수에서 발견됐으며, 지난해 5월 27일 첫 검출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피부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 시 1∼2일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 패혈증을 유발하며,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 등이 동반된다. 치사율은 약 50%로 감염성 질환 중에서도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충남에서는 △2017년 3명(2명 사망) △2018년 6명(2명 사망) △2019년 1명(1명 사망) △2020년 9명(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19일 충남도의회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며 “이는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인류와 자연에 대한 무자비한 행동”이라고 겨냥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기준치 아래로 낮추어 방류하겠다고 주장하지만 방사능 물질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는 나와있지 않다”며 “설비를 통해 제거할 수 없는 삼중수소의 경우 희석하면 농도는 옅어질지 모르나 오염물질 총량은 동일하기에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고 꼬집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한다면 회복할 수 없는 해양오염 사태가 이어지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앙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오염수에 관한 모든 정보를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호소했다. [충남도의회 성명서 전문]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방사능 왜란'이라 규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인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무공의 후예 충청남도가 이순신의 마음으로 방사능 왜란에 맞서 싸우겠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그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언더2연합(지구 온도 2℃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 기후 변화 네트워크 세계 도시 연맹)'을 통해 국제 공조를 이끌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양 지사는 "일본 정부는 과학적 진리를 무시하고, 세계와 인류 공통의 상식을 저버리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등 인접국과 국제사회와의 협의 없는 무책임한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와의 공조, 세계 시민들과의 연대"라며 "충남도와 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 지방정부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국제기구의 공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 대응은 구체적으로 ▲언더2연합을 통한 국제적 공동성명 발표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에 공동 대응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19일 충남도가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맘편한 임신' 서비스는 지원 종류가 한정됐고, 임신부가 서비스를 알지 못해 받지 못하거나 일일이 기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충남도는 이러한 미비점을 개선, 지원 종류를 9종에서 14종으로 확대하고, 접수창구도 보건소와 주민센터로 일원화했다. 이용자는 엽산 철분제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KTX 특실 할인 등 14종과 지자체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또 임산부가 직접 보건소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엽산 철분제를 택배를 이용해 받을 수 있다. 단, 택배요금은 임산부 부담이다. 맘편한 임신 서비스 희망자는 정부24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소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전국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충남에서는 아산시와 당진시가 시범 운영해 왔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41억 원 규모의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건립하기 위해 내달 있을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에 도전한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배드민턴 현황은 38개 클럽 1150여 명의 동호인과 초·중·고·실업팀으로 연계된 선수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가대표 코치 1명, 국가대표 선수 2명, 국가대표급 선수 2명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용구장이 없어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당진시가 실시한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설문조사에서는 찬성이 61.7%, 건립시 향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64.9%에 달했다. 당진시는 이번 중투 통과로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건립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소로 활용하면서 국제대회 등을 유치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안 당진시 예산팀장은 “5월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배드민턴 전용 구장을 운영 중인 경남 밀양시를 방문해 시설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심사에 대비했다”며 “지역 현안사업인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이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이 일본산 수산물을 학교 급식에서 퇴출하는 보이콧 활동을 벌인다. 19일 충남교육청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학교 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확인하는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바다에 원전 오염수를 버리면 방사능이 해류를 타고 흘러서 지구 전체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농약·중금속보다 심각한 유해물질이 방사능으로, 일본산 수산물이 학교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의 이기적이고 후안무치한 태도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일본 정부의 반생태적이고 비윤리적인 결정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계기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학교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사용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은 '방사능 왜란'이자 인류를 향한 선전포고다” 지난 15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개인 SNS를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포함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이 같이 규정하고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일본 고위 관료의 '한국 따위에게 오염수 배출 항의를 듣고 싶지 않다'는 발언을 거론하며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양 지사는 또 "우리 생존을 위협하는 일본의 ‘방사능 왜란’이 시작됐다"라며 "이는 인류를 향한 선전포고"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오염수를 희석해서 마셔도 된다’는 기상천외한 말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나"라며 "2년 뒤 현실화 되는 방사능 침략행위에 대한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전국 시도지사 상설 공동대응기구 설치 제안 실현을 위해 김경수 경남지사와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방사능 왜란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방사능 침략행위에 대한 단호한 의지와 실천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지난해 12조7000억 원 규모의 집행부 살림살이 운용 타당성에 대한 검증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도의회는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조길연 제2부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날 김연(천안7·더불어민주당), 김대영(계룡·더불어민주당), 이종화(홍성2·국민의힘) 의원,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각 2명, 예산·회계 전문가 3명 등 모두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대표위원은 김연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총 12조 7000억 원 규모의 충남도·충남교육청 집행 예산의 적정성과 낭비성 여부를 점검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중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승인된다. 조길연 부의장은 “도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인 집행부 견제·감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수단은 예산 통제”라며 “꼼꼼한 결산검사를 통해 효율적 재정 운영과 도민 행복의 밑바탕이 되도록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이마트에브리데이 전국 240개 매장에 유통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는 15일 도청에서 ‘충남도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충남농산물 취급액은 5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서에는 생산지와 소비지 간 직거래 등 '온라인-오프라인' 입점과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도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로컬푸드 확대를 위해 도내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활용, 농산물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역브랜드 ‘충남오감’과 ‘청풍명월골드’ 등 충남 농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하며,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우수산지 생산자 발굴 및 농산물 전략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 같은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15일 충남도가 봄꽃이 만개한 내포사색길을 활력을 재충전할 힐링 포인트로 소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에 걸쳐 조성된 내포사색길은 용봉산과 수암산을 잇는 6.5㎞ 숲길로, 얕은 능선으로 조성됐다. 산책로를 따라 특화조림 등의 사업을 실시한 곳에는 이달에 들어 산수유와 칠자화 등 다양한 화목류, 초화류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으며, 완연한 봄맞이를 시작하는 중이다. 특히, 홍성구간(2㎞)의 사색길은 계단이 없고 경사도도 8% 이내인 평탄한 무장애 길로 만들어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도 산책과 꽃놀이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전국 17개시도의회의장들은 14일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의 제안한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를 정부에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는 이날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21년 제3차 임시회를 열고 이같이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건의안등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 성명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안, 그리고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등 19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충청서해안 주민의 숙원인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비 7915억원을 들여 충남 아산시 신창면∼전북 군산시 대야면 118.6㎞의 단선(單線)구간을 복선화하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계속사업으로 진행되지만, 최근 보령시 웅천읍∼대야면 구간(39.9㎞)이 단선으로 결정됐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충남과 전북의 산업·고용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원안대로 전 구간을 복선전철화해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