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지난해 10∼12월 시범 추진한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을 4월부터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어업인들에게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 증대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시범 사업에서는 흰다리새우, 꽃게 등 8개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 총 8.5톤의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며 지역 수산물 공급률을 1%에서 6%로 끌어올렸다. 올해는 공동구매 품목을 가자미, 대구, 관자, 주꾸미, 낙지 등을 추가해 15종으로 늘리고, 공급 기간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확대하며 지역 수산물 공급률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건강한 제철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공동구매 사업은 우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학교급식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어업인과 학생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청남면 왕진교에서 대치면 주정교까지 20km 벚꽃길 향연이 시작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청양 벚꽃길은 왕진로-도림로-방아다리(나선형도로)-까치내로(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를 따라 계속된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환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31일 부여군은 지난 2019년 12월 굿뜨래페이 발행 이후 전체 이용금액 1054억 원 중 9.5%인 100억 원이 관외로 유출되지 않고 재사용됐다고 밝혔다. 굿뜨래페이는 한 번 사용하면 법정 화폐화되어 외부로 유출되는 타 지자체 지역화폐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관내에서 다시 순환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 즉, 가맹점이 받는 지역화폐를 환전하지 않아도 다른 가맹점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카드망을 사용하지 않고 NFC 카드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수수료가 실질적으로 없다. 부여군 관계자는 "굿뜨래페이는 고령층도 이미 익숙한 카드결제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수수료 없는 예산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렇게 아낀 비용은 재정절감과 함께 가맹점의 부담도 줄여주며 공동체 경제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밤새안녕, 모바일 안심 서비스'를 4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장년층 단독가구, 자살시도자(우려자), 우울증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화 연결로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특정기간 동안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ARS)에도 응답이 없을 경우 실시간 안부확인 알림이 통보돼 즉시 살펴보는 방식이다. 서산시는 사전 신청한 400여 명의 시스템 등록을 마쳤으며, 내일(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산지역의 2월 말 기준 단독가구는 8835가구로 서산시는 올해 140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30일 충남도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등을 시행한다. 30일 비상저감조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 시간 동안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함께 도내 석탄발전시설 6기는 가동정지, 22기는 상한제약이 실시되며, 석유화학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60개소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을 이행해야 한다. 한편, 중국 고비 사막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면서 이잔 29일 충남에 미세먼지(PM10) 경보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황사 유입과 미세먼지 잔류,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29일 도내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는 50㎍/㎥을 초과하였고, 30일도 일평균농도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지난해 어린이집 친환경 식품비 지원을 시작, ‘어린이집부터 고3까지 밥 걱정 없는 충남’을 완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아 등 34만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친환경 식품비 등 1774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무상급식 대상은 총 2962개교·원 34만4365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유치원 무상급식은 497개원 2만58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유치원 무상급식 예산은 95억6890만 원으로, 연간 단설·사립 220일, 병설 190일, 1인 1식 1740원 씩 산출했다. 사업비 투입 비율은 도 20%, 시군 30%, 도교육청 50% 등이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423개교 12만1689명, 중학교 무상급식은 186개교 5만7498명이다. 초등학생은 1인 190일 1식 평균 2334원 씩 539억6356만 원, 중학생은 1인 190일 1식 평균 3067원 씩 335억990만 원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119개교 5만7802명이, 특수학교는 9개교 1152명이 대상이다. 사업비는 1인 190일 1식 평균 3547원 씩, 고교가 383억252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29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1300억 원 규모의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통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공기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충청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지역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성 규모는 국비(모태펀드) 450억 원, 공공기관 300억 원, 지자체 150억 원 등 총 900억 원으로, 지자체 150억 원은 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지자체가 공동 출자해 조성한다. 우선 모태펀드,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출자를 통해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모펀드를 만들고, 모펀드와 민간자금을 더해 지역 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약 13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충청권 소재 중소·벤처기업,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물 산업 기업 등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29일 충남도가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한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 박완주, 이정문, 이명수, 강훈식, 어기구, 성일종, 정진석, 김종민 의원 등 국회의원 9명과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국회에서 힘을 모아주실 지역 현안 22건과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 사업 30건 등을 설명하며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추진 ▲서해선 서울 직결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서천 브라운필드 재자연화,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화력발전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교량 건설 등 23개 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을 설명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38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장고항에서 제철 맞은 실치 조업이 한창이다.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한 실치는 흰베도라치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한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1~2시간 안에 곧바로 죽어버리는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포구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렵다. 당진에서는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무쳐낸 회무침이 별미로 통한다.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 실치전과 튀김도 별미로 꼽힌다. 5월 중순이 되면 실치의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회로는 먹을 수 없고 뱅어포로 만드는데, 실치를 해풍에 6시간 정도 말려주면 달짝지근한 맛의 뱅어포가 완성된다. 한편, 당진시는 매년 4월 말이면 장고항 일대에서 '실치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와 음식점에서 실치와 양념을 꼼꼼히 냉장 포장해 주문 다음 날 받아볼 수 있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29일 오전 6시 기상청의 미세먼지(PM10) 경보 발령에 따라, 충남도가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시작돼 29일 새벽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왔으며,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6시 기준 495㎍/㎥, 7시 기준 600㎍/㎥를 기록했다. 현재 충남 전역에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일평균 PM10 농도 300㎍/㎥ 초과 시)’ 예보가 내려진 상황이며, 모레까지 대기 정체로 황사가 빠져나가지 못해 내일도 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학교 실외 수업 금지, 실외 근무자 마스크 착용 등 도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황사 예보에 관심을 가지고, 국민 행동요령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부모 빚 대물림을 막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만든다. 29일 충남도의회는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아동·청소년 상속채무 법률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주소지를 둔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부모의 상속채무로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승인이 필요한 경우, 법률상담과 상속포기·한정승인 신청 등 지원방안을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또 상속채무와 관련한 법률지원 업무를 담당한 사람이 업무상 알게 된 인정사항과 내용을 노출하지 않도록 비밀준수 조항도 포함했다. 오인환 의원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죽음 또는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자녀가 빚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이들의 권리 보호와 필요한 법률 지원이 이뤄져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내일(30일)부터 열리는 제328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오는 4월 30일 개최 예정이던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올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참여하는 이들에게 코로나19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부여군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축제로 계획됐었다. 부여군은 최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연일 확진자 수 400명대를 기록하며 재확산 조짐의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에 따라 하반기로 행사 개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의 역사 콘텐츠를 활용하는 축제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공연은 클래식, 국악, 댄스, 현대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작은 음악회 공연 기간은 4월 3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까지 6∼7팀이 참여한다. 오는 4월 3일 첫 작은 음악회에는 △국악예술단 소리락(樂)(퓨전 국악밴드) △재즈퐁 프로젝트(밴드) △주로키(밴드) △이예일(댄스) △국악 창작 앙상블 RC9(퓨전 국악밴드) △리치매직(마술) 등 6팀이 공연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자이다. 신규 신청자는 신청 직전 3년 중 최소 1년 이상, 0.1㏊ 이상 경작자 또는 연간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농업인과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등이다. 지급대상 농지는 2017년∼2019년까지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농지가 대상이다. 다만,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와 논·밭농업에 이용되는 농지 면적이 0.1㏊미만인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소농직불금은 영농 종사기간, 농촌거주기간, 농외소득, 농지면적 0.5㏊이하 등 소규모 농가 요건을 충족하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받게 된다. 그 외 농가는 경작면적의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100∼205만원/ha의 ‘면적직불금’을 받게 된다.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영농일지,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농업·농촌 공익증진 교육 등 17개 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327억 원을 투입, 18개 분야 2600여 명의 산림 일자리를 창출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창출은 산림재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분야 공공인력 확충과 산림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신산업육성 기반에 중점을 뒀다. 주요 일자리는 산림재해 예방을 담당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800명 △산불감시원 675명 △예찰방제단 48명 등이다. 산림자원화 활용을 위해서도 △공공산림가꾸기 164명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128명 등을 고용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유아숲 해설사, 목재 이용 운영관리원,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등 양질의 산림 일자리를 제공한다. 도는 분야별 교육훈련을 통해 산림전문가로 양성,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분야 일자리는 각 시·군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분야별로 선발하며, 신청은 신청 지자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