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노후 농공단지 재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328회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농공단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입주기업 근로자 복리증진과 용수공급, 산업재해 예방, 환경오염 방지,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정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해당 농공단지 입주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도에서 우선 구매토록 명시했다. 농공단지의 효율적 관리와 입주기업체 간 상호 발전을 위한 농공단지협의회 운영·기능 사항도 조례안에 포함했다. 방한일 의원은 “충남의 농공단지 중 준공된 지 20년이 경과한 농공단지는 50% 이상이며 35년 이상 경과한 곳은 92개소나 된다”며 “3만여 농공단지 근로자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12개 자연휴양림에 새 단장에 139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낡은 시설을 교체‧수선하고, 숲속의 집 재단장,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이용확대를 위한 시설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숙박객과 이용객으로부터 불편사항으로 접수된 시설물도 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별개로 원산도 무장애 원산자연휴양림을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한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바닷가와 연접한 얕은 구릉지에 조성해 숲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도는 사회적 교통약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산림휴양시설 이용으로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며 “다양한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다 많은 국민이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일자리 8000개 창출과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2021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계획'을 수립했다. 25일 당진시는 7개 분야, 15개 핵심과제를 추진해 일자리 8000개 창출, 고용률 70%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획으로는 ▲고용안정망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다양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HUB 기능 강화 ▲당진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신성장동력 산업 및 우량기업 유치 등이다. 특히 각계 산업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한 ‘수요자 맞춤 전문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고용촉진훈련 전문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함으로써 중장기 직업교육훈련 정책개발, 취업지원, 고용유지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성과를 달성하고자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이번 당진시의 '2021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계획'은 시 홈페이지 또는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됐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 청양지역 농특산물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87억 원을 달성했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수출액은 87억 원으로, 2019년 63억 원과 비교해 24억 원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6월 수출기업 '한국한인홍'과의 업무협약으로 홍콩 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한인홍은 홍콩에 직영매장 26곳을 운영하고 있고 연 매출액이 300억 원에 달한다. 청양지역 농식품 생산 업체들은 이를 기회로 전년대비 홍콩 수출액 53% 증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청양군의 올해 수출 목표는 총 110억 원으로, 지난해 홍콩 기획전의 반향이 컸던 만큼 다양한 오프라인 판매 행사와 온라인 홍보로 목표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전국 처음으로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익히기 위한 '문화재교육' 시행 근거가 만들어진다. 25일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문화재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문화재교육은 지난 2006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시행해왔지만 법적 근거 부재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다 지난 연말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문화재교육 진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에 충남도의회가 입법예고한 문화재교육 조례안에는 ▲문화재교육 활성화 진흥계획 수립 ▲관련 실태조사 실시 ▲프로그램·교육 자료 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했다. 특히 민·관이 함께 문화재교육 진흥에 힘쓸 수 있도록 도교육청, 시·군 및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사무 위탁 조항을 명시했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은 백제문화를 비롯해 내포문화권과 회니(회덕·논산)문화권 등 유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아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문화재교육의 길이 열려 도민에게 우리 문화재의 중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를 위한 국내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4개 시도는 24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계획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서류는 개최계획서 및 요약보고서, 유치 희망 도시 이행각서 및 시설물 사용허가서, 충청권 공동 유치 업무협약서 등이다. 대한체육회는 ‘유치 신청 도시’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현지 실사를 시작으로 국제위원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상임위원회,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 심의 절차를 거쳐 5월 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국내 유치를 위한 유치 신청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치 신청 도시는 대한체육회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정부 승인 절차를 거쳐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한국 대표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권한을 갖게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1분기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30%까지 지원한다. 도는 내달 9일까지 ‘2021년 충청남도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1분기분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도 소재 1인 자영업자 또는 1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자영업자며,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및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 업종, 휴·폐업 중인 사업자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납부 확인된 등급별 월 고용보험료의 30%로, 별도 추가 신청 없이 3년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이 가능해 등급에 따라 최대 8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내달 9일까지 충남경제진흥원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4~5월 야생멧돼지 출산시기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4월 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농장 내 ASF 유입방지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축산차량 진입 제한을 전면 시행하며, 한돈협회와 협력해 10월 말까지 8대 방역시설 설치를 독려한다. 전파의 주 매개체인 야생멧돼지를 줄이기 위해서도 포획과 폐사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월 22일부터 경기‧강원 등 43개 시‧군에 대해 돼지 반출입 금지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ASF는 2019~2020년 경기, 인천, 강원지역 양돈장에서 16건, 야생멧돼지에서 1247건이 발생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 올해 22개소의 읍면동 마을공동체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천안시 ‘엄마랑 품앗이 육아’ ▲공주시 ‘반딧불 마을학교’ 등 15개 시군 22개 공동체다. 선정된 공동체는 회계 등 기본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거쳐 ▲공동육아 ▲작은 도서관 운영 ▲마을 환경 정비 ▲어르신 문화활동 ▲창작 연극 활동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공동체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100만 원으로 총 1억 4300만 원이다. 구체적으로 천안시 백석동 ‘엄마랑 품앗이 육아’는 아이를 함께 키우고 그 속에서 육아의 지혜를 배우는 육아 공동체다. 공주시 ‘반딧불 마을학교’는 어르신께 다양한 배움과 놀이 문화를 제공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고 주민 행복감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모든 소방서와 항공대, 소방정대 등에 '음압형 구급이송시스템'을 완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8월 음압구급차 2대와 음압형 이송캡슐 2대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음압캡슐 21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이번에 추가로 배치된 21대는 기존 음압캡슐이 배치된 소방서 외 14개 소방서와 항공대, 소방정대 등 현장부서에 배치됐다. 신임 직원 교육 활용을 위해 충청소방학교에 1대, 감염병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일반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충남안전체험관에도 1대 배치했다. 음압캡슐은 기존 구급차의 환자 들것에 장착하는 구조로 내부 음압상태를 유지해 외부로의 바이러스 등 오염원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고가의 음압구급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기존 구급차와의 호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진으로부터 충남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지난 21일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사업 추진 근거를 규정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충남도는 지진재해조사단 운영과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 지원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나 모두 지진 발생 후 이뤄지는 사후 대책에 불과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조례안은 지진재해 예방과 전시 관련 연구·정책을 수립하고 성·연령·계층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지진방재 교육·홍보자료를 개발토록 명시했다. 또 지진방재 추진체계와 방향, 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지진재해 원인 조사·분석 등을 담은 지진방재시행계획을 수립·시행토록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다. 방한일 의원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크고 작은 지진이 지난 한 해에만 860번이나 발생한 만큼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에 안전하지 않음을 도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며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이 조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해미벚꽃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미벚꽃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 구경을 위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벚꽃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일행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상시 소독 활동 ▲방역통제소 운영 ▲일방통행로 지정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모두 생활방역에 힘써주시고 내년에는 더 뜻깊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해미벚꽃축제는 매년 4월 20만 명이 찾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어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천안·아산·보령·당진에 수소충전소 6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공공 주도 수소충전소는 1곳으로, 오는 7월 천안시청 앞 주차장에 설치된다. 민간 주도 5개소는 ▲천안 입장휴게소(상행)와 망향휴게소(하행) 2개소 ▲아산 현대차 공장 인근 1개소 ▲보령 대천휴게소(상행) 1개소 ▲당진 SK LPG충전소 1개소 등이다. 이들 5개소는 현재 건축허가를 완료하거나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6∼9월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8월에는 보령 1개소를 포함, 공공 또는 민간 주도 수소충전소 10개가 새롭게 설치·가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2025년까지 22개소, 2030년까지는 33개소로 수소충전소를 늘려 친환경으로의 자동차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의 신선한 농산물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페이스 직거래 주말 장터’가 내일(20일)부터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열린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장터는 12월 말(장마‧혹서기‧혹한기 제외)까지 운영하며, 도내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 가공품과 농산물 등이 전시‧판매된다. 대표 품목으로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땅두릅, 더덕, 도라지와 과일, 채소 등 지역특산품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제조 가공한 6차산업제품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말장터를 통해 충남 6차산업 인증경영체 농수산물 및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 가공해 지역소비로 순환하는 로컬페이스를 확산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발맞춰 실질적 재정분권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18일 충남도의회는 ‘충청남도의 재정분권 기반 강화를 위한 연구모임’ 창립총회를 열고 첫 회의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건전하고 생산적인 충남도 재정운영을 도모하고 재정거버넌스 관리·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총 20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회원들은 앞으로 연수와 토론회 등을 통해 도출한 사례집을 발간·배포해 연구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방 자주재원 부족과 지역 간 재정 격차가 지방의 중앙의존을 심화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자치분권위원회의 분석이 있었다”며 “실질적인 재정분권 달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방분권의 초석을 놓는 연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