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관내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료를 인당 최대 30만 원(임차료 80%)까지 지원한다. 19일 당진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정부합동공모’에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다음 달부터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료의 80%(최대 30만 원)를 지원해 줄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당시 재직기간이 5년 이내인 근로자로, 전체 신청 근로자 중 20%는 재직기간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 근로자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사업참여신청서 등 신청서식 일체 ▲중소기업확인서 ▲고용보험 사업장 자격 취득자 명부 ▲갑종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원천징수증명서 ▲기업이 체결한 임대차 계약서를 당진시청 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당진시청 경제과 신성장동력팀(☎350-4032)으로 전화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를 5000대 이상 보급하며 친환경차 보급량을 총 1만대 이상까지 대폭 늘린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기차와 수소차를 합해 5395대를 보급했다. 전기차는 총 4931대로, 2018년 이전 916대, 2019년 1608대, 지난해 2407대 등이다. 차종별로는 승용 4260대, 버스 33대, 화물차 638대 등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보급 대수는 천안이 1034대로 가장 많고, 아산 867대, 당진 619대, 서산 520대, 예산 256대 등의 순이다. 수소차는 지난해까지 승용 455대와 버스 9대 등 총 464대를 보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천안이 99대로 가장 많고, 아산이 95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15년 도내 첫 수소충전소가 들어선 홍성에는 94대가, 예산과 서산에는 각각 37대와 35대가 보급됐다. 수소버스 9대 중 5대는 서산에서, 4대는 아산에서 운행 중이다. 올해 친환경차 보급 목표는 총 5122대로, 전기차의 경우 승용 3500대, 버스 10대, 화물차 1300대를 보급키로 했다. 시군별 보급 목표는 천안 1010대, 아산 84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의 지역화폐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8일 충남도는 지난해 모바일·카드 등 전자 형태의 지역화폐를 도입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화폐 운영비(한국조폐공사 기준 종이 2%, 전자 0.3%)를 대폭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은 한국조폐공사의 앱 ‘지역상품권 착’을 활용해 플랫폼이 다른 천안·공주·부여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시군에서 사용처 소재 시군에 맞는 지역화폐를 선택·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내포신도시처럼 예산·홍성 등 2개 이상의 행정구역이 하나의 생활권인 경우에도 두 지역의 종이 지역화폐를 챙겨 다닐 필요 없이 앱 내에서 해당 시군 지역화폐를 선택해 구매한 뒤 결제하면 된다. 이성일 충남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지역화폐는 10% 할인가로 판매하는 만큼 사용 시 가계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된다”며 “특히 카드 수수료가 없는 간편결제 방식의 모바일 지역화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재난취약계층 시설에 '화재대피용 생명손수건'을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당진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에 의거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다.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손수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급대상 시설은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66개소, 도서관 12개소, 교육·의료·문화시설 9개소, 공공청사 3개소, 어린이집 1개소 등 총 91개소로 총 1142개의 생명손수건 세트를 지급한다. 생명손수건 세트는 보관함 당 5개의 손수건이 들어있으며 2층 이상 시설의 각층에 비치되고, 보관함에는 ‘화재대피용 손수건’이라는 글자가 축광으로 삽입돼있어 정전, 연기 속에서도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9개 시군에 30개 기업이 4064억 원을 투자한다. 17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9개 시군 단체장, 30개 기업 대표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0개 기업이 도내 9개 시군 산업단지 54만7799㎡의 부지에 총 406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19개사는 신·증설하고 11개사는 이전하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212명이다. 천안시에서는 빵류 제조를 위해 제떼가 동부바이오산단 4만9587㎡에 472억 원을, 반도체 케미칼 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리지가 제5일반산단 3만6337㎡에 400억 원을, 자동차 배터리 부품 업체인 제원테크가 성남면 개별입지 1만5150㎡에 110억 원을, 자동차 부품 업체 비츠로밀텍이 풍세일반산단 3529㎡에 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한다.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부품 업체 화세라믹스(3299㎡, 50억 원)는 경남 밀양에서 천안 북부BIT산단으로, 자동차 도장 보호 필름 업체인 스텍(1만1967㎡, 150억 원)은 서울에서 천안 성거일반산단으로 이전한다. 공주시에는 다산에너지(3만1317㎡, 130억4000만 원)와 동인화학(1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234억 원을 투입, 2541㏊에 617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논산에서 백합나무 1만4700그루 식재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15개 시군에서 일제히 나무심기를 실시한다. 나무심기 사업은 ▲경제림 조성 ▲큰나무 조림 ▲지역특화 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미세먼지 저감 조림 등 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경제림 조성’은 목재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불량림을 친환경으로 벌채한 후 1831㏊에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백나무 등 12종 539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다. ‘큰나무 조림’은 산불과 소나무재선충피해지 등 복구, 도로변 생활권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389㏊에 5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 조림’은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수특화림’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18㏊의 산림에 특색 있는 경관수 8만 그루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내화수림대 조성’은 침엽수 단순림, 주택‧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 산림으로 산불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45㏊에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16일,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서산 민항 건설 예정지인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찾았다. 이날 이 부지사는 서산민항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을 전하고 국방부의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공군 부대를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20년 넘게 외면당한 충남권 공항건설과 달리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상대적 지역 홀대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는 반드시 민항을 유치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서산민항 건설은 서산시 해미면 공군부대 활주로와 연접하여 터미널, 유도로, 항행설비 설치 등을 위해 약 50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B/C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충남도는 국가에서 수립중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에 서산민항 신규공항 건설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청사 외벽에 아름다운 디자인과 좋은 글귀를 담아 게시하는 '감성글판'을 봄을 맞아 교체했다. 봄편은 “힘내세요. 당신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거예요”라는 글귀가 직원들의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이 외에 우수작으로는 “잘 견뎌 왔소∼ 봄이 왔소∼ 힘들 내소∼”, “봄과 희망, 당신의 따스함이 있는 당진”, “함께라서 행복해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 3편이 뽑혔다. 당진시는 올해부터 감성글판을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로 확대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따뜻한 감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서해선 서울 직결’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행동에 나선다. 오늘(15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열린 '제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시장‧도지사가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건의문은 서해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충남에서 수도권까지의 생활권이 1시간 대로 좁혀진다. 예를 들어, 현재 홍성군에서 서울까지 장항선을 타면 2시간 가까이 소요되지만, 서해선 연결 시 45분 만에 도착하게 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5년 5월 서해선 기공식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연계한 '홍성~여의도 57분 운행계획'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신안산선 민자 사업 추진 등의 이유로 서울 직결이 아닌 ‘홍성역∼초지역∼여의도’ 환승 방식으로 사업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홍성∼여의도’ 구간은 90여 분이 소요된다. 충남도는 환승에 따른 사회적 손실비용이 1년에만 323억 원에 달한다며 서해선 직결연결을 주장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서해선 직결은 환황해권 끊김 없는 발전을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역화폐의 새 이름에 대한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아산페이’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산사랑상품권 명칭 공모를 진행해 총 1168건을 접수받았다. 심사 결과 '아산페이'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아랑페이'·'아산맑은페이'가 우수작으로, '오냥'·'아산사랑페이'·'아산사랑'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산페이'라는 새 이름은 5월 초 출시예정인 카드형 상품권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지류상품권 100억 원, 모바일상품권 300억 원, 카드형 상품권 100억 원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15일 충남도가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도내 석탄화력발전시설 9기는 가동이 정지되며, 19기는 가동률이 80%로 제한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도 운행이 제한된다. 단,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이나 영업용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 ▲석유화학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60곳 ▲건설 공사장 2162개소 등에 대해서도 미세먼지 억제 조치가 시행된다. 법정의무가 없는 민간 사업장 80곳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은 자발적으로 배출 저감조치에 참여한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올해 들어서 두 번째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오는 5월 열리는 P4G 정상회의 특별세션에 '탈석탄 금고 확대'를 안건으로 올린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충남 미래포럼’에서 "P4G 정상회의를 통해 탈석탄 금고에 대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P4G 정상회의란 녹색성장·지속가능 발전·파리협정 등 지구적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 연대 환경 정상회의를 말한다. 지난 2018년 덴마크에서 열린 첫 회의에 이어 올해 제2차 회의가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란다. 양 지사는 "충남은 2019년 전국 최초로 ‘기후 비상 상황’을 선포하면서 정부의 탄소제로 구상을 이끌어냈다"며 "선도적인 환경 정책 추진 경험을 토대로 탈석탄 금고를 통한 녹색금융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예산액 1조1945억의 87%인 1조394억을 집행하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재정 집행 최종평가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진시의 이번 성과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상위 26개에 해당한다. 당진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금껏 시·군을 통틀어 최대 규모인 1조 원대의 예산을 처음으로 집행해 얻은 수상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당진시의 주요 예산 집행 내용을 보면,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준공 62억 ▲난지도 연도교 건설공사 45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48억 등 주민숙원 시설사업을 포함한 투자 사업에 2495억을 집행했다. 올해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37개의 통계목 5814억 원을 선정한 상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오는 15일까지 충남 전역의 초미세먼지 대기질이 '나쁨' 수준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내일(12일)도 일평균 농도 48㎍/㎥의 ‘나쁨’ 수준이 지속되며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재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고농도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고층 건물 화재 진압에 드론이 투입되는 시대가 열린다. 11일 충청소방학교와 호서대학교 김 홍 교수팀은 '고층 화재 진압 소방드론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고층 건물 화재 진압 방식은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하거나 소방대원이 건물에 진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가사다리차는 크기가 커 현장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사다리 전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베테랑 소방관이 장애물 없는 공간에서 제약 없이 고가사다리차를 전개하는 시간만 해도 7∼10분이다. 국내 최대 고가사다리차의 진압 범위도 아파트 23층 이상이면 한계가 있고, 장비 가격도 13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할 '고층 화재 진압 소방드론 시스템'은 드론이 소방펌프차와 연결된 호스를 매달고 상승한 뒤, 정지비행을 하며 관창을 통한 직사 방수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충청소방학교와 호서대가 실시한 실증훈련에서는 이륙중량 25㎏, 인양능력 15㎏인 시판 드론에 특수 제작한 관창을 장착해 진행했다. 이 훈련에서 소방드론이 물이 찬 호스를 어느 정도 높이로 인양하고, 방수 압력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살피는데 중점을 뒀다. 실증훈련에 투입한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