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위메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 농가를 돕기 위해 '방구석 농촌체험' 기획전을 진행한다. 위메프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농촌체험 농가의 인기 상품을 집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디아이와이(DIY, 스스로 만들다) 키트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솔향 가득 디퓨저 만들기 △공기청정식물·관엽식물 분갈이 DIY △프리저보드 리스 만들기 △딸기고추장 담그기 △개구리 소리 인형 만들기 △DIY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도마 △다육아트 키트 △새싹삼 키우기 △무지개 블랜딩 꽃차 티백 만들기 등 10개 상품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직 농촌체험 상품화는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농촌체험이 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사회적경제 추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 시·도가 추천한 시·군·구 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공동체특화단지 조성, 전담부서 설치, 민관협력 달빛마켓 개최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확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양군 우수사례는 23일 열린 제4차 사회적경제 중앙․지방협의체 회의에서 영상으로 소개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 사회적경제는 최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전국적 롤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020년 당진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24일 공개했다. 당진시정 10대 성과는 ▲2050 탄소중립도시 당진 조성을 위한 그린뉴딜 추진 ▲협치로 만든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전국 5관왕 달성 ▲충남 교육휴양시설(469억) 유치 ▲기업투자 유치 1조3000억, 7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및 8년 연속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 ▲당진시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에너지분야 평가 3관왕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 ▲충남도 최초 개방형 읍면동장제 도입‧시행 ▲충남도내 자살자수 감소 1위(2019년 대비 10만 명당 자살률 10.2명 감소)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및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원예단지 조성 등이다. 그린뉴딜의 경우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정부에서 주관하는 포럼에서 선도적인 우수 정책 사례로 소개됐으며, 시민기획단과 함께 분야별로 정책방향과 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상향식 계획 수립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당진시정 최상의 정책기조인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을 비롯해 충남도에서 주관한 민관협치 우수사례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면천면 성상리 일원의 ‘역사문화와 함께 숨쉬는 뉴트로 면천’사업은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연계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역사문화 관광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하게 된 것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성상리 일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점단위 재생사업을 통해 면천의 아름다운 역사문화 테마거리 조성, 면천 리마인드 사진전, 마을기업 설립운영 컨설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으로 면천 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재생방향 및 주민공동체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소규모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과정으로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 충남도는 ‘제5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산업부)를 통해 재사용 배터리 ESS 실증을 위한 ‘규제샌드박스’에 포함, 실증특례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도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R&D) 사업’을 통해 개발한 재사용 배터리 ESS 성능 검증 준비를 마치고 이를 실증하는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 사업’(2018∼2020)은 충남도 자체 R&D 사업이다. 전담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8년 지정공모를 통해 영화테크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NS신성, 숭실대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폐배터리 분석 알고리즘 구현과 재사용 배터리 ESS 및 BMS에 대한 개발 등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부에 규제 특례를 신청, 개발제품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성능 보완 등 최적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자동차에서 사용 후 탈거한 배터리를 이용해 중소형 건물 또는 가정에서 친환경 발전설비(태양광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지난 9월 대전 유성구에 개장한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이 정식 개장 3개월여 만에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유성점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을 판매했다. 청양군은 개장 초기 청양건고추 특별할인판매 행사와 축산물, 제과제빵 코너 완비가 도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했고 신선 채소류, 가공식품류, 축산물류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해 10월 임시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해 1300여 소비자 회원을 확보하고 청양활성화재단을 통한 경영 일원화를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내포시도시에 천연가스 집단에너지시설이 들어선다. 23일 충남도는 내포집단에너지시설 건설현장에서 ‘내포집단에너지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한 내포집단에너지시설은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555㎿(LNG 495‧수소 60)로 들어서며,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은 충남도가 사업장 부지를 매입하고, 이를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충남도는 집단에너지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물 공급을 위해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와 협력, 대청댐에서 공업용수를 공급받기로 했다. 또한 경제성 있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내포그린에너지가 직접 협상을 통해 가격을 정할 수 있는 LNG 개별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버섯 재배사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106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 가운데 33%에 달하는 35건이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는 2017년 6건, 2018년 10건, 2019년 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0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 중 9건(45%)이 겨울철에 일어났다. 화재 원인은 △난방·가습 등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 △벽·천정 등에 흘러 들어간 응결수로 인한 누전 등이 대부분이다. 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버섯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형 버섯을 최소화하기 위한 버섯 재배사의 난방·환기 설비 사용량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배전함, 콘센트 등 내부 먼지 제거 △적정 용량의 차단기 설치 등 사전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 특히 단열을 위해 많은 버섯 재배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의 경우,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이 단열재로 들어가 있어 불이 붙게 되면 화재 진압이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신품종 육성, 신기술 개발, 기술 확산, 농촌 지원 등 농촌진흥사업 4개 분야의 우수성과 20건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사업 우수성과 20선은 농업 연구·개발, 기술 보급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충남 농업을 발전시키고자 선정했으며, 선정 내용은 책자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 우수성과는 △신품종 ‘도복에 안정적이고 밥맛이 우수한 벼 대방’ △신기술 ‘이산화염소수를 이용한 친환경 식물병 방제’ △기술 확산 ‘로열티 절감을 위한 양송이 신품종 보급’ △농촌 지원 ‘차세대 영농지도자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 등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우수성과를 농업인 및 관련 기관에 빠르게 확산시켜 도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지속해 우수한 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8억86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바우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로, 당진시에서는 약 360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의 바우처를 1년간 지원하며, 지역 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유통매장에서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을 구매할 수 있다. 당진시는 향후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을 위해 지역 내 꾸러미 방식의 지원 방식도 검토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관과 협의 후 내년 1월중 읍면동사무소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시범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친환경안전성분석실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식품분야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는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전 세계 정부기관·공인시험기관 등 52개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당진시 친환경안전성분석실은 농산물 중 잔류농약 분석 능력평가 7개 분야에 참가했으며, 능력 평가기준 최고인 ‘Z-score’지표에서 7개 분야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친환경안전성분석실은 LC-MSMS와 GC-MSMS 등 잔류농약 검사장비 각 1대와 기타 전처리 장비를 갖췄으며, 2명의 인력이 전담해 학교급식용, 로컬푸드 등 당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20종을 분석한다. 분석규모는 연 500건 정도로 농산물의 생산·유통·판매 단계에서 부적합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 예산 1조4171억 원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획기적 지역변화와 군민행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2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최근까지의 예산확보 현황, 수상실적, 공약에 따른 군정성과, 계층별 복지정책 등을 설명했다. 청양군은 30개월 동안 ▲87개 공모사업 유치(2339억원) ▲주요 국비사업 231건(3648억원) 확보 ▲기업, 골프장, 아파트 등 민간자본 유치 21건(8184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청양군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가 행정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단계까지 발전하는 등 성장세를 거듭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과 주거·의료·행정 융복합 시설인 고령자복지주택은 보건복지부가 내년도 전국확산 대상 사례로 지목했으며,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과 새로운 형태의 주민자치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60여 지자체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각종 수상실적도 화려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580여 지방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방규제개혁 자치법규 정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무총리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부여경찰서 앞 회전교차로를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부여읍 동남리 부여경찰서 앞에 위치한 백강교차로는 일일 교통량이 2만1400여 대인 신호 교차 도로로서, 최근 10년간 총 36건의 교통사고로 4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도로 형태의 불합리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부여군은 이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도비 10억 원과 군비 10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도입하였으며, 도심지 경관개선을 위해 지중화 사업과 병행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부여경찰서 앞 신호교차로를 개선하고자 도입된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기존 교차로와는 달리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교통신호 없이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어 운영되는 교차로 시설이며, 기존 교차로 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줄고 교통 흐름이 더 원활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보도 포장을 마무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최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최문희 충남도 균형발전담당관(사진)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문희 담당관은 지난 36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헌혈과 봉사활동 등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 왔다. 최 담당관은 지난 1979년부터 총 683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했고, 헌혈증서 650매를 백혈병소아암협회 등 9개 기관과 개인에게 기증했다. 또 지난 1994년에는 골수 기증 등록을, 1998년에는 사후 장기기증 등록을 마쳤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5개 기관에 일정액을 기부할 뿐 아니라 각종 상금과 외부 강의료, 방송 출연 수당 등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아울러 최 담당관은 어린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상담 활동을 하고, 농촌 하천 및 저수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매년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2700시간에 이르는 자원봉사를 했다. 이런 선행으로 최 담당관은 지난 2009년 행정자치부 주관 대한민국 최고 기록 공무원 선발에서 ‘공무원 헌혈왕’에 뽑혔으며, 2014년에는 공무원 최고 영예의 상인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참된 공무원상,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1720년, 숙종 46년 때 제작된 충남 아산의 보물 제629호 ‘기사계첩’이 국보 제334호로 승격됐다.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터전을 잡은 풍산홍씨 만퇴당 홍만조 후손가에서 300년간 대대로 전해 내려온 기사계첩은 1719년(숙종 45) 59세가 된 숙종이 11명의 신하와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18세기 전반 궁중 기록화와 초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물이다. 당시 만들어진 기사계첩은 총 12첩이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유물은 총 6점으로 국내에 5점, 일본에 1점이 있다.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홍만조의 기사계첩은 만퇴당 홍만조 종가에 대물림돼 오며 화첩 안에 ‘만퇴당장(晩退堂藏, 만퇴당 소장)’, ‘전가보장(傳家寶藏, 가문에 전해 소중히 간직함)’이라는 글씨가 수록돼 있어 현존하는 기사계첩 중 유일하게 수급자가 분명하다. 또 내함(內函), 호갑(護匣), 외궤(外櫃)로 이루어진 삼중(三重)의 보호장치까지 보존돼 있어 당시 왕실 반사품(頒賜品)의 원형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아울러 제작 시기와 제작자, 제작 경위가 분명하고, 계첩과 함께 만들어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