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민지 기자 = 건강에 문제가 있는 이웃이 낙상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충남 서천군 마서면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 마서면 주민 A씨는 홀로 거주하며 고혈압, 천식, 좌측 실명 등 장애가 있고, 주거 환경이 열악해 낙상 경험이 자주 있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마서면주민자치위원회는 보건복지 사례회의, 건강플러스 통합사례회의와 현장 점검을 거쳐 A씨 가정을 지원하기로 결정,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지난 12일 A씨 가정의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의용소방대, 사회복지협의회는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한 자원봉사를, 서천노인복지센터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로 주방 싱크대 등 교체 지원을, 한국요양병원에서는 환자용 침대를, 장항읍 소재 황금인테리어에서는 도배와 장판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마서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전자레인지와 이불을, 장항운수에서는 가정에서 나온 환경폐기물을 자진 수거하며 A씨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힘을 보탰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지역의 귀농귀촌인들이 한계마을을 중심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서천군귀농인협의회는 5개 한계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대문 도색과 홀몸 어르신 반찬나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한계마을 이장과 귀농인협의회가 사전협의를 통해 마을에 꼭 필요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숨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내용으로 봉사활동을 구성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우희천 협의회장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지역 융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활용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계마을이란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 등에 따른 30호 미만인 마을을 뜻한다. 서천군에서는 한계마을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의 하나로 귀농귀촌인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빈집 정보 제공, 재능기부 활동, 화합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5일 한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5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산면주민자치회는 2020년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의무교육 6시간을 이수했다. 주민자치회는 위촉식 이후 임원 구성 회의를 통해 회장 선출 방법을 공개추천, 비공개 투표로 정해 김영진 위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에서 고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충남 서천지역 출향인사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고향 농민들의 주요 수입원인 농산물의 판로가 코로나19로 막혔다는 소식을 들은 재인천 서천군민회 김경석 회장은 직접 인천 지역 출향인사와 식당 등에 발품을 팔며 판로 확보에 나섰다. 김 회장은 건조고추와 고춧가루 총 600kg(2000만 원 상당)을 판매할 목표로 인천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고향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김경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지역 농어민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초등학교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5일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노박래 서천군수, 정태모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여해 학부모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면단위 작은 마을에서 교육적, 문화적 격차를 극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산초등학교는 마을 연계 활동으로 마을청년공동체 ‘삶기술학교’에 방과후학교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일과 시간 이후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온종일돌봄센터를 설치해 저녁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온종일돌봄센터는 서천군청에서 관리하며,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학교 ‘한산느티나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동규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돌봄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가정과 학교와 마을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원한 한산초등학교 온종일돌봄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동강중학교의 새로운 체육관 ‘동강체육관’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동강체육관은’은 충남교육청과 서천군의 지원을 받아 건립됐다.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물면적 540평방미터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1949년 12월 설립된 동강중학교는 현재 52명(남 21·여 31)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아파트 동대표 선거, 학교 임원 선거 등 생활 주변 선거에 온라인 투표를 지원한다. 온라인투표(K-Voting)란 정책결정과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용을 승인한 기관이나 단체에 대해서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하여 모바일과 웹에서 투·개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대상은 초·중·고등학교, 지방자치단체, 각종 공공기관 등 공공영역과 아파트, 자치기구(노동조합, 대학교 총학생회)등 민간영역으로 나눠지며, 안건이나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 안건이나 후보자를 선택하는 투표 등 다양한 투표방식을 제공한다. 특히 선거인이 투표소에 가지 않고도 투표를 할 수 있고, 본인인증을 통해서 대리투표를 막고, 임의 개표가 방지되는 등 신뢰성도 높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K-Voting은 각종 보안기술(키분할, 보안서명)등이 적용되어 투표값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개표결과 검증을 통해 공정한 선거관리가 가능하다"며 "온라인투표를 통해서 우리 생활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투표(K-Voting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떳다! 의소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홍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대상과 신고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특히 불법행위로 인한 실제 사례를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유도했다. 불법행위 목격자는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관할 소방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현장 확인과 신고포상 심의회를 거쳐 신고자에 1회 5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방송에 출연한 성영기 판교119안전센터장은 “신고포상제는 위법행위 적발만이 아닌 소방시설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갖자는 취지”라며 “이번 라디오를 통해 군민들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좀 더 많은 관심이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나눔 활동 ‘힘내서 함께 이겨내요’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 서천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나눔 활동에 이어 지난 13일 장항읍 중앙시장 일대에서 행복밥차에서 제조한 생강차를 지역 소상공인 170여 명에게 전달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 격무에 지친 공무원들을 위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캠프'를 진행한다. 15일부터 16일까지 1회 20여 명씩 2회 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한산면 동자북마을 일원에서 ‘소통과 융합’을 주제로 한 혁신 특강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혁신 특강은 카툰작가 최윤규 강사와 과학탐험가 문경수 강사를 각각 초빙해 공무원들의 혁신 마인드 향상 및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유리병 속에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과 체질별 스트레스 진단 및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학초단 만들기인 한방 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박래 군수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집중호우로 재난상황 태세유지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누적된 피로를 푸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힐링 캠프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재정인센티브 일부를 활용 추진된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가축 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기간을 내년 3월 말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서천군에서는 강력한 예방 활동으로 3대 주요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AI·ASF 등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이번 특별 대책기간에도 최고 수준의 선제적 차단 방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본청 내에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질병별 주요 방역 계획을 보면 구제역 분야는 소·염소 등 우제류 대상 예방 접종과 취약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하며, AI는 금강 하구 등 주요 철새 도래지 주변 농가에 대한 소독·예찰 실시와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이달 강원도에서 발생한 ASF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야생 멧돼지 발견 지점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농장 소독·울타리 점검 등을 실시해 발병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과 서천경찰서가 드론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드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서천군이 지난 6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실종·재난 등 위급상황 시 드론 운용에 있어 기관 간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드론 영상 공유를 통한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종·범죄 발생 시 줌(zoom) 및 열화상카메라 장착 드론을 활용한 긴급 영상 지원,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취득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천군이 이번에 도입한 드론은 총 4대로 최대 3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줌 카메라와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해 접근이 어려운 산악, 계곡, 해안에서의 실종자 수색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sbn뉴스=서천] 김민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자와 후원자를 상시 모집한다. 취약계층 아동이 후원자,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하면 국가에서 동일한 금액을 월 최대 5만 원까지 1대1로 매칭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등이며,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은 만 12세부터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는 만 18세가 넘어가면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주거비, 의료비, 결혼 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통장에 있는 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 도달 시 사용 용도 제한 없이 해지와 인출이 가능하다. 현재 서천군은 총 149명의 아동이 가입해 매월 적립하고 있으나, 생활의 어려움으로 저축을 하지 못해 국가의 매칭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아동도 발생하고 있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후원 신청은 디딤씨앗통장 인터넷 홈페이지(www.adongcda.or.kr) 또는 전화(1670-1834)로 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12월 3일까지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을 상시 접수하고 운영한다. 앞서 지난 13일과 14일 문예의전당에서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건설기계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서 건설기계 관리법을 개정한 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으로, 일반건설기계와 하역기계 두 가지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 (사)한국안전보건협회에서 진행했으며, 관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소지자 9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 2020년 교육 대상자는 면허증 발급일이 2009년 12월 31일 이전인 경우에 해당되며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보유자가 안전교육을 받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은 지난 12일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를 맞이한 판교1리 A어르신 댁을 찾아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해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선물하는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