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경기침체로 허덕이던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이번 추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처럼 활기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전후로 10일간 전통시장 홍보 플랫폼인 ‘놀장(놀러와요 시장)’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한 온라인·비대면 상품 판매로 택배 물량이 평소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상인회에서 판매하는 상품 포장 상자 판매 금액도 지난해보다 15%가량 증가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지속된 장마와 기록적 폭우로 일부 농산물 작황이 부진해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리지만, 대체로 수산물동과 농산물동은 호황을 누렸다"고 밝혔다. 노희랑 서천군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전통시장 명절 대목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지만, 상인들의 온라인 유통망 진출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행보로 전통시장의 숨통을 틔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교육을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의 주제는 ‘일상 속 자연환경 재발견을 통해 오감으로 그리는 생태이야기’로, 군에서 자연환경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지식이 범람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생태관광이 가질 수 있는 차별성은 단순한 명사형 지식 나열이 아닌 ‘현장성’과 그 현장성을 살리는 ‘그 지역에 역사를 담은 스토리텔링’임을 강조했다. 또한, 서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직접 구성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수업으로 펼쳐졌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012년 전국에서 2번째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인증 받아 매년 전국 단위 모집으로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문화재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안내판 보수정비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 사업은 서천 봉서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751호), 서천읍성(충남문화재 자료 제132호)을 포함한 총 9개소로 노후한 안내판 교체, 내용 정비와 함께 이정표 신규 설치도 진행됐다. 안내판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의 감수를 받아 최종 한글 안을 작성했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영문 작성과 감수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외국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기록된 내용 외에도 안내판 오른쪽 상단에 QR코드를 배치해 상세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1500만 원을 투입해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을 비롯한 6개소의 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한 바 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제1종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소, 염소, 사슴 등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 721호에 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은 △소 509농가 1만 2695두 △염소 145농가 3762두 △사슴 16호 158두이며, 제외 대상은 예방접종 4주 미경과, 2주 내 출하 예정 등이다. 예방 접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50두 미만의 소와 염소, 사슴 농가 등 소규모 축산 농가는 공수의를 통한 접종을 추진하고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종별 스트레스 완화제 투여도 병행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달 26일 ‘힘내라 서천! 방구석 콘서트(이하 방구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2개 공연팀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수련관 유튜브 채널 ‘유스마일TV’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방송 중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열렸다. 수련관은 당일 동시 접속자 최대 270명, 10월 6일 기준 영상 조회 수는 2214회를 넘고 있어 많은 군민과 청소년이 참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맞춰 전 운영자와 참가 공연팀은 소독 및 방역,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편, 수련관은 마지막 5회차 어울림마당으로 오는 24일 온라인을 통한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은 7일 (구)성실여중 운동장에서 한산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한산면 이장단 등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자원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 빈 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방치된 종이, 고철, 유리병 등 약 10톤 가량의 숨은 자원을 분리수거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문산면농촌지도자회 김일동 회장은 지난달 28일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세탁세제 28개(60만 원 상당)를 문산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지난 6일 친환경쌀 재배의 밑거름이 되는 헤어리베치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충남 서천군이 삼산리 일대 서래야단지 3ha에 무인헬기를 활용한 헤어리베치 종자 파종을 실시했다. 헤어리베치는 콩과작물로 질소함유량이 높아 화학비료를 대체하며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이듬해에 피는 보랏빛 꽃 또한 절경을 이뤄 경관작물로도 활용된다. 전국 최대 규모로 헤어리베치(약 1000ha)를 재배하는 서천군의 파종 시기는 10월 초·중순경으로 벼 수확하기 7~10일 전인 지금이 최적기다. 서천군은 노동력을 기반으로 파종하는 관행 농법에서 벗어나 무인헬기를 활용한 헤어리베치 파종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5월까지 체계적인 생육관리를 실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할 복안이다. 헤어리베치를 녹비작물로 활용하기 위한 적정 파종량은 65kg/1ha로, 무인헬기 1회 비행(5분 소요)으로 30kg 파종이 가능해 기존 관행농법 대비 노동력 절감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지난 8월 서천군연합공동방제단(회장 박병구)을 출범해 농업 현장에 무인헬기, 드론을 도입하는 등 현 농업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4차 산업을 주목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하게 된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숙박시설, 일반음식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 이용하는 거의 모든 공간에는 비상구가 존재한다. 하지만 비상구 등 소방시설을 주의 깊게 살펴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비상구란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출입구’를 말한다. 즉 ‘죽음의 문턱’에서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생명의 문’인 것이다. 화재 발생 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닉상태에 빠지며, 평상시 보다 더 많은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런 위기상황에서 비상구는 인명대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2017년 12월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은 29명의 사망자 중 20명이 비상구가 선반에 막혀있어 비상구를 찾지 못해 출입구 부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사례로 비상구의 중요성은 여실히 증명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영업장은 비상구 등 소방시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지속해서 비상구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관 주도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송림항과 유부도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송림항 어촌뉴딜300사업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2022년까지 총 127억9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송림갯골어울림센터·갯골사이로 조성 ▲유부도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경관사업·생태정원 조성 등이다. ▲송림항·유부도 접안시설 보강 ▲안길정비 ▲CCTV 설치 ▲주차장 조성 등 4개 공통사업도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된 송림초등학교 유부도 분교는 서천교육지원청과 협의 매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도서 탐방객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어촌뉴딜 기본계획에는 송림항과 유부도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송림항 배후지역은 국가산림문화자산, 울창한 송림과 조화롭게 조성된 맥문동 단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스카이워크 등이 위치한 매력적인 국민 관광지”라며 “이번 어촌뉴딜사업은 기존 관광지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어촌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은 6일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사업은 지난해 9월 주민자치 의제발굴 워크숍과 대군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다. 지역 주민, 공무원,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 수요자 중심의 문제 정의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서천군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지역 주민 현장조사와 인터뷰, 설명회, 원탁회의 등을 통해 6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마산면 남이리를 시범마을로 선정했다. 내달부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에는 마산면 전체, 2022년에는 서천군 전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단계별 체계적인 사업 실행을 위해 국민디자인단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에서 내년까지 시범운영 모델을 정립한 후 2022년부터 환경보호과에서 서천군 전역으로 확산·시행키로 상호 협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양 부서는 오늘 협약 내용을 성실히 준수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이 시범 운영에서 끝나지 않고 서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달 3일부터 휴관했던 야외 공공체육시설을 지난 5일부터 재개방했다. 추석 연휴 이후 외지인과의 접촉이 완화됨에 따라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개방 대상시설은 레포츠공원 테니스장, 레포츠공원 야구장, 장항테니스장, 종합운동장(테니스장, 보조구장 포함), 국민체육센터 야외시설(궁도장·풋살장 등), 산너울 야구장으로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한다. 이용자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수시 손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 및 발열 확인,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으로 군민들이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숲에서 만나는 힐링 요가 교실’에 참가할 주민 120명을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면서 군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임에 따라 비만 예방 및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요가 교실은 10월 12일부터 송림숲과 치유의숲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41-950-6713)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소재 갈숲마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갈숲마을영농조합법인은 각종 체험활동 사업을 운영하며 매년 수익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신성리갈대밭 주변 7개 마을의 주민 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달빛문화갈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가을 정취에 맞는 서정적인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 시초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정기회의를 통해 보건의료분과를 새로 신설하며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사업의 본격 준비에 나섰다. 의료 여건이 부족한 서천군의 실정에 따라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서천군 내 8개 읍·면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초면도 기존의 총무·복지·교육문화분과에 더해 보건의료분과를 신설함으로써 내년부터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구욱현 위원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금씩 힘을 모으면 어떠한 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우리 지역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풀어나가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