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가정 내 식용유 사용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식용유 화재를 대비해 주방용 소화기 비치가 필요하다. 충남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K급 소화기는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한 화재 시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불이 다시 붙는 것을 막고 기름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4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노유자 시설 등의 25㎡미만인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 25㎡이상인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주방화재에 대비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청년 예술가들의 지역살이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의 시작에 앞서 지난 1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판교면 주민과 지역 청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이 펼쳐질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배우 민경진 씨가 진행 아래 희극인의 대부 전유성 씨의 토크쇼가 펼쳐졌다. 토크쇼에서 전유성 씨는 경북 청도군의 외딴 마을에 ‘철가방 극장’을 개관해 7년 동안 4800회의 공연에 약 2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조성한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여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권병학 판교면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판교면에 청년들이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과 함께 판교면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청년들을 도울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 청년 지역살이는 ‘문화예술 특화 한 달 살기’를 주제로 웹드라마 제작과 예술 활동 등을 하며 한 달 동안 판교면에서 생활할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 9월 11일부터 25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6일 이교식 부군수 주재로 종천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천농공단지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천1농공단지는 1992년도에 조성돼 노후한 환경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며, 농공단지 전체에 7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인원에 맞는 부대시설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공단지 내 주차 공간 마련, 폐수처리장 수리비 지원, 환경 정비,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의 애로사항과 지원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등 근로자 복지 향상과 종천농공단지 활성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교식 부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시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종천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오늘 건의된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에 아름다운 붉은 빛을 가진 '꽃무릇' 1만구가 식재됐다. 꽃무릇은 일반적으로 상사화로 잘못 알려져 있는 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꽃무릇 축제를 개최하는 등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개화 시기가 9월 중순부터 10월 초로 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 꽃이 지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맥문동 꽃이 지고 난 이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서천군은 전망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꽃무릇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자태로 송림산림욕장이 서천군의 가을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꽃무릇 식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2일 문헌서원에서 개최한 ‘2020 문헌서원 락(樂) 페스타’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가야금 등 전통악기 연주와 대중가요 열창이 이어지며 고즈넉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특히, 2019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통령상에 빛나는 류필기 스토리텔러가 진행을 맡아 서원의 배향 인물인 가정 이곡 선생과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며 실시간 댓글로 많은 이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 시청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볼 수 없었던 것에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이강선 문헌서원운영사업단장은 “처음 시도하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이다 보니 행사가 매끄럽지 못하고 실수도 잦았는데 끝까지 시청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이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도록 유튜브 ‘문헌서원TV’ 채널과 서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요즘서천’에 행사 영상 편집본을 올릴 예정이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본격적인 마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에 파종 전 우량 씨마늘 선별과 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마늘 저장 중 종구의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종구 선별 시 마늘쪽의 갈변증상과 발근 부위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선별하며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선충, 응애 등 씨마늘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철저한 종구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씨마늘 소요량은 품종, 재배지 및 재식거리에 따라 다르나 보통 재배의 경우 한지형 70~80접, 난지형 50~60접 정도 필요하므로 파종 면적에 맞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씨마늘 종구의 크기는 난지형은 5~7g, 한지형은 4~5g이 적당하며 선별된 종구는 파종 1일 전 양파 자루에 넣어 소독 전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한 약물에 1시간 정도 침지 후 그늘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파종하되 5~7㎝ 깊이로 심어야 한다. 적정 파종 시기는 난지형은 9월 하순~10월 상순, 한지형은 10월 중·하순으로 너무 늦게 파종하면 월동 전 발근이 불량해 동해 또는 한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 후에는 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집에서 만나는 비대면 기후변화교육 방구석 기후 공작소 3탄으로 ‘우리 집 기후변화 실천표지판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인적 차원의 실천과 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신청자에게 동영상 강의와 교구를 무료로 지원한다. 서천군 홈페이지와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네이버밴드, 유튜브에서 영상과 안내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교육 신청서를 보내면 누구나 교구를 받아볼 수 있다. 지난 1~2탄 방구석 기후공작소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가정 돌봄이 길어지며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주는 단비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며 “후속편을 기다린다”고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센터는 1~2탄보다 사업 대상자를 늘려 인근 부여와 보령까지 확대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은 지난 15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어르신 댁을 찾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원수리에 거주하는 A어르신은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단절해 우울감, 무기력감이 큰 상태로 집안에 쓰레기와 빨래를 쌓아두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장항읍은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함께 가정에 방문해 내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쌓여있는 빨래를 했다. 장항읍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밥솥,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장판 공사와 싱크대, 침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A어르신은 “마음이 울적해 청소도 엄두가 나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와 정리해주고 물품도 지원해줘 정말 고맙고 기운이 난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항읍은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주 2회 이상 A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 노광현·김지영 부부를 장항읍 좋은이웃 106, 107호로 선정했다. 이 부부는 이날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노 씨 부부는 “매번 기부를 할 때마다 느껴지는 나눔이 주는 기쁨의 감정들이 소중하고 큰 행복감으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새마을서천읍협의회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16일 서천읍 둔덕리 공동묘지에서 남·여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분묘 600여 기에 대해 벌초와 잡목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새마을서천읍협의회는 매년 추석 전 공동묘지 무연분묘 벌초 활동을 진행하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사랑후원회에 이웃사랑의 후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한산면 동산리 주민 김덕성, 강현숙 부부가 50만 원의 후원을, 14일 양화슈퍼 노재봉 대표가 7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건강식품 후원을, 15일 밀알환경·중기 구길환 대표가 30만 원을 후원회에 기탁했다. 김덕성, 강현숙 부부는 12년 전 동산리로 귀촌해 매년 성금을 후원하며 마을 대소사는 물론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양화슈퍼 노재봉 대표와 밀알환경·중기 구길환 대표 또한 해마다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구 2500여 명의 작은 면이지만 올해에만 개인과 단체에서 총 34번의 비정기 후원으로 25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이 기탁돼 주민들의 이웃사랑과 끈끈한 정이 묻어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인면 선도리 공동묘지에서 무연분묘 50여 기에 대한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무연분묘 주변 잡목과 잡초를 제거해 조상을 공경하는 후손의 도리를 실천하고 귀성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벌초에는 노박래 군수가 방문해 벌초 작업에 나선 회원들을 격려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 치유 협의회’를 화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U&I 성격유형 검사와 학교 상담 활성화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남초등학교가 지난 6월 전국 초·중·고·특수·기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제2회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 영상물 부문에서 입선했다. 이번 문화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 콘텐츠 발굴 및 확산으로 학생 주도적인 흡연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서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이 대회에 '흡연 VS 비흡연, 달라지는 우리의 삶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영상물 부문에 참여했고, 흡연 상황과 비흡연 상황이 각각 어떻게 인간의 전반적인 삶을 달라지게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흡연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단비 학생(6학년)은 “주인공이 돼서 20대부터 40대까지 삶의 모습을 연기했던 것과 열심히 영상 편집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친구들과 함께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디지털 매니저'가 배치돼 전국 각지로 택배 배송이 가능한 포장 상품 발굴, 플랫폼 입점 교육 등 ‘온라인 전국 배송’ 컨설팅이 진행된다. 16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전통시장 디지털 매니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올 연말까지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프라인 대면 거래 중심의 전통시장에 비대면 거래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시장을 선정했으며, 충남에서는 서천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노희랑 서천군 지역경제과장은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을 통한 디지털 경제 육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통시장 디지털 매니저 지원 사업을 동력으로 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서비스에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