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지난 12일 충남 홍성군 지역발전협의회는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충남이 그동안“세종특별자치시가 건설된다는 이유”로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해 인구유출, 지역인재채용 불이익 등의 경제적, 재정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에서도 배제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국민들이 골고루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선행 조건은 국가균형발전이며,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만큼 국가의 책무를 더 이상 무시하지 말고 국회에 계류 중인 균특법을 조속히 통과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균특법 개정안은 지난 11월 국회 산자위 소위원회를 통과하여 상임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수도 요금이 연차적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은 지난해 보다 평균 17.5%, 하수도 요금은 24.4% 오른다. 시는 지난 2017년~2018년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함으로써 상수도 요금은 생산원가의 60%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었다. 2018년 기준으로 상수도 1㎥당 평균 생산비용은 1,305원인 반면 수용가에게 공급하는 가격은 생산비의 59% 수준인 779원으로, 1㎥당 526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 하수도 요금은 이보다 낮은 원가의 14%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충남 14개 시·군 상수도 생산원가 평균 수준인 67%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하수도도 충남 생산원가 평균 수준 25% 보다 낮았다. 전국 생산원가 평균 수준인 상수도 80.5%, 하수도 45.9%를 비교해 봐도 요금 현실화는 시급한 실정이고, 그동안 정부에서도 상수도 요금을 생산원가 대비 80% 이상(하수도 58.2%)으로 인상할 것을 권고해왔다. 이처럼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가 시급하지만 시는 경제 여건을 감안해 급격한 요금 인상 대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중소사업장 및 노인·아동복지시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극복 일자리사업 △소상공인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 △노인복지코디네이터 양성사업 △어린이집 통학코디네이터 양성사업 등 총 5개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 5명,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극복 일자리사업 ’ 26명, ‘소상공인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 40명으로, 이들 사업은 모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년간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는 계속 고용 의무를 부과하게 된다. 또한, 직업능력 배양, 현장 노하우 습득, 경력형성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진로설계 및 직업훈련 시스템 지원을 위한 교육훈련을 병행 지원한다. ‘노인복지코디네이터 양성사업’과 ‘어린이집 통학코디네이터 양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1일 4시간 근무조건과 함께 자격증 취득 기회를 부여하여 청년들이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020년 시정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담대한 도전! 더 높은 비상!’을 다짐했다. 천안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부서장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천안시정의 여건과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시정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분야별 핵심과제와 601건의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올해 시정의 안정성 확보와 차별화된 미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시정목표를 뒷받침하는 중점방향을 ‘시정의 확고한 실행, 미래 전략적 성장과 도약, 도전과 소통하는 시정혁신’으로 설정했다. 6대 전략방향은 △시민 모두 안전하고 더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 △함께 누리고 나누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실현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산업 혁신역량 강화 △품격있는 문화기반과 미래세대 지원 확대 △농업 경쟁력 강화와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 △천안형 자치분권 강화와 시정혁신 추진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다양한 재난상황의 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및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자연재해 개선지구 정비 △방범용 CCTV설치를 확대하고,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대출 학자금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2019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13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 이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지난 1학기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천안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후 2년 내 미취업자도 해당한다. 본인 주소가 다른 지역이더라도 직계존속 중 1인의 주민등록 주소가 1년 이상 천안에 등록돼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단,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위해 산정했던 소득구간이 1~8분위에 해당해야 한다. 제출 서류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 분야별정보-학자금대출이자 지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대출 학자금이 남아있는 모든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각종 재난과 관련한 예보와 경보, 응급대응 요령을 알려주는 긴급재난문자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동영상)서비스로 제공된다. 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멀틱스, 한국농아인협회(대전)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재난문자 영상지원 및 시각화 정보서비스'를 위한 실증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어영상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청각장애인 중 문자 해독력이 취약해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되는 재난재해 상황 전파 및 대처요령 정보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대전시에서 운영 중인 '지능형 재난 예·경보 체계'에서 원스톱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하면 대전시거주 청각장애인은 긴급재난문자를 수어영상으로 받게 된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문자를 통해 전달되는 재난관련 정보를 청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수어영상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 정보 취득 사각지대에 있는 청각장애인의 재난정보 접근 차별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가 불편 없이 신속하게 재난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이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 도내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등을 차례로 찾아 안전 대책을 점검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손 본부장은 13일 천안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15일 당진 솔담요양병원, 16일 서천특화시장, 20일 천안아산 KTX역사를 찾아 화재 및 안전 대책을 점검·지휘한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환자 등이 있는 요양시설 등을 찾아 비상시 대비 안내 절차, 대피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방문 첫날인 13일에는 천안 신세계 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비상구 및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손 본부장은 이어 버스 기사와 승객, 시민 등에게 설 명절 안전관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본부장은 “매년 명절에는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 불감증으로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소방본부는 이에 대비한 화재예방 및 대응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맞춤형 농작업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 농작업지원단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규모에 따라 맞춤형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고령농가에는 밭작물의 최대 애로사항인 농기계작업 인력을 연계하고, 작업료의 70%를 지원한다. 과수 및 시설 기반 대규모 전업농가에는 파종, 적과수확 등의 농작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중개하고, 작업자에 대한 교통비, 간식비 및 상해보험료 가입을 지원한다. 2018년 5개 시군 5개소를 시작으로 시범 추진한 농작업지원단은 지난해 13개 시군 20개소로 확대 운영했다. 그 결과, 소규모 고령 농가를 지원하는 일반지원단은 3667농가의 905㏊ 농지에 대한 농기계 작업을 지원했고, 대규모 전업농가를 지원하는 전문지원단은 14만 4683농가(연 누적)의 농작업을 도왔다. 올해는 14개 시군 55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0.5㏊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75세 이상 농가’에서 ‘1㏊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는 65세 이상 농가’로 범위를 넓혔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시군 농정 부서나 해당 지역농협에 문의·신청(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외자유치 실적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집계한 결과, 서울·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가운데 충남이 외자유치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투자 기업의 신고금액은 16억 5340만 달러(39건)로, 2018년 7억 4175만 달러(45건)보다 123% 증가했다. 도가 도착(투자)금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7억 5320만 달러(34업체)로 신고금액을 넘어섰다. 2018년 2억 4913만 달러(25업체)에 비하면 604%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도착금액을 살펴보더라도 1위인 충남과 2위인 울산시의 격차는 5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실제 울산시 3억 5300만 달러, 제주도 3억 1400만 달러, 인천시 2억 400만달러, 경북도 1억 1500만 달러 순이었다. 서울 등 수도권에 대부분 외투기업 본사가 있는 점, 투자 금액 신고 시 실적이 본사에 잡히는 것을 고려할 때 충남의 실적은 사실상 전국 1위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가 하락 추세인 데 반해 도의 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남학현)가 전국 지자체 연구기관 최초로 김 양식어장의 수질 모니터링에 사용하는 측정·분석능력에 대한 국가공인을 획득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에서 평가하고, 공인하는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제도’에 합격해 수질 분석능력에 대한 정확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제도는 과학적 해양환경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해양 관측·조사 및 분석자료에 대한 통일성, 정확성, 신뢰성을 확보코자 시행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5월 국가공인 인증기관이 되기 위해 김 황백화 관련 항목 영양염 5종에 대한 해수 수질분석 인증기관 평가를 신청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7월부터 10월까지 숙련도 시험평가 등 문서·현장심사를 거쳐 내부 규정 및 기록 양식 관리, 측정 장비 검·교정, 안전시설 설치 등 미흡사항을 보완했으며 12월 최종 평가에서 합격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김 생육에 필요한 용존무기질소(DIN)의 양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아질산질소(NO₂-N) △질산성질소(NO₃-N) △암모니아성질소(NH₄-N) △인산염인(PO₄-P) △규산염(SiO₂) 등 5항목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드론을 활용해 도내 주요사업 대상지에 대한 항공영상 촬영을 진행, 약 10억 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도 무인항측팀 직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사업 대상지를 보유한 드론으로 촬영, 항공영상을 구축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곳은 도계분쟁소송 지역, 공유재산대부, 토지 보상지, 도시계획, 혁신도시 등 50여 곳이다. 세부적으로 △지적재조사 및 지적확정측량지구 △내포신도시 정사영상 제작 1500만㎡ △사업부서 수요에 따른 동영상 및 사진 촬영 8500만㎡ 등이다. 이 영상은 고스란히 도정 업무에 필요한 부서에 배포·활용됐다. 만약, 용역을 통해 항공촬영을 진행했을 경우 약 10억 원의 촬영 비용이 발생하는데, 도는 이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도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항공촬영 수요조사를 실시, 내달부터 업무별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 항공영상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 과장은 “드론 촬영은 기존 항공사진 촬영 대비 신속·간편하게 국토 및 지형 공간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 내 토지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도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해 행정 능률을 높이겠다”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여객터미널 3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연휴기간 교통여객에 대한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여객편의 및 교통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공무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의 특별점검반(35명)을 편성했다. 이들은 여객터미널 및 차고지에 대기 중인 고속·시외버스, 시내·농어촌버스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최고속도제한장치 설치 △전자감응장치 작동 △비상망치 및 소화기 비치 △안전벨트 작동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작동 여부 △버스 운행계통 안내판 상태 △청결상태 등이다. 도 관계자는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하고, 안전운행 및 여객편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 내도둔 노인회(대표 이영호)는 지난 9일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에 이웃사랑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서면의 후원 릴레이 사업인 ‘2020 함께 피워요 나눔의 꽃’의 네 번째 주인공이 됐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 ‘하이베리’의 적응성을 살펴보고, 재배기술을 보완하기 위한 현장평가를 추진했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10일 공주시 계룡면 딸기 재배농가에서 신품종 딸기 ‘하이베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딸기 재배농가,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현장평가회는 특성 및 재배 주의점 안내, 농가 적응성 및 재배포장 관찰,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하이베리는 과실 모양이 좋고, 당도·경도·향 등이 우수해 내수와 수출 모두 가능성이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품종 출원한 하이베리는 선홍색의 원추형 과실로, 경도가 15.3g/㎟에 달해 설향(10.6g/㎟)보다 단단하고 당도는 10.1브릭스로 설향(9.5브릭스)보다 높다. 또 맛이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 수출용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번 평가회에서는 1화방 출뢰(꽃대 출현)가 설향보다 7일 정도 늦고, 시들음병과 흰가루병에 다소 취약한 점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이인하 연구사는 “품종 등록이 완료되는 올해 11월부터 농가 적응성 판단을 위해서 희망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에서 오늘 개막해 12일까지 3일간 고마 일원에서 열린다.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 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막 첫날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구수하고 따뜻한 군밤을 구워먹는 대형화로에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알밤을 구입한 뒤 긴 철망에 넣어 노릇하게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군밤 그릴존과 대형화로 체험, 군밤놀이터 등 9가지 체험프로그램과 알밤 홍보관, 군밤장수 퍼레이드 등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군밤와플과 군밤샌드위치 등 군밤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고, 11일에는 밤 요리의 대가를 찾는 전국 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품질 좋은 공주 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불(火)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