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독립기념관 일원에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독립기념관 내 기존 겨레의 탑과 단풍나무 길을 연결하는 길목 면적 5만㎡ 부지에 교육, 문화, 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공간이자 민족의 기상을 닮은 한반도 형태의 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테마공원 내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조사결과에 따라 무궁화 국내 육성품종 131품종 중 선정된 65개 품종 3319주 무궁화가 심겨졌으며, 소나무 등 19종 3만6970주 경관조경수도 식재돼 총 4만289주 교·관목이 있다. 공간별로 살펴보면 ‘무궁화 광장’에서는 우리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설명 안내판과 배달계, 백단심계, 홍단심계, 청단심계, 아사달계 등 무궁화 대표 품종을 볼 수 있다. ‘무궁화 테마길’과 ‘무궁화동산’에서는 무궁화의 계통별 65개 세부 품종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궁화 정원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문화재단(대표 안대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천안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더 큰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축제운영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20년도 개최장소 이전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시민의견 수렴 및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판영 백석대 교수의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평가보고를 시작으로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의 ‘흥타령춤축제 콘텐츠 차별화 전략’발제, 신현식 한라대 교수의 ‘천안흥타령춤축제장 공간편성 전략’발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천안흥타령춤축제 발전방안 세미나 참가신청 및 문의는 천안문화재단 축제기획팀(041-900-7021)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와 천안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으며, 2년 연속 대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6일 오후 2시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에 위치한 기지시교회 비전센터에서 김홍장 시장과 기지시교회 관계자, 지역 초등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송악공동육아나눔센터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웃 간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의 경우 맞벌이가정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코자 방학기간과 방과 후에 초등학교 저학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맞벌이 부부와 초등학생들이 많은 송악읍 기지시에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계획하고 기지시교회와 협의해 후원을 통해 비전센터 3층 공간을 무상 임차해 공동육아나눔터로 2년 동안 운영키로 했다. 개소에 앞서 시는 자체예산을 들여 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했으며, 2020년 운영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한 상태다. 송악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방과 후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6일 장항전통시장 일대에서 상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갖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화기는 작지만 적재적소에 활용된다면 큰 위력을 발휘해 초기화재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하나의 가정ㆍ차량에) 1(한 대 이상의 소화기ㆍ화재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슬로건 중점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불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 교육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매뉴얼 배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불조심 홍보 가두 캠페인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각 가정과 차량에 반드시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해 각종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 전 지역에서 법률 자문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문변호사를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고 16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법률 자문을 수행할 고문변호사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했으며, 대전 소재 박주봉·문현웅 변호사, 천안 소재 김종덕·강인영 변호사, 홍성 소재 정연기 변호사가 최종 선정됐다. 충남교육청은 고문변호사 확대가 법령 해석과 쟁송사건에 관한 법률 자문 등 행정처리에 대한 적법성 확보와 교육행정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최근 다양화되는 여건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됐다”며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통한 교육행정 서비스 운영이 되도록 고문변호사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도내 청소년 역량 증진을 위한 충남도의 청소년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16일 서울 중구 AW컨벤션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시·도로 선정,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 평가는 우수한 청소년정책의 발굴·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1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도는 광역시·도 부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의 이번 선정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권한 강화와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하는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세계시민의식 및 글로벌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재승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존재”라며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이경훈 기자] 제889회 로또 (2019년 12월 14일 추첨) 1등 당첨번호는 ‘3, 13, 29, 38, 39, 42’이고, 보너스 번호는 ‘26’이다. 제889회 로또 1등 당첨금은 총 21,089,869,500원으로, 로또 1등 당첨금을 2,108,986,950원씩 10명이 지급받게 되었다. 로또당첨지역을 지역 단위로 보면 경기 지역이 총 5건으로 가장 많은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로또 제889회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로또판매점 및 구매방식은 각각 흥부네박터졌네(인천 계양구/자동), 씨스페이스(주안1-2)(인천 미추홀구/자동), 행운로또방(인천 부평구/수동), 행운복권방(경기 성남시/자동), 다니엘사(경기 안산시/수동), 포유25다농점(경기 오산시/수동), 태흥복권방(경기 의정부시/수동), 이천대박로또(경기 이천시/수동), 로또명당해미점(충남 서산시/수동), 순천복권랜드(전남 순천시/자동)이다. 또한 로또 제889회까지 로또 최다 당첨번호는 ‘43’(163번)이고, 그 뒤를 이어 ‘34’(156번), ‘27’(155번), ‘17’(152번) 등도 자주 당첨되었다. 한편 로또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2019년 12월 16일 현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 비인면 선도리갯벌체험마을이 ‘2019년 전국어촌체험휴양마을’ 평가결과 우수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12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14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선도리가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선도리를 비롯해 21개소 어촌체험마을이 신청,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어촌마을 중 2차 현장평가 결과 5개소를 선정했고, 3차 발표심사를 통하여 수상마을이 결정됐다. 선도리갯벌체험마을은 약 25년 동안 갯벌체험을 시작으로 마을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법인을 설립, 투명한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로 연간 약 2만5천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어른에게는 힐링을 주는 서천군 대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발전시켜 어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마을을 선정해 시상하고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읍 쌍북리와 관북리 고도보존 특별지구 내 백제 사비왕궁터 발굴 정비를 위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초부터 토지비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비왕궁지구 토지비축사업은 2012년 부여고도보존육성계획에 관북리, 쌍북리가 고도보존 특별보존지구로 묶이면서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상은 더디게 이루어져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여군은 토지은행 예산을 일시에 투입하여 일괄 보상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빨리 해소하고 사비왕궁지구 발굴 정비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에는 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1차 토지 감정평가금액을 통보하였고, 이달 9일부터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했다. 군은 2차로 건물 등 지장물 조사를 소유자 입회 아래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이르면 3월 말부터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에 따라 지장물보상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아울러 부여군은 지난 11월부터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이 참여하고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가 추천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지보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 의사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2019년 한 해 동안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출원 14건, 국제출원 3건, 국내등록 9건 등 총 26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국가자산화를 확대하고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19년 12월 기준 국내출원 53건, 국제출원 5건, 국내등록 25, 국제등록 1건의 연구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유전자원실 한종원 박사팀의 '가지까막살 유래 렉틴 및 이를 부호화하는 렉틴유전자' 연구는 독감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개관이래 미국 특허등록을 지난 7월 획득하기도 했다. 기획조정실 정종희 실장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내년에는 성과확산팀도 구성하여 그동안 쌓아온 특허 등을 활용하여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4일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바람소통위원회 6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시정 성과 평가 및 내년도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공주목 복원정비 계획 및 시민소통위원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정섭 시장은 ▲전화 한통의 기적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관 ▲공주시 사계절 축제 개선 방안 ▲제2금강교 건설노선 제안 등 지난 10월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공주시에 제안된 11개 정책에 대한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올 한해 공주시정에 대한 성과 및 평가에서 위원들은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개청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 백제문화 스타케이션 조성 확정 등이 포함된 대규모 SOC 시설 기관 유치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도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민천 상류 정비사업 ▲구)공주의료원 활용 ▲20201대백제전 ▲공주문화관광지 조성 등이 포함된 역사‧문화‧삶이 조화로운 관광도시 조성 분야를 꼽았다. 이와 함께 시정 현안 중 하나인 구)공주의료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19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전년 대비 체납액의 증감실적 △이월체납액 결손실적 △부동산 및 차량 공매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 등을 반영한 평가결과로 군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계속되는 불경기에도 작년도 체납액 12억8800만 원을 징수해 목표대비 137%를 징수했다. 이를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급여 및 매출채권 조회·압류,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강구하는 등 신속한 채권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5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 관외 체납자에 대한 광역징수팀 운영, 압류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공매 실시, 주 1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추진해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범수 서천군 재무과장은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하여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자주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새마을회(회장 이세원)가 지난 13일 회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이세원 회장을 비롯한 노박래 서천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전·현직 새마을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림국악원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제막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는 회관 건립에 애써준 노박래 서천군수와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서천군새마을회에서도 회관 건립에 애써준 대현건설 이원기 소장을 비롯한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마을회관은 지상 3층 연면적 779.07㎡ 규모로 2015년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운동을 전개, 1억7200만 원의 기금을 모아 부지매입비를 마련함에 따라 군에서도 보조금을 지원, 자부담 포함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새마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던 성금 모금운동이 시발점이 되어 오늘날 회관 건립에 큰 공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나눔·봉사·배려 등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면서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청년회의소 서천군HAPPY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덕암웨딩컨벤션에서 장항청년회의소 및 장항특우회 회원과 기관·단체장, 외국인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랑 나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 해 동안의 수고와 노고를 치하하며, 각자의 사업장에서 떨어져 지내는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마음껏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춤과 노래자랑 경연대회가 열려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장이 마련됐으며,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천군의 사업장에서 어려움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서천군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함께 서천군을 이끌어가는 동반자의 인식을 갖고 지역 사회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1일 서천읍 군사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스토리북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천군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마을 도로가 넓어져 안전하고 편리한 마을로 개선되지만, 그로 인해 정든 마을을 떠나야 했던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이 마을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을 이야기로 엮어 스토리북을 제작했다. 이 사업은 도로가 비좁아 차량 진입이 어렵고 생활이 불편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대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서천읍 다락멀지구 사업에 이어 군사1리지구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군사1리 마을 일원에 폭 6m 도로 2개 노선 개설, 공용주차장·역사공원 설치,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옆으로 행복나눔센터 1동이 건립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개발이 진행됨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우리의 인생과 추억이 깃든 장소가 없어져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큰데 스토리북을 통해 기록을 남기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함께 도시를 재생시키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