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 [사진=대전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833/art_16608088967176_485b5c.jpg)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점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7개소를 ‘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구조개선 및 안전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연간 5건 이상(인명피해)의 교통사고가 발생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사고위험 감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서구 은하수네거리 ▲대덕구 한밭대교 오거리 ▲중구 동서로 네거리 ▲서구 남선공원 네거리 ▲서구 숭어리샘 네거리 ▲중구 계룡육교 앞 네거리 ▲서구 숭어리샘 네거리 ~ 탄방 네거리 구간 등 7개 지역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과속단속카메라·신호기 전방배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노면유도선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등이며, 개선효과가 높은 시설물을 집중 설치한다.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대전시는 다음 주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올해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가 2019년 시행한 둔산동 보라매네거리 개선공사 전·후 효과 분석에 따르면, 사고발생 4건(11건 → 7건), 부상 6.7명(21.7명 → 15명)으로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우리시 목표인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44명 이하 달성을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