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지구 사업 계획. [사진=서천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937/art_16631248402455_f1af24.jpg)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홍원·화성지구 정주여건 개선에 344억 원이 투입된다.
서천군은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홍원·화성지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위 두 지구에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146억 원 등 총 344억 원이 투입돼 송전선로 지중화, 축사 철거, 치유센터, 귀농·귀촌 시설 등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홍원지구는 서면 홍원마을에 인접한 서천화력발전소의 송전선과 송전탑으로 30여 명의 암 환자 발생 등 피해가 있는 곳이다.
홍원지구는 '해양 관광마을로 도약하는 치유의 땅 홍원마을'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100억, 군비 54억, 민자 120억 등 총 274억 원을 투입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화성지구 사업 계획. [사진=서천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937/art_16631248389372_7b6a07.jpg)
화성지구는 서천읍 화성1리에 인접한 축사로 악취, 오염, 경관 파괴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곳이다. '서천군 귀농·귀촌 1번지, 행복마을 화성1리'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46억, 군비 24억 등 총 70억 원이 투입돼 축사 철거 등이 추진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30년 동안의 숙원을 해결하여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