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신용협동조합 제50차 정기총회 성료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신용협동조합 제50차 정기총회 성료
서천신용협동조합은 지난 11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50차 정기총회로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1,100명이 넘는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사업실적 및 2023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조남호 서천신협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힘으로 50년 동안 발전한 서천신협이 향후 100년 동안 서천을 대표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하는 게 소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종합경영평가등급 1등급과 대전·충남경영평가 우수상 수상 등 겹경사를 맞이한 한 해이었다”라며 “향후 5년간 자산 목표 3,000억 원을 목표로 모든 조합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진 사업실적 보고에서 서천신협은 2022년도 말 기준 총자산 1,570억 원, 총여신 1,230억 원, 당기순이익 9억3,000여만 원을 기록했다고 조합원들에게 보고했다.
한펴 서천신협은 지난 1973년 발기인 35명으로 창립총회 후 반세기의 세월을 서천 지역민과 함께했다.
1만 명의 조합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대전·충남 경영평가 시상에서 첫해 최우수조합을 수상, 올해에도 우수조합을 수상하며 11년 동안 총 8회의 최우수조합·우수조합을 수상했다.
특히, 2013년에는 장항읍에 지점을 개설하여 10년 만에 자산 500억 원을 돌파하였다.
또 지난 2014년 신협 서해병원장례식장을 개장해 현재까지 투명한 장례서비스와 조합원에게 빈소 이용료 할인, 장례식장 이용 조합원에게 배당금을 배당하는 등 조합원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내 어려움이 해소하는 등 상생의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영업에 어려움을 겪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앞치마와 고무장갑 등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서천군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난방용품 등을 기부하는 등 매년 여러 가지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초등생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서천소방서는 지난 16일 서면 다 함께 돌봄센터, 도둔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생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화재 예방 및 소방 안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화재 예방법과 평소 화재 예방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교육연령 및 대상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진행 중인 교육프로그램은 △미래소방관체험 △소소완(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외국어 안전교재 교육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출장 교육 등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대상·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 관내 소방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 늦바람학당 개강식 진행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서천군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노년사회화교육 늦바람학당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경제 군의회 의장, 박종석 관장은 등 늦바람학당 수강생·강사 100여 명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개강식은 박종석 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정융의, 박춘자 어르신의 수강생 대표 선서와 각 프로그램 강사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늦바람학당은 건강·교양·취미여가·평생교육의 내용으로 23개의 프로그램에 서천군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11월까지의 과정으로 1년간 참여하게 된다.
박종석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 노년의 삶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며, “배움을 열정을 응원한다.”고 프로그램 수강신청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