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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화재 진화 기여한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에 감사장 전달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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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화재 진화 기여한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에 감사장 전달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화재 진화 기여한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에 감사장 전달

 

서천경찰서는 관내 한 전기부품 창고 화재 현장 발견 즉시 신고로 대형 화재를 막은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 구 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 구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경 방범용 CCTV를 통해 영상 순찰하다 서천읍 소재 A전기 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신속히 소방과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해당 창고에서는 폭발이 발생, 불꽃이 창고 외부로 새어 나오는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해당 직원의 침착한 판단의 조치로 인근 주민들과 소방의 대응으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구슬환 경찰서장은 “안전한 서천을 위해 24시간 밤낮없이 CCTV 모니터링으로 경찰의 눈이 되어준 관제센터 근무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CCTV관제센터와 협업을 강화하여 범죄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방범CCTV관제센터에서는 490개소에 설치된 1,015대의 CCTV로 취약 지점 등을 모니터링 중으로, 지난해에는 중요 범인 검거·청소년 비위·주취자·교통사고 현장 발견 등 72회 걸쳐 서천경찰서에 112 신고하는 등 협업하여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해양 생태계 플라스틱 오염 대응의 일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동향’ 워크숍을 3월 14일(화)국립해양생물자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0년 동안 전 세계에서 84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생산했다. 매년 바다에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 양은 1천100만 톤에 달하며, 전 세계 해양폐기물 중 플라스틱류는 약 80%를 차지한다. 특히 직경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우리의 실생활은 물론 바다 유입으로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키어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플라스틱 오염 현황과 전망을 비롯해 플라스틱 분해 기술 및 해양 분해 인증,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의 연구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초청 연사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 심원준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신기영 선임 연구원, 한양대학교 상병인 교수, 군산대학교 신계화 교수, 부경대학교 박수봉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관련 연구진들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혜숙 해양바이오산업화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정화 및 생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한 기술 동향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산 학 연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 대책 추진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전국적으로 자원순환시설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서천군 내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을 하고자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방 인력·장비 등 자원 투입이 많고, 장시간 화재진압에 따른 대기·수질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최근 5년(‘18~’22년)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가 총 114건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1명(사망), 재산피해는 9억 5천만 원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진사항은 ▲자원순환시설 실태 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25개 대상 화재안전 컨설팅 진행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합동소방·현지적응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박태영 예방총괄팀장은 “자원순환시설 화재 발생 시 진압을 위한 대량의 자원 투입 및 주변 2차 오염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라며“대책 추진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지원 자원봉사자 위촉식·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7일 대강당에서 기초학력 지원 자원봉사자에게(학습종합클리닉 학습코칭단·라온배움교실 자원봉사자) 위촉장을 수여하고 연수를 진행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은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주어 학습 저해 요인을 제거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라온배움교실은 서천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기초학력 향상과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습종합클리닉, 라온배움교실 자원봉사자들에게 역할과 책임감을 부여했다.

 

또 ▲학습지도 방법, ▲학생 지도 시 주의점, ▲맞춤형 교육 역량 증진, ▲지역아동센터와의 소통과 협력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을 갖추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에 ‘아이스크림 홈런 학습기기’ 지원

 

서천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 3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대상으로 학습기기 제공 및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천군 지원사업인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학습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이스크림에듀’와의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가족센터에 따르면 다문화자녀 온라인학습기 지원사업의 취지는 학습자들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통해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자녀의 학습 데이터 모니터링뿐 아니라 응원과 격려, 자녀의 성장기록 저장까지 이루어지며 학부모의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홈런 맞춤 학습분석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날 설명회는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 3명이 직접 센터에 방문하여 실제적인 학습 기사용 설명과 1:1 홈런 선생님의 학습관리, 상담 진행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 안내와 학부모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자녀 온라인 학습기기 지원사업은 100% 무료로 다문화가족 중 만 5-12세 자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25가정이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희 서천군가족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자녀들이 지역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당당한 일원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력을 높이는 일에 센터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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