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교육지원청, 올 상반기 초․중․고 학교장 회의 개최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올 상반기 초․중․고 학교장 회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33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만드는 서천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교장 회의에서 김병관 교육장은 3월 1일 자로 새 학교에 부임한 서남초 신경수 교장, 문산초 김미란 교장, 서도초 복진석 교장, 서천중 김유집 교장, 동강중 김석용 교장, 서천여자정보고 전휴황 교장을 환영하면서 서천교육의 좋은 리더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천교육 중점 추진 사항과 함께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소통하며 협력하는 지원행정 등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자고 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지원청의 교육 지원 사항과 더불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의 공유로 학교에서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만드는 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지원청이 함께 가야 한다. 이번 회의로 학생의 행복한 미래 교육을 위한 지원청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와 특색있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운영

 

서천소방서는 초고령사회 대비 어르신들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신포2리 공덕 경로당 등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이란 평소 본업으로 인해 교육을 제공받는 데 시간적인 제약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공간적인 제약이 있으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방서의 안전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상황별 응급처치 △주택용 소방시설, 초기대처 등 대응 요령 △올바른 119 신고 방법 △다매체 119 신고 방법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올 학생상담자원봉사제 3월 월례회 가져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9일 학생상담자원봉사제 3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에는 기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2명과 신규 봉사자가 1명이 참석하였다.

 

봉사자들은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3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방향과 신학기 상담학교 배치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학교상담자원봉사자는 Wee클래스 미설치교를 대상으로 상담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배치되는데 올해는 초·중·고 11개교 학교가 상담봉사자를 신청하였다.

 

봉사자들은 각자 전문성을 살려 연령과 주제에 맞게 학교를 선택하였으며 새로운 학생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집단상담의 경우 함께 협력하여 계획을 세우는 등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과 성장을 돕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관 교육장은 “매년 바쁜 시간을 내어 학생들을 만나고 사랑과 정성을 다하고 애써주시는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다양한 연수와 배움자리 등을 통해 활력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미디어센터, ‘소상공인 극장 광고’ 확대 운영

 

서천군미디어센터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 영상 제작 사업 ‘소상공인 극장 광고’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극장 광고’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가게 홍보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기벌포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전 극장 광고로 상영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천군의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천군미디어센터와 기벌포영화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기획됐다.

 

지역 내 소상공인 광고 수단은 SNS 밴드나 홍보 전단지가 주였지만 기벌포영화관의 극장 광고는 주민에게 지역의 가게들을 직접 홍보해 지역 맞춤형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미디어센터는 ‘소상공인 극장 광고’사업을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해 총 37개의 극장 광고를 제작, 2,005건을 송출하였으며 총 42,661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소상공인 극장 광고’는 신청자가 가게 홍보 사진과 홍보 문구를 작성하고 원하는 홍보 영상 샘플을 선택하면 미디어센터가 20초 분량의 광고 영상으로 제작해준다.

 

완성된 홍보 영상은 극장용 상영 파일로 변환작업을 거쳐 기벌포영화관 1관, 2관에서 일일 6회차 이상, 8주간, 약 300회 이상 본 영화 상영 전 예고편 시간에 상영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기관·단체, 관공서 대상으로 소상공인은 음식점, 카페, 소매업, 서비스 업종 자영업자와 사회적기업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은 제외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기존 15초 광고 분량을 20초로 늘리고, 4주였던 상영 기간을 8주로 연장하였으며 이미 참여했던 업체들도 재참여가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극장 광고’ 참여자인 장항읍 카페 ‘램프’의 한예진 대표는 “무료로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점이 좋다. 광고 이후 다양한 연령대의 장항 주민분들이 가게를 찾아 주셔서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소상공인 극장 광고’는 2개월에 한 번씩 신규 모집하며 접수는 회당 총 5개 업체, 선착순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이번 회차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 화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이며 신청서 다운로드와 자세한 안내는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서천교육지원청, 행정고무원 대상 ‘공공언어의 이해’ 특강

 

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33명과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학교 행정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언어의 이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충북대 국어문화원 전연실 연구원을 초청하여 공공언어의 개념 정리를 비롯해 공공기관에서 널리 쓰는 공고문, 기안문 등을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규정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상웅 행정과장은 “특강을 통해 학교의 중간 관리자인 행정실장부터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고, 현장 실무에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신규, 저경력 교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