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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제17기 영재교육원 입학식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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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교육지원청, 제17기 영재교육원 입학식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제17기 영재교육원 입학식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17일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지난해 12월 선발된 초·중 학생 60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 진흥법’에 의거 2007년 설립을 인가받아 그동안 초·중 수학·과학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조기 발견하고,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의 융합 인재 육성에 이바지해 왔다.

 

영재수업은 매월 토요일에 수학·과학 통합반 4개 과정을 연간 102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창의 융합 수학·과학 심화 내용 △혁신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활동 △4차 산업혁명 시대 도구 활용 교육 △현장 체험학습 등이다.

 

입학생 나관영 학생은 “영재교육원에 입학한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영재수업을 받으면서 친구들과 새로운 주제로 함께하는 공부와 체험활동 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바쁘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영재교육원 입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길러 자기 삶을 개척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공사 현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 용접・용단 작업 시 작은 불티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 현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NF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 현장 화재 사고는 총 4,008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319명(사망 57명, 부상 262명) 발생했다.

 

공사 현장은 가연성 자재 및 적치 물건이 많아 용접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쉽게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소화・피난 활동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공사 현장 화재 안전 수칙은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장 내 위험물질 공정상 필요한 최소량 보관 ▲단열재, 우레탄폼, 내장재 등 부피가 큰 자재는 지상층 별도 구획 장소 보관 ▲용접·용단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등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2022년 이천 물류센터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서천소방서는 건설 현장의 화재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기관 합동 유해환경 집중점검

 

서천교육지원청은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서천군 내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서천군청,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밀집 지역 내 위치한 학교 주변 순찰, 홍보 물품 배부, 유해환경 차단 캠페인 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3월 말까지 관내 34개 초·중등 학교를 중심으로 유해환경을 집중점검하고 개선책 모색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관 교육장은 “이번 점검이 더 안전한 등하굣길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동참합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서천소방서가 운전자나 보행자가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을 터주는 방법을 안내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긴급차량은 긴급상황에서 이동 목적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해당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 차량의 골든 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 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횡단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지리 조사 및 긴급 출동로 사전 확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 차량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행복나눔밥차 등 2개 단체, 마스크 15,000장 기부

 

행복나눔밥차(대표 조명수)·사단법인 전국배달라이더협회(협회장 송기선)·희망을나누는사람들(부회장 박세권)은가 지난 17일 서천교육지원청에 방역 지원 물품(마스크) 1만5,000장을 기부했다.

 

이들 단체는 2020년부터 취약계층 학생과 어르신들에 대한 생활용품 기부를 통한 후원 사업을 이어오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 단체로 지역 사회의 본보기가 되어왔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기부 물품을 서천학생수영장, 도서관 및 관내 학교에 전달해 기관 행사와 교육과정 운영 등 봄철 황사로 인한 학생과 교육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백투더 진로’ 주말 전문직 체험 진행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이 지난 18일 ‘백투더 진로’라는 주제로 군산대학교 소속 해양과학부 및 ‘새해림’ 실습선, 군산 내항 등에서 주말 전문직 체험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력을 높이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함께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활동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부 실습선 ‘새해림 호’에 탑승해 선박구조 견학 및 항해사 역할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았다.

 

또 군산 내항 일대를 견학하면서 과거의 직업군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군산대학교에서 미래직업과 관련된 학과를 탐방해 미래 직업군을 살펴보며 미션을 통해서 다양하게 살펴본 직업에 대해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항해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곳이 없어 힘들었는데 이번 진로 체험을 통해 자세히 알게 돼 좋았다”라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넓은 바다로 나가 내 꿈을 펼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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