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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장‧축사 악취 막고, 민원 해결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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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충청남도악취관리협의회 첫 회의 열고 본격 활동 돌입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기 충청남도 악취관리협의회가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악취관리협의회는 공장‧축사 등이 유발하는 악취 문제 대응과 악취로 인한 도민 갈등 해소 방안 모색 등을 위해 2019년 제정한 조례를 바탕으로 꾸렸다.


2020∼2022년 1기 협의회에 이은 이번 2기 협의회는 전문가 4명, 시민단체 2명, 기업단체 2명 등 9명을 위촉직 위원으로, 도와 시‧군 공무원 5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조례에 따라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이 맡았다.


2기 위원 임기는 2025년 3월까지 2년이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공장과 폐기물처리시설, 축산시설, 분뇨 및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또 시‧군 경계 지역 악취배출시설 관리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며, 도지사 또는 협의체 구성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악취 관련 사항에 대한 협의도 갖는다.


시‧군 경계지 악취시설 관리 협의는 합동 현지 조사, 기술 진단 및 분석, 안건 상정 등의 순으로 추진한다.


이날 첫 회의는 위촉장 수여, 지난해 악취저감 추진실적 보고, 안건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안재수 국장은 “악취는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협의회를 통해 도내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순차적으로 풀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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