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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반도체’ 김, 서천군이 수출의 바닷길 연다! 등 27일 충남 서천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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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 반도체’ 김, 서천군이 수출의 바닷길 연다! 등 27일 충남 서천군정소식을 전한다.

 

 

◇‘해양 반도체’ 김, 서천군이 수출의 바닷길 연다!

-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건립 준공식 개최

- 서천 김 산업의 세계화, 김 산업 선진지로 발전 기대

 

지역 특화 수산업인 김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충남마른김수협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준공식이 27일 서천군 서면 월리 김 가공특화단지에서 개최됐다.

 

앞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국비 75억 원 등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8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착공에 들어갔다.

 

연 면적 7440.94㎡인 이 단지는 김 가공시설, 저온 창고, 연구개발실 등 기능성 김 제품 개발·생산 시설로 구성됐으며, 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단지로 운영된다.

 

충남마른김수협은 마른김의 세계화를 위해 롤김, 화입김 등 기능성 김 제품 생산과 김전, 김말이 튀김 등을 가공·판매해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군은 다양한 김 제품 생산을 비롯해 지역 김 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 선도형 식품산업거점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 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준공을 축하드린다”라며, “김 산업진흥구역 서천군 지정을 계기로 품질 좋은 김 생산과 세계화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결합해 최고의 김 산업 선진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관광택시 운영

 

서천군이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해 서천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택시’를 운영한다.

 

관광택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개별 여행객의 수요에 발맞춰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베테랑 택시기사를 중심으로 11대의 관광택시를 선발했으며, 택시기사들은 관광지 안내와 맛집, 축제 소개 등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광택시를 이용한 코스는 총 5종의 기본형(▲생태자연코스 ▲힐링코스 ▲문화탐방코스 ▲예술탐방코스 ▲성지순례 코스)과 자유 선택형으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3시간에 5만 원, 5시간에 8만 원, 10시간에 15만 원이며, 추가요금은 시간당 2만 원이다.

 

다만,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주차료 등은 관광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관광택시 이용은 서천군종합관광안내소(041-952-9525)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는 운행 1일 전까지 가능하다.

 

 

◇서천군, 효과적인 징수권 확보를 위한 교육 나서

- 세외수입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서천군이 지난 25일 서천군종합교육센터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외수입 부과·체납관리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 과태료 등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적법한 세외수입 부과·징수 절차 안내,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용 방법, 체납처분 절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초적인 부과 및 징수 절차에 대한 교육에서 벗어나 적시 체납처분 절차 이행을 통한 징수권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처분 모니터링’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독촉 및 압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홍경숙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자체 재원 증대와 건전한 세외수입 납부 문화 조성을 위한 징수 활동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영양만점! 영유아 이유식교실’

 

서천군보건소가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만점! 영유아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

 

‘영양만점! 영유아 이유식 교실’은 아이들의 월령별 성장에 맞는 이유식을 보다 쉽게 만들고, 초보 엄마·아빠들이 이유식에 흥미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임산부들 간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관내 요리학원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서천군보건소(041-950-6744)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문영 소장은 “이번 영유아 이유식 교실을 통해 이유식 조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육아가 서툰 초보 엄마·아빠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육아를 돕고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배려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임산부 영유아의 식이지도 및 식품을 공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신혼부부 검진 및 고위험 가임 여성 검진 등 의료 서비스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등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천군, 가뭄 극복! 민관 합동 물 절약 홍보 나서 

 

서천군이 27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절수 홍보를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성관 서천부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신상애), 충남도 및 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군에 따르면 지속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으로 전남지역은 극심한 식수난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사전에 방지하고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화장실에서 절수형 변기 설치 ▲양변기 수조에 물 채운 패트병 넣기 ▲욕실에서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주방에서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서 설거지하기 등을 안내했다.

 

김성관 부군수는 “가뭄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과 함께 무엇보다 군민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군민이 한마음으로 가뭄 극복! 물 절약 실천방안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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