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3 유아 한마당 축제 개최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2023 유아 한마당 축제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지난 1~2일 관내 17개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 한마당 축제를 운영했다.
유아 한마당은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14개 지원청 중 유일한 유아 대상 놀이 잔치다.
이 축제는 건강한 신체활동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숲 체험활동은 서천교육지원청이 환경교육 시범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자연을 체험하고 숲의 소중함을 놀이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계획했다.
이 축제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자연 숲 체험활동이나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권역별로 유치원 간 소통의 시간은 가졌는데 이번처럼 서천 전체 유아들이 만나는 시간은 없었다”라며 “친구들을 만나고 자연에서 함께 소통하며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업무협약 체결
- 생물다양성 및 보전 연구를 위한 교류 협력 활성화 업무협약
국립생태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관장 고정락)는 지난달 30일 생물다양성 및 보전 연구를 위한 교류 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특실에서 개최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물다양성 및 보전에 관한 연구 공동 수행 및 활용 ▲생물 전시기획·제작 및 전시 교류 상호 협조 ▲생물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 활용에 관한 상호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상호 전시부스 상시 운영을 통한 대외홍보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생태원은 생물다양성에 관한 연구 및 보전, 전시 및 교육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도순 생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자원 교류 협력으로 생물자원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부체험교육원, 유치원 교사 생태환경 놀이 중심 연수 개최
충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남부체험교육원은 지난 1일 도내 유치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놀이 중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들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유치원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생태환경 놀이를 경험하고 서천군 군화인 ‘동백나무’ 심기를 통해 식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인 생태환경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오늘 알게 된 생태환경 놀이를 유치원에서 꼭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명진 원장은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사들이 생태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현장에서 놀이를 통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생태환경 연수를 개발하여 유치원 교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회 해양수산 과학기술 연구기관장 협의회’ 개최
-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한 연구기관장 역량 결집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제2회 해양수산 과학기술 연구기관장 협의회’를 지난 1일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해양수산 과학기술 연구기관장 협의회는 해양수산부 R&D 1조원 시대를 대비하여 관련 연구기관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과학기술 트렌드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성과확산 등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제2회 해양수산 과학기술 연구기관장 협의회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유관기관 및 학술단체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셀트리온 기성우 부회장의‘셀트리온의 성공비결과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한 제언’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서경석 실장의‘해조류와 바이오경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책과 이규선 과장의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양수산 과학기술 연구기관장 협의회가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도약과 혁신을 위해 우리나라 해양수산 과학기술을 이끄는 연구기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장 평화통일·환경교육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1일부터 1박 2일간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안보교육과 환경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순천에서 태백산맥문학관과 호남호국기념관, 순천만국가정원을 탐방하고 여수 오동도 등을 방문하여 내실 있는 통일교육과 환경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태백산맥문학관과 호남호국기념관의 방문으로 여수 순천 사건과 분담의 아픔,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느끼며 통일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과 오동도를 돌면서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고 환경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필요함을 느끼고, 초·중·고가 함께 연계한 환경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의지를 다졌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 함께한 김병관 교육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기리며 내실 있는 통일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자연환경 위기 속에서 나아가야 할 환경교육에 대해 초·중·고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화재 발생 시 ‘선(先)대피 후(後)신고’ 홍보
서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先) 대피 후(後)신고’를 홍보하고 나섰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은 매우 중요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대피 기회를 놓친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올해 1~5월까지 건축·구조물 화재건수는 642건으로 인명피해는 총 28명(사망 4, 부상 24) 발생했다.
대피 방법은 첫째, 불과 연기를 보면 비상벨을 누르고 ‘불이야’라고 외쳐 주변 사람에게 알리기. 둘째,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셋째,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하고 어려울 때는 옥상으로 대피하기. 네 번째,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하기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화재의 규모와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다면 대피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며 “화재 발생 시 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비상구 등 대피로와 대피 방법 등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산초, 찾아오는 발명 교실 체험
- 서천발명·상상이룸공작소의 1일 발명 체험 교실
기산초등학교는 지난 1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서천발명·상상이룸공작소에서 찾아오는 발명 교실을 체험했다.
목공수업이라는 주제로 상상이룸공작소에서 미리 준비한 목공 재료들을 이용해 ‘내가 디자인하는 휴대폰 거치대’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목공교육 수업을 받은 6학년 한 학생은 “공구를 이용하여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나무를 자르는 활동이 재밌었고 제 진로에도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두권 교장은 “학생들이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라는 생각으로 이번 ‘발명 상상이룸교실’이 학생들에게 큰 경험이 되어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밝은 길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