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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최종 심의 등 1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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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최종 심의 등 1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최종 심의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4~5차 회의… 군민 제안공모 사업 85건 심의

 

서천군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4~5차 회의를 거쳐 2024년 예산에 반영될 군민 제안공모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85건의 사업에 대해 담당 부서별로 제안 사업 설명을 듣고 평가했다.

 

이번 군민 제안 사업은 사업별 3억원 이내 일반 공모형 12억, 청년 주도형 5억으로 총 17억원 범위 내에서 선정된다.

 

군은 지난 9월 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20점) 및 평가(80점)를 합산해 최종합산 점수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 후 예산 범위 내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보다 22건 많은 제안 사업이 신청돼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여 2024년 예산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서울 ADEX 2023에 떴다!

- 서천군 보안산업 비전 홍보 및 투자 유치 활동 전개

 

서천군이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구축’ 홍보를 위해 10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아덱스(ADEX) 2023에 참가한다.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은 전 세계 35개국 550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관,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군은 이번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통해 서천군 보안산업 비전을 홍보하는 한편, 참여 기관·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을 통해 국내 보안검색산업의 선도 도시임을 선포한 바 있으며, 이번 서울 아덱스 2023 참여로 향후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과 함께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도시를 향한 항해를 순조롭게 시작한 만큼, 이번 서울 아덱스 2023 서천군 홍보관 운영이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관련 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숭문동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학술 세미나 개최

- 석북 가문 문인들의 삶과 고문헌 자료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영조가 사랑했던 문인으로 서도소리 국가무형문화재 ‘관산융마’의 저자인 석북 신광수 선생의 고향 서천군에서 석북 가문이 배출한 문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고문헌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하는 본 학술 세미나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숭문동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관산융마’, ‘관서악부’ 등의 저자 석북 신광수를 비롯해 서천의 대표 여류시인 신부용당, ‘백저사’의 저자 신영락 등을 배출한 고령신씨 가문의 근거지인 숭문동 일대 문화유산과 집안에 세전 되는 고문헌 자료의 가치 및 의의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숭문동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천군이 지닌 문화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학술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총 5개 주제로, 1부 기조 발표는 ▲석북 신광수 가문 8문장가의 삶과 문학(이향배/충남대 교수) ▲석북 신광수 재실, 묘역 유적의 역사적 가치(홍제연/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석북 신광수 가문 소장 고문헌의 종류와 역사적 가치(장유승/성균관대 교수) ▲진산사건 권상연과 윤지충의 피신지역 고찰(박수환/서천향토사연구회 회장) ▲숭문동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방안(류호철/안양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연구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2부 순서로,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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