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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첫 삽 등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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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첫 삽 등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첫 삽

-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미래 신성장 동력 교두보 마련

 

서천군이 9일 장항읍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개최하며 바이오산업 국가 거점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 원, 지방비 70억원 등 총 23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는 2만 337㎡ 부지에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연면적 7천 5백㎡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과 편의시설, 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지식산업센터는 바이오 분야와 연계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들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공간을 제공하여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거점으로, 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을 서천군만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육성하여 산업구조 다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장항국가산단 내 유가공·발효 제품 생산기업 준공

- ㈜우리에프엔비 장항 공장 신설을 통해 글로벌 판로 개척 기틀 마련

 

㈜우리에프엔비(대표이사 이대열)가 9일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군 관계자와 관내 기업 및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2009년에 설립한 ㈜우리에프엔비는 발효 및 유가공 식품 관련 제조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기반으로 풀무원, 서울우유, 빙그레 등 유통기업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12,184㎡ 산업용지에 총 16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했다.

 

이번에 준공된 장항 공장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 공장으로, 기존 생산 제품군의 안정성 확보와 신규 카테고리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42명의 신규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서천군은 ㈜우리에프엔비가 유가공제품의 혁신 리더로써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산업용지 분양 완료가 임박했으며, 2단계 산업용지 또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2025년 준공 전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서천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열어

 

서천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8회 서천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힘쓴 23명의 우수농업인에게 표창이 수여되었고, 6개 지역농협 직원에게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최고품질 쌀 경진 대회’에서는 완전립 비율, 단백질 함량, 식미값이 우수한 노희호 씨 등 3명의 농업인이 출품한 쌀이 우수 쌀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또한, 서천군 11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신동설)는 11월 11일을 기념하여 1,111kg의 쌀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서천군청년농업인4-H후원회(회장 한선교)도 청년농업인 선진농업 국외연수 활동에 1천만원을 후원하며, 서천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 육성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다.

 

신동설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우리 농업인들은 1년 내내 바쁘게 일하고 있지만 최근 농업 사정은 그리 녹록치 않다”며, “앞으로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온 서천군 농업인들이 새로운 활로와 미래를 탐색하는데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2023 충남도게이트볼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 성료

 

서천군이 지난 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충남도게이트볼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남도게이트볼협회, 서천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게이트볼 동호인 4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했으며, 경기 결과 우승은 금산군, 준우승 태안군, 3위는 천안시가 차지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9월에 충청남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에 이어 충남도게이트볼협회장기대회까지 연이어 개최하며 게이트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김기웅 군수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매개체이자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실버스포츠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멸종위기종 밀원식물 정원 조성

 

서천군이 지난 8일 시초면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에서 서천군, 효성첨단소재, 국립생태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멸종위기종 밀원식물 정원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멸종위기종 밀원식물 정원은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효성첨단소재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전주물꼬리풀과 히어리, 큰바늘꽃과 꽃창포 등 20여 종의 멸종위기식물과 희귀식물이 64.25㎡ 규모로 식재되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활용한 밀원식물 정원 조성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에 빠른 속도로 위협받고 있는 자연을 보전하고,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등을 보급하여 꿀벌 살리기와 생태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김성관 부군수는 “관계기관이 협력을 통해 서천군의 대표적 생태자원인 봉선저수지 생태체험학습센터에 멸종위기종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하여 생태계 보전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멸종위기종 밀원식물 정원 조성과 더불어 앞으로 늦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생태도감 제작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를 지역 주민과 청소년, 관광객을 위한 생태교육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천군 보건소, 서비스 마인드 향상 친절교육 실시

 

서천군 보건소가 지난 7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스피치연구소 대표 안정진 강사를 초빙하여 ‘불만 민원응대 감동 서비스로 전환하는 언어’를 비롯한 소통·공감과 관련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을 바르게 이해하고, 민원인과의 공감대 형성 기술을 터득하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공직 마인드 함양과 군민이 감동받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하며,“친절교육에 앞서 공중보건의사 하반기 직무교육또한 병행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 ‘저염 김장 만들기’ 홍보관 운영

 

서천군보건소가 11월 김장철을 맞아 고혈압에 가장 문제가 되는 소금(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건강한 ‘저염 김치 만들기’ 지도 및 홍보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보건소는 김치의 좋은 영양소, 맛, 풍미는 유지하면서 소금의 양을 줄인 저염 김치의 홍보를 위해 13개 읍면 및 기관·단체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장에서 양념장의 염도를 측정하여 2% 이내의 적정 염도 수치를 권장하고, 저염 김치를 만들기 위한 절이기, 양념장 만들기, 보관 방법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는 항암, 항산화, 비만 예방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나트륨 함량이 많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돼 왔으며, 특히 우리 국민의 식생활은 김치로부터 소금을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어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저염 김장은 아삭한 질감과 칼륨 성분이 높은 천일염 사용이 중요하며, 양념장의 경우 나트륨이 많은 젓갈류의 사용량을 줄이고 멸치, 다시마 육수, 생새우, 무채, 양파즙, 미나리 등의 재료를 사용하면 김치의 소금 농도는 낮추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보관 방법으로 최대한 공기를 빼 공기 노출을 줄이고, 4~5℃ 정도로 천천히 숙성시켜 저장기간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영미 건강증진팀장은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고혈압, 위암, 뇌졸중, 골다공증, 만성 신부전 등의 질환 예방 및 나트륨 절감 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한 서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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