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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강화 간담회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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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강화 간담회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강화 간담회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모범운전자회(회장 노희견)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능대비 수험생 교통지원과 등굣길 교통안전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운전자회를 위한 방한용품이 전달됐다.

 

노희견 서천군모범운전자회 회장은 “학생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제언을 늘 아끼지 않고 지원청의 안전 정책에 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모범운전자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상생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임직원 대상 계층별 리더십 교육 진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8일 두 차례에 걸쳐 ‘2023년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였다.

 

자원관은 매년 교육훈련계획안을 수립하여 임직원의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무 및 직급간의 이해와 배려를 통한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역량 기반의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임급 이상 대상자를 위한 ‘오케스트라를 통해 바라보는 리더십’과 전임급 이하 대상자를 위한 ‘자기이해와 셀프리더십’으로 구성되었다.

 

선임급 이상 대상자의 교육은 리더십과 갈등 관리라는 주제로 ‘각기 다른 음색을 지닌 악기들이 하모니를 이루듯, 조직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십이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마련되었다.

 

전임급 이하 대상자 교육은 버크만 진단을 통해 나와 동료를 이해하고 업무 방식의 강점과 인정을 통해 협업 방법을 찾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황하나리 전임행정원은 “나뿐만 아니라 동료의 업무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어 함께 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런 교육이 자주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완현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유연한 공감 소통 관계를 구축하고, 직급 및 직무 간 조직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며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더불어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이와 같은 교육을 자주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강중, 사회참여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본선 진출 수상

- ‘20분의 기다림, 문화를 공유하다’ 주제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장상 수상

 

동강중학교의 H. 지구본 연구소 동아리 학생들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장 이재호)와 서강대학교에서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 본선에 진출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표대회에서 ‘20분의 기다림, 문화를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이는 충남도에서 주관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이어진 수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총 55개의 팀이 출전했고, 이 중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동강중학교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느꼈던 학교 앞 버스 정류장 관리의 불편함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그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볼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현재도 서천군청의 경제과에 인터뷰도 직접 진행하며, 학교와 지역 관공서가 함께 버스 정류장의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한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지도교사인 이옥진 교사는 “학생들의 이러한 정책 제안으로 시작되는 정치 참여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기반이 될 수 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하며, 학교에서의 실제 수업에서도 서천군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하는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강중 지구본 연구소는 지난 8월, 서천군에서 주관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에서도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가 있다.

 

 

◇서천소방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서천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음성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 통화와 문자,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영상 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 신고의 경우 수신(받는 사람)에 119 숫자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가능하다.

 

또한, 앱 신고는 스마트폰에서 ‘119신고’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앱 신고의 경우 GPS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되므로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119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초초,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해요.

 

시초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 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사전활동으로 마을명예교사에게 김장을 담그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대해 알아봤으며 배추를 수확하고 다듬는 방법을 배운 후, 직접 학교 텃밭에서 배추를 수확했다.

 

또한, 김장 담그기 활동 시 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위생앞치마와 위생모 착용하기를 확인한 후 직접 김치를 담그는 활동을 했다.

 

이날 김장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우리가 기른 배추로 이렇게 김장을 해보니, 더 뿌듯하고 매일 먹는 김치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태진 교장은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며 김치를 담그는데 수많은 재료와 더불어 수고와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우리 땅의 소중함, 전통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강중, 교육부 주관 해외 온·오프라인 역사교류 체험학습 운영

- 동강중 지구본 동아리 학생 7명 대만 타이중으로 5박 6일 교류학습 운영

 

동강중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충남교육청의 해외 온·오프라인 역사교류 사업을 대만의 타이중에 위치한 Hui wen internationnal junior high school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강중학교 역사교류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간 대만 타이중의 후이엔 국제중학교에서 수업을 함께 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수업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교류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온라인으로 한국의 의식주 문화와 6.25 한국전쟁에 대해 수업했고 타이중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며 동강중학교 학생들은 한글을 알려주고, 한지로 필통을 만드는 체험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도 함께 했다.

 

또한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토론하며 공동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번 방문에서는 학생들 간의 교류가 무엇보다 친밀하게 이루어져 함께 평화의 서약을 맺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어진 수업에서는 Hui wen internationnal junior high school에서 준비한 대만의 랜드마크 건물인 타이페이101을 활용한 수학수업과 버블티를 함께 만들며 대만의 문화를 함께 나눴다.

 

또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에코 건축물로 유명한 국립 극장을 방문해 도시의 건축과 환경에 관한 수업도 진행했다.

 

일정의 마지막 날에는 대만 타이페이의 주요 관광지인 국립 고궁 박물관과 국부 기념관, 중정 기념관등을 방문하며 대만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학습에 참여한 동강중 2학년 최윤식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실제로 다른 나라 학교의 급식을 먹어보고 수업도 함께 하면서 언어는 달라도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고 문화와 역사가 달라도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유익한 체험을 통해 많이 성장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강중 김석용 교장은 “이번 교류는 동강중학교가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과정이 특화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학생들이 역량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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