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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4년 예산안 6,650억 원 편성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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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4년 예산안 6,650억 원 편성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4년 예산안 6,650억 원 편성

- 올해 본예산 대비 10.5%, 632억 ↑, 국·도비보조사업 307억 ↑

- 2년 연속 교부세 감소 속 지방채 235억 발행 지역 활력화 투자

 

서천군이 21일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6,650억 원(일반회계 6,313억 원, 특별회계 337억 원)을 편성해 서천군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인 6,018억 원 대비 632억 원(10.50%)이 증가했으며, 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활력을 목표로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했으며,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새해 예산은 지방소멸 극복 및 생활인구 증대, 어린이, 노인 등 약자 복지 강화와 지역인재 육성, 투자 기반 확대와 문화 창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등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군은 교부세가 올해 420억 원, 새해 325억 원 등 총 725억 원이 감소함에 따라 지역 성장을 이끌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자 235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한편, 세출 분야를 보면 사회복지분야(26.98%), 농림해양수산(23.19%), 환경(11.32%), 문화 및 관광(7.90%) 순으로 반영했으며 특히, 노약자, 취약계층 등 복지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306억 원(20.58%)이 증액됐다.

 

먼저, 군은 지방소멸 극복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맞춤형 농촌스테이조성 46억 원 ▲레포츠빌리지 조성 40억 원 ▲결혼정착금 및 출산지원금 8억 원 ▲서천사랑상품권 할인 1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어, 약자 복지 강화 및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기초연금 622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64억 원 ▲생계급여 131억 원 ▲참전, 독립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원 28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급여 35억 원 ▲서천사랑장학회 육성 23억 원 등을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투자 기반 확대 및 문화 창출을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105억 원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75억 원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40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23억 원 ▲어울림파크골프장 조성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민생안정 및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재정을 투자했다”라며, “이번 예산안이 군민의 삶에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2024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서천군이 21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군민들이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 등 살고 싶은 서천군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어촌주택개량사업(60동) ▲농촌빈집정비사업(100동)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410동) 총 3개 분야이다.

 

먼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관내 노후주택 소유자 또는 무주택자가 연면적 합계 150㎡이하로 단독주택 신축(최대 2억) 또는 개량(최대 1억)할 경우에 고정금리 2%(또는 변동금리)를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여신 규정에 따른 대출 심사와 지출 증빙에 따라 결정되며, 해당 사업의 대상자에게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6조 규정에 의거 취득세 일부 감면(280만원 한도 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30%)이 지원된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와 경관 등을 고려해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최대 3백만원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은 주택은 일반 가구 1동당 352만 원 범위에서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되고 비주택은 1동당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소규모 우선)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2024년 1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군은 내년도 3월 초 대상자를 확정해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하여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빈집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문제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김장철 앞두고 물가 안정 캠페인 전개

 

서천군이 김장철을 맞아 21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관내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소비자교육중앙회 서천군지회(회장 나미혜),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은 상인들에게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안내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검소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김장철 주요 품목의 가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불공정거래 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희랑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완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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