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속협, 폐철도부지 나무심기행사 개최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지속협, 폐철도부지 나무심기행사 개최
서천지속가능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와 서천군은 지난달 30일 심각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으로 황량한 폐철도부지에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 환경보호과와 서천지속협 위원들이 합심하여 폐철도부지 약 100미터 구간에 걸쳐 이팝나무를 심었다.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여름이 시작될 때인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불리기도 했다.
박근춘 서천지속협 공동회장은 “나무심기행사를 통해 식재한 수목들이 우리 주변의 탄소를 잡아 먹는 아름드리나무가 되어 청정하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일조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가했다”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나무심기행사 후 폐철도부지 내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육군 제32보병사단 ’23년 대침투종합훈련 실시
- 4~6일 대전·세종·충남 등 전 지역서 실시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하여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국가 위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32사단 전 부대가 동시 참여로 진행된다.
32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주야간에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32사단의 내실 있는 대침투종합훈련을 통해 국가 위기 초래 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서천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 진행
서천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의 심사를 진행했다.
화재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된 공모전에는 서천군 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총 76점이 접수되었다. 서천소방서는 외부 심사위원 1명을 초빙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해 우수작 11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 중 2개 작품은 충남소방본부 주관 본선 심사에 출품되게 된다.
작품선정 기준은 전체적인 그림의 완성도, 주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전달했는지, 독창적이고 참신한 상상력을 얼마나 발휘했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종호 대응예방과장은 “서천소방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어린이 공모전은 학생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동강중,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중학생 일일 영어캠프 참가
- 자유학기제 실현을 위한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중학생 일일 영어캠프 참가
동강중학교는 지난달 30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1학년 학생들이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일일 영어캠프에 참여했다.
캠프는 현장감 있는 외국어 학습 체험을 통한 자신감 고취 및 참학력 증진을 위해 실시됐으며 AI룸, 수퍼마켓, 뉴스룸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익히고 그 장소에서 원어민과의 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외국에서 실제로 과업을 이뤄낸다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어민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활동은 학생들이 흥미를 갖기에 충분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충만 학생은 “하루종일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이야기하고 친구들과도 함께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된 하루였다”고 캠프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석용 교장은 “1학년 학생들에게 필리핀 선생님과 영어회화 수업을 통한 외국어 학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수업을 실현하여 참학력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교생이 영어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날까지 외국어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