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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새로운 변신, 탁월한 두피 진정 효과로 특허출원 등 1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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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의 새로운 변신, 탁월한 두피 진정 효과로 특허출원 등 1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 김의 새로운 변신, 탁월한 두피 진정 효과로 특허출원

- 화장품 원료로서 서천 김의 새로운 판로 가능성 높여

-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으로 지역 성장 견인 기대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언슈어그룹(대표 김재우)’이 서천군과 손잡고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케어 제품을 만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슈어그룹은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 브랜드 ‘노티컬리(Notty Curly)’를 운영하는 회사로,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서천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최근 화장품 원료로서 서천 김을 활용해 민감한 두피를 개선하는 조성물을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특허 성분 개발로 두피 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성분은 비듬을 유발하는 말레세지아균을 억제하고 케라틴 성장 인자(KGF)를 촉진하는 효과로, 최근 잦은 탈색, 파마 등으로 두피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성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만 원의 김 원물을 활용하여 개발된 화장품은 약 5,000만 원, 약 500배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제품이 서천군의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어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재우 대표는 “두피 팩을 시작으로 두피 토닉, 두피 스케일러 등 서천산 김을 활용한 두피 케어 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서천 김의 우수한 효능을 대중에게 알리고, 새로운 판로로서 자리 잡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서천 김을 활용한 특허 성분의 개발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서천군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서도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송림항 갯골어울림센터 준공…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서천군이 지난 11일 장항읍 송림리 704-4 일원에서 송림항 갯골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갯골어울림센터는 송림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약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립됐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83㎡ 규모로 1층에는 수산물직매장 및 커피숍, 2층에는 어가 식당, 3층에는 철새 전망대로 조성돼 있다.

 

군은 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송림지역 어업인들이 생산하는 수산물을 직접 소비자에 제공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갯골어울림센터 준공으로 송림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어촌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안전大전환 추진 ‘충남도지사’ 훈격 받아

 

서천군이 2023년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평가에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훈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무원, 공사, 민간 전문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축시설 20개소, 보건복지 9개소, 생활 및 여가시설 52개소, 환경 및 에너지 5개소, 교통시설 20개소, 산업 및 공사장 4개소, 기타 5개소 등 관내 115개 시설에 대해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했다.

 

김기웅 군수는 “무엇보다 생활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서천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미운 오리날다’ 통한 따뜻한 기부 물결

- 직업 재활프로그램 일환으로 얻은 수익금 100만원 기탁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3년 직업 재활프로그램 작품 전시 및 프리마켓 ‘미운 오리날다’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사랑나누리에 기탁했다.

 

‘미운 오리날다’는 재가 정신질환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정신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아 완전한 회복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행사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복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앞서, 주간재활 참여 회원들은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캔들, 가죽공예, 천연공예 등 순수작품 100여점을 만들어 지역 축제 및 정신건강의 날 행사 등 작품전시회에서 판매에 나섰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작품전시회 및 카페를 통해 얻은 수익금 총 83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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