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서산 23.3℃
  • 맑음대전 27.3℃
  • 맑음홍성(예) 23.6℃
  • 맑음천안 26.0℃
  • 맑음보령 22.9℃
  • 맑음부여 25.7℃
  • 맑음금산 26.9℃
기상청 제공

이하복고택 전시관, ‘혼례, 마당을 빌리다’ 특별기획전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이하복고택 전시관, ‘혼례, 마당을 빌리다’ 특별기획전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이하복고택 전시관, ‘혼례, 마당을 빌리다’ 특별기획전 개최

- 10월 31일까지 운영, 서천군 혼례문화 변천 모습 전시

 

이하복고택 전시관이 10월 31일까지 ‘혼례, 마당을 빌리다’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1950년~70년대 서천군 혼례문화의 변천 모습을 조명하고, 이하복 가문의 혼례와 관련된 문서, 사진, 유물을 함께 전시해 당시 혼례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1950년~1990년대 혼례 사진을 통해 전통 혼례에서 신식혼례로 변하는 과도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이하복 가문의 혼례 관련 사진과 문서, 혼례용품을 전시하고, 혼례복을 전통(사진)과 현대(신식 혼례복)로 나누어 비교 전시된다.

 

▲3부는 1950~70년대 전통혼례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고, ▲4부에서는 군민들의 참여 코너로 ‘나의 결혼 이야기’ 공모를 통해 혼례 사진과 사진 속 숨겨진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혼례상과 함께 혼례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청사초롱 만들기 등 관람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구성됐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로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생태원, 미래 10년 새롭게 도약하는 각오 밝혀

 

국립생태원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글로벌 선도 생태전문기관’이라는 미래상을 통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0년간 국립생태원은 글로벌 수준의 생태정보 확보와 생태계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외래종 퇴치, 멸종위기종 복원 등 연구 성과를 보였다.

 

또한 673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였고, 35만여 명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하여 생태가치 확산이란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국립생태원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역량, 협업증진, 성과확산, 책임경영이란 4대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시된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국가 생태환경 조사 표준화, 생태계 건강성 확보 및 변화 대응, 국민참여 생태가치 확산, 지속가능한 공공성 확립의 전략방향으로 기관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한층 더 성장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기반 신규 사업의 발굴과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래기반 신규 사업으로 첨단 자연환경 조사 추진, 기후위기 대응 통합관리체계 구축, 멸종위기종 보전 핵심 역할 강화를 제시하여 세계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을 수립하였다.

 

연구와 더불어 가상공간 전시 및 체감형 생태전시, 생태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고도화, 기업의 자연 자원 재무공시(TNFD) 지원을 위한 통합 평가 체계 구축, 지역상생을 위한 생태 클러스터 조성 등 40개 미래과제를 발굴하였고, 기관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임직원들의 단결과 협력,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노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발전할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였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향해 나아가는 2024년에도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바라며,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태가치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재난약자시설 현장 행정지도

 

서천소방서는 지난 18일 마서면 소재 미카엘요양원을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나섰다.

 

이번 지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재난약자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김영배 서장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 피난취약시설의 화재 사례를 설명하고,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등 화재예방을 위한 지도를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어 김 서장은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라며 “관계자의 안전관리와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