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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 선정…10억 8천만 원 확보 등 1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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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 선정…10억 8천만 원 확보 등 1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 선정…10억 8천만 원 확보

- 지역 농수산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경쟁력 확보

-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특화자원 발굴을 통한 지방소멸 적극 대응

 

서천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지역 농수산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확보에 순풍을 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등 산업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앞서, 중기부는 이번에 완전경쟁형 16개, 기금연계형 10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대상 지역 내 중소기업의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완전경쟁형에 참여해 국비 8억 4천만원, 도비 2억 4천만원 총 10억 8천만원을 받게 됐으며, (재)충남테크노파크의 주관으로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년에 걸쳐 사업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지원을 통한 식품산업의 혁신화&성장촉진, 인식개선, 사업화지원, 패키지지원 등을 추진해 서천 농수산자원의 전략적인 사업발굴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고도화된 브랜드 구축이다.

 

이에, 군은 지역 특화 자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연고 자원인 김과 모시의 식품산업 모델을 발굴해 산업 및 경제발전에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선정은 서천의 우수한 농수산자원이 특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며, “식품산업의 마케팅 지원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산업 전반의 경제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지역소멸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양면 방화 피해 주민에 ‘너나없는’ 온정의 손길

 

최근 방화에 의한 화재로 조립식 주택 1동이 반소가 되는 피해를 당한 화양면 일가족을 돕기 위한 관내 업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서천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업체는 ▲㈜지평엔지니어링(대표 권명희·김지훈) ▲㈜영우정보기술(대표 권순우) ▲유스파워(대표 이상진) ▲옥산기업(대표 전원석) ▲㈜한울이엔텍㈜(대표 추성하) ▲㈜제이케이전기(대표 전광섭) ▲갈릴리어구(대표 최금순·정규인)다.

 

㈜지평엔지니어링은 현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영우정보기술, 유스파워, 옥산기업, 한울이엔텍㈜, ㈜제이케이전기, 갈릴리어구도 각 현금 100만원을 이어 전해져 총 11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권명희 대표는 “갑작스럽게 화재 피해를 본 주민의 상심과 고통이 우려된다”며,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화재 피해로 어려움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신 관내 업체 대표께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군도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양면 대하교회(50만원), 고마교회(30만원), 기산교회(20만원)에서도 방화 피해 주민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서천군,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서천군이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기간을 맞아 지난 16일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화재 대응 안전 점검을 펼쳤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한파 이후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화재 안전사고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합동점검반은 노태현 서천군 부군수를 필두로 군청 안전관리과, 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3개 기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전기, 소방 등 2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진단했다.

 

노태현 부군수는 “겨울철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군민의 자발적 관심과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화재 안전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독감 유행에 개인위생 예방수칙 권고

 

서천군보건소가 최근 지속되는 독감의 전국적인 유행에 대응하고자 군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며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독감 및 급성 호흡기 감염증은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전파로 인해 감염되며, 환자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함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을 원인으로 간주했다.

 

주요 감염병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코 가리기 ▲마스크 착용하기 ▲1일 3회, 10분 이상 주기적인 환기 ▲발열, 호흡기 환자와 접촉 피하기 ▲독감 의심 증상 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등이 있다.

 

특히, 독감 감염이 확인된 환자 및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2주 이상~9세 이하 소아,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같은 독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문영 소장은 “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은 물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호흡기 감염병 없는 건강한 봄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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