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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화재 피해 학생 29명에 긴급 지원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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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화재 피해 학생 29명에 긴급 지원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화재 피해 학생 29명에 긴급 지원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가정 학생 29명(17가구)에게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학생 29명(17가구) 학생으로 긴급생계와 학습준비물 등 학생과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생필품, 상품권)과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상담(학생, 보호자)을 지원한다. 또한, 초등학생의 경우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 긴급돌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의 협력으로 긴급복지지원금, 쌀 10Kg, 100포를 기증, 서천군 기독교연합회의 성금 모금을 통한 장학금 전달 예정 등 각종 기관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병관 교육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학생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하여 학생들이 신속하게 학업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지속해서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평가 및 품질평가 종합 ‘A’

 

2007년 9월 1일 개관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주관 사회복지 시설평가와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효율화하고 복지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복지관의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총 6개 영역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도 역시 품질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2021년부터 2년간 기관 운영, 제공 인력 관리, 서비스 제공 및 평가, 서비스 성과(만족도 포함), 현장 평가 총 5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임향이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서천군의 지원과 지역사회 내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 및 연계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함께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복지관은 더 나은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제10회 여성장학금 수여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관내 9개 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5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제10회 여성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서천여자중학교 조예은 외 4명의 학생으로, 어떠한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모범된 학교생활로 미래가 촉망되는 학생들로 선별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2015년 이후 올해로 10년 동안 5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이는 여성 발전과 함께 서천군의 성장을 위한 씨앗을 심는 긍정의 힘이기도 하다.

 

임호빈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장학생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하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큰 꿈을 향한 거침없는 전진을 응원하며 서천군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지구의 보물 찾기: 멸종위기 식물 탐험’ 첫 순회전 개최

 

국립생태원은 ‘지구의 보물찾기: 멸종위기 식물 탐험’ 첫 순회전이 대구 구수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9일부터 2월 29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 지난해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로비에서 세 달간 개최해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도서관 전시를 통해 미래세대와 기성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 삶 속 식물의 역할과 사라지고 있는 이유, 그리고 이들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

 

이번 순회전은 구수산도서관, 용학도서관, 경남대표도서관 등 생태특화도서관 업무협약(MOU) 후속 사업으로 이뤄진 첫 전시다.

 

특히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이, 목재 등 친환경 자재로 전시구조물을 만들어 친환경 전시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생태특화도서관 전시와 청계천 박물관까지 전국 순회전시를 이어가며 멸종위기 생물을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 전시문화를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 식물에 대해 이해하고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시를 통해 멸종위기 식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 전시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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