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희망장항봉사단이 ‘팬지 꽃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장항봉사단 관계자는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든 분들이 봄나들이를 가지 못하지만 ‘희망의 팬지’를 보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고 희망찬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겨울 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꽃과 함께 따스해 지는 것 같아 보람차다”며 “소외된 이웃 분들이 봄꽃을 보며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심은 팬지 꽃은 독거노인 30가구 및 경로당으로 전달됐다.
한편, 희망장항봉사단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