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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민주평통, 2024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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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민주평통, 2024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민주평통, 2024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는 5월 28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 단체장을 비롯하여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건의 주제는‘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으로 자문위원들은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하였다.

 

자문위원들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과 지지 확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통일구상 방안 마련 등을 정부 추진과제로 제안하였다.

 

이어 정부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통일의 지향점을 명확히 하는 새로운 통일 담론 수립을 위해 고려되어야 하는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하였다.

 

자문위원들은 ▲북핵 문제·남북 간 격차 심화 등 변화한 국내외 통일 환경에 대한 고려,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의 철학·미래상 등 통일에 대한 명확한 지향점 설정,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한 국민적 합의 형성, ▲북한·통일문제 관련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국민 통일의식 제고 등을 제안하였다.

 

이외에도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해 민주평통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상반기 협의회 및 충남지역회의 통일사업 결과 및 계획 보고가 있었으며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토의하였다.

 

김기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이 발표된 지 30년이 흘렀다”며, “정부가 통일 방안 개편을 고려함에 따라 국민 인식의 다양화와 보편화 추세를 감안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한반도 통일정책 방향에 대해 건의함은 물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통일에너지를 결집하여 지역사회 통일리더로 나가자”고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 박사, 차세대 리더 멘토 3년 연속 선정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黃一仙) 박사가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에서 시행하는‘취업탐색 멘토링’에 3년 연속 리더 멘토로서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WISET는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인재 육성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자연과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여대생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탐색 멘토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26개 기관 소속 70여 명의 멘토가 300여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일선 박사가 대표 멘토로 참여하는 Green Growth팀은 서울대, 이화여대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의 대학에서 해양수산과 환경공학 등을 전공하는 전국 예비 여성과학기술인(멘티) 등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Green Growth팀은 향후 6개월간 기관탐방,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요령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취업탐색 및 해외유학 진로 등을 멘토링 할 예정이며, 그동안 전국 여대생 26명이 취업 또는 대학원 진로의 성과를 거뒀다.

 

황일선 박사는 지난해 멘토링 활동 실적과 멘토 역량 및 자질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황일선박사는 “예비 여성과학기술인들이 20년 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로 성장하여 지속 가능한 해양을 조성하고 인류의 건강한 미래에 기여하는 꿈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배로서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앞으로 기관설립 목적 달성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과 함께 ESG 경영의 사회 동반·상생 협력 일환인 인재양성에 임직원들이 재능기부와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대국민 인식조사’ 홍보

 

서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대국민 인식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주택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인식 파악을 통해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율 설치율 제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조사 문항은 취약계층 무상 보급 수혜 여부 등 총 10개의 설문으로 구성돼 있다.

 

인식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주택용소방시설 시책 검토 및 결과 분석을 통해 실효성 높은 개선 대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폼(https://naver.me/5jmEaPgd) 또는 하단 QR코드를 통해 기간 중 2회 참여가 가능하며, 매월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소방 홍보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영배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초기 자신의 생명을 지켜 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 무궁화봉사단 마을만들기 활성화

 

서천군 복지마을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박종석)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2024년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어르신으로 구성된 4개 봉사단(무궁화봉사단, 꼼지락꼼지락봉사단, 아우름봉사단, 안녕봉사단)이 3월부터 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사할린한인으로 구성된 무궁화봉사단 27명은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사곡리 LH휴먼시아 아파트 내 ‘무궁화정원’이라는 화단을 만들어 맥문동 묘목 200그루를 심었다.

 

아파트건물로 가려져 햇빛도 없고 풀만 무성한 한쪽 구석에 잡초를 제거하고 골을 내서 그늘에서도 잘 견디고 자란다는 맥문동 묘목을 하나하나 심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무궁화봉사단의 단장인 원명운 어르신은 “이곳에 살고 있는 러시아한인은 이제 나이가 많아 비행기도 타기 어려워 러시아에 가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고향을 느끼며 살아보고 싶어서 이렇게 열심히 봉사를 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박종석 관장은 “머나먼 러시아에서 떠나와 많이 외로웠을 어르신들이 화단을 가꾸면서 정성을 쏟다보면 외로움이 기쁨과 행복으로 바뀔 것”이라며 “맥문동이 잘 자라듯이 자원봉사를 통해 자아실현하는 어르신이 되기를 바란다”며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지 정화활동

해양수산부·환경단체·지역사회 및 시민단체 등 30여 명 함께 진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의 서식지 환경개선을 위하여 지난 28일 백령도 점박이물범 주요 서식지인 하늬해변 및 사곶해변 인근 해안가에서 서식지 보호를 위해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사무소,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모임,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폐플라스틱과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집게와 봉투를 사용하여 정화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식지 모니터링 조사도 병행했다.

 

점박이물범은 개체수 감소로 인해 2007년부터 해양수산부에 의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서 봄부터 늦가을까지 연 200~300여 개체가 관찰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점박이물범의 보호를 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서식환경 조사, 서식지 정화활동, 점박이물범 홍보입간판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백령도는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보고(寶庫)이다”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점박이물범의 적합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한국가스공사, 강화도 저어새 보존·지역사회 이익 공유

 

국립생태원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강화도 각시암 서식 저어새 보전과 지역사회 이익공유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지역사회 이익공유는 ‘국립생태원-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각시암 저어새와 함께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선순환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4월 3일 흥왕 어촌계의 ‘순천시 흑두루미 마을’ 견학에 이어 5월 28일에는 선택 어촌계가 ‘예산군 황새 마을’을 견학할 기회를 마련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멸종Ⅱ급), 예산군은 황새(멸종Ⅰ급)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지역 시민들이 멸종위기 조류 보전 공동체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타 지역 공존 우수사례 보유 마을의 운영 체계를 견학하고, 각시암 저어새 개체군과 강화도 어촌계 선두, 선택, 흥왕도 저어새와 더불어 사는 마을을 꾸려갈 계획이다.

 

멸종위기종-지역사회 이익공유 사업에는 우수사례 벤치마킹 외에도 △저어새 지킴이 활동 지원 △어업 안전 영상감시장치(CCTV) 설치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립생태원-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사업’으로 각시암을 감싸고 있는 세 어촌계와 함께 저어새 방사 및 각시암 서식 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종이 지역사회와 공존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큰 과제”라며, “멸종위기종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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