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면(면장 이명근)은 지난 2일 실내외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위생 및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위험군 가정 5세대를 선정해 친환경 해충방제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의 하나로, 계절의 변화로 출몰하는 해충 발생에 대하여 박멸을 위한 예방사업이며, 2회(6월, 7월)에 걸쳐 대상가구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해충방제사업은 친환경 해충 소독 전문 업체를 통해 1차 해충 박멸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홍한옥(서봉리) 씨는 “사는 집이 산 밑이라 지네가 많아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아 누구한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렇게 먼저 찾아와 해충 박멸을 위해 소독을 해줘서 올해 여름은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경자 민간위원장은 “마산면의 지역특성상 해충에 취약한 어르신 가정들이 많아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산사랑후원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많은 독거노인가정에게 해충으로부터 자유를 통한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찾아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