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중학교(교장 구재덕)는 지난 8일 대전국립현충원과 솔로몬로파크를 방문해 호국정신과 법 질서 준수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현충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현충탑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실시했으며 보훈 미래관에서 연평해전 영상을 관람했다.
이후 역대 대통령이 안장된 국가원수 묘역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에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을 했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이 안장된 묘역을 방문한 뒤 천안함 묘역과 사병묘역에서 묘비 닦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고마움과 나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그분들의 호국정신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국립현충원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솔로몬로파크로 이동, 국민 누구나가 신뢰하는 법치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쌓아갈 수 있도록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또 주권으로서의 선거참여의 중요성 및 과학수사의 필요성과 그 장비 및 모의재판체험, 교도소 체험 등을 실시, 자율과 참여의 선진 법문화 정착, 법적사고력을 갖춘 민주시민의 양성, 학교폭력 등 청소년비행예방을 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재덕 교장은 “미래에 우리나라를 짊어질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와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받친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을 가슴깊이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